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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부흥을 위해 주님앞에 나아가서 말씀을 묵상하고 있는데 제아내가 아침부흥 짝꿍자매를 만나기 위해 밖에 나가다가 나와 마주쳤습니다. 손가락으로 두눈을 가리키면서 눈물이 흐르는 시늉을 내고 나갔지요....
지난주에 교회집회소 부지를 마련하기 위한 헌금을 약정하였는데 막상 실제생활에서 만나야 할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을 생각하면서 염려가 슬그머니 생각의 담을 넘어서 오는가 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때는 믿음으로 용감하게 드리고 드린 다음에는 염려할 필요가 조금도 없는데도..... 자매들은 실제상황에 부딪혀 살아야 하니까 그런가 봅니다.
어제 주일집회에서 지체들의 간증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것은 결코 버리는것이 아니라 심는것이며 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재물신을 섬기는 타락한 상태로부터 구출되는 길은 내가 잡고 있는 재물을 자주 주님께 드리는것이라고 강조했건만....
생각안에 있기만 하면 순간적으로 믿음은 온데간데 없고 악한자가 던지는 말들이 ? (뱀의 머리모양)같이 우리 생각속으로 슬그머니 기어들어와서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마음을 의심하게 하는 것을 보면서....
아침에 차를 운전하고 회사로 출근하면서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것은 값으로 계산할수 없을 정도로 큰데 우리는 그분이 조금만 요구해도 계산기를 두드리면서 죽는 시늉을 내는구나...."
그러는데 주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얘야, 내가 너에게 준 것들을 지금 한번 세어보아라!"
그래서 차 안에서 하나씩 세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니....
첫째, 가끔씩 불평하긴 하지만 나이드신 홀 시아버지를 잘 모시고 있는 '귀한 아내'를 주신것 (시부모들과 불화하여 따로 나가살고 있는 가정이 얼마나 많은데....) ----->원래는 네번째였는데, 박명희자매님의 위협?으로 순위가 바뀌였음^^
둘째, 나이드신 아버님이 아직까지 큰 병없이 하루 세끼를 잘 드시고 있는 것 (병든 부모님을 모시면서 재산과 마음이 탕진되는 가정이 얼마나 많은데...)
셋째, 두 아들이 부모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면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것 (자식때문에 피가 마르도록 고생하고 있는 가정들이 얼마나 많은데....)
넷째, 오늘 아침에도 건강한 몸으로 일어나서 갈수있는 일터가 있다는 것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갈 일터가 없어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다섯째, 영적인 건강한 삶을 위해 사랑스런 형제자매들이 있는 교회생활을 주신것 (신앙생활하면서 거짓형제들과 목회자들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고 있는 성도들이 얼마나 많은지....)
여섯째, 특별한 관리를 하지 못하지만 아직까지 건강한 몸을 주신 것 (건강을 잃고 삶의 의욕을 상실한 째 비참한 인생을 살고 있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일곱째, 크지는 않지만 우리가족이 함께 살수있고 지체들을 섬길수 있는 보금자리가 있다는 것 (결혼할 때에 비하면 너무나 좋은 집을 주셨는데....)
여덟째, 어떤 환경이 오더라도 받아들일수 있는 마음을 주신 것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처한 환경을 불평하고 저주하면서 사는데...) . . . 대략 이런 것들이 떠올랐습니다. 이 정도면 우리가 그분께 드린 헌금액수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축복들을 지금 누리고 있다는 생각이 분명하게 드네요^^
이 아침에 그분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물을 원하시는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갖기를 원하시는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다시 깨닫습니다. |
첫댓글 아멘 아멘! 정말 그러네요. 주님이 주신 복을 세어 보아라 하는 찬송가가 생각나구요..형제님의 시원한 글이 저를 시원~케 하였습니다,
아멘! 청주교회 지체들이 재물에 대한 헌신의 띠를 졸라메고 있습니다. 지체들의 영을 분발시키시고 악한자가 생각을 통해 역사하지 못하도록 청주교회 지체들에게 확신으로 지켜주소서! 청주교회에서 주님의 인도하심이 분명히 나타내 보이소서! 아멘...
옥합을 깨뜨리는 기회를... 주님이 청주교회 지체들에게 허락하셨군요. 주님이 숨은 헌신들을 흠향하시고 축복하여 주시기를 간구드립니다.
형제님, 함께 상속을 받을 믿음의 동반자로 좋은 아내를 주신 것, 4번을 1번으로 바꾸세요. (좋은 말로 할 때)ㅋㅋㅋ
좋은 말로 할때.....빨리 아멘! 아멘! 아멘! ^^ ^^
글이나 말로 표현할수 없음이...지금 내가 살아 있는것도 주님의 글휼입니다....아멘.아멘.아멘.
정말 그러네요.. 아멘^^
주의 은혜 하나하나 세어보아라 기이하게 보살피심 알리라...주님이 주신것은 셀수도 없는데...보류하고 계산하는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아멘!!
^^......^^....아멘!...그리고 ...보이지 않는 값진 보배들도 많이 받았잖아요.ㅎㅎ...우린 주님안에서 받은 것이 너무 많네요.아멘
우리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주님.감사합니다.주 예수여.아멘.
아멘 불평하는것도 습관이 되더군요 저도 리빙스톤형제님이 잘하시는 아멘아멘아멘을 처음엔 잘 안되더니 자꾸해보니 영이 팍팍나옵니다. 우리가 천복을 타고났습니다^^ 천복주신 주님께 아멘 감사합니다.
우주의 보화 그리스도 ^^
글을 읽어내려 가다가 4번이 1번으로 바뀌었다는 것이 무슨 말인가 했습니다. 꼬릿말을 읽으면서 이해됐습니다. 그럼요. 주님이 주신 "귀한아내"가 당연히 1번이지요.^^ 형제님의 글을 읽으면서 참 실재적이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