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율맘이 어린이집 교사라서 명절이나 방학때, 연휴가 끼거나 하면 으례껏 "어머니 코로나 검사하러 가는데 같이 하셔야죠?"
원에 등교하여 아이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고자
며눌반 부모들한테도 등교 전날 검사하고 보내라 문자 보낸다 합니다
이번 설 명절에도 손님들 왔다갔으니 어김없이 소율이랑 셋이 타 동네인 용인으로 시간 맞춰 출발했건만
검사시간 시작인 10분 뒤인 8시10분에 도착했는데 500명 이상 줄이
~~
한시간 30분 기다리다 받고 나오며 뒤돌아 보니 2천명도 더 줄이 겹겹이...
마음 편하자고 며눌 정기적인 검사 받을때 외에
여러 가정에서 등교하는 아이들이랑 생활하는 며눌은 퇴근하면서 딸보러 울집에 왔다 가고
혹시 원아 부모가 확진되었다 하면
저도 불안해서
소율이는 일 터지면 아예 "내일 몇시에 검사 받으러 가야해? 하면서 검사장은 정말로 적응이 않돼" 그런답니다,
이제는 자기폰으로 오는 결과를 기다리고
가족 단톡에 올려 줍니다
ㅎㅎ
새해엔 조금은 힘든 일들이 사그러 들었으면 하는 바램을 바래 봅니다
첫댓글 다행입니다
저의집도 보건소옆이라 설날에도 검사하는 행렬이 몇백미터가 넘습니다
ㅎㅎ 어제는 더 난리가 났었을듯 해요
이젠 저도 키트로 검사하고 나서 병원으로 가야하는...
하지만
언제까지나 음성이기를 바라는 마음은 한결 같지요
오늘도 나올까..말까..
망설이다가 샤워라도
할려고 수영장 왔는데
주차장이 반은 비여있어요~
아무리 백신 마쳤어도 당분간은 조심하시는것이 마음 편할듯요
어제 지그재그로 줄 서있게되어 옆줄이 50센치정도 가까이 있으니 정말 신경 쓰이더라구요
저는 코로나 시작부터 거의 꼼짝마~ 입니다
걱정이 많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말을 떠올리며 인내하려고합니다.
네 맞아요
어여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긍정적인 마인드로 ~^^
건강한 새해 되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