♠친구여! 벗이여! 올해도 아프지 마시게!친구여~!벗이여~!우리 올해도 아프지 마세~ 틈틈히 운동하고틈틈히 만나서 이얘기 저얘기실컷하고 별거 없고 재미 없어도같이 즐기며 노세나~ 좀 모자르면 받쳐주고좀 넘치면 나눠주고힘들다 하면 서로 어깨기대게 해주세얘기 끝엔 좀 서운해도돌아서거나 외면치 마세나~! 내가 부린것도 아집이요자네가 부린것도 아집이니우리 서로 맞다해도 틀린것에너무 노하지 마세~! 어느날 보니벌써 가는놈도 있데 그려...우리 기약없는 인생줄에엮어놓은 인연 소중히 여기며더 다독이며 사세나 친구여~ 너와 나 사이에 끝낼일이 무엇이며안볼 일이 무엇인가? 우리 인연우정으로 돌돌말아 같이 천천히아주 천천히 늙어가세~! 투박해도 좋고,소박해도 좋고,맨질해도 좋고,뽀예도 좋을소니이리 맞잡은 손꼬옥 잡고 사세 그려~~ 이래봐야 한세상에저래봐야 한세상에이름 한줄 남길량으로그리 부산 떨어대도네가 내 친구요내가 네 친구이니...좋은 인연, 좋은 사람으로한결같은 마음 늘 잊지 말고 사세 친구야! 내친구여...좋은일도 많이 하고사랑도 많이 하세~남 부럽지 않게 못살아도 후회없게남의 것 탐하지 말고 사세목소리만 들어도 좋고술 한잔 부딪혀도 좋고우리라서 좋을씨고~우리 천천히 아주 천천히즐기며 늙어가세...이 세상 오래 오래 친구로그리 그리 아껴가며 사세 그려...우리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행복하게 살아보세~!!^^
출처: 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원문보기 글쓴이: 박종해 스테파노
첫댓글 같이 막걸리 한 잔 마시며 회포를 풀고 여행도 가고 좀 더 늙으면 같이 손잡고 저승에 가세
첫댓글 같이 막걸리 한 잔 마시며 회포를 풀고 여행도 가고 좀 더 늙으면 같이 손잡고 저승에 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