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림 불법행위, 3배나 늘어나
- 증가지난해 보다 4건 늘어 11건으로
산림내 불법행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강릉시에 따르면 산림훼손 등 불법행위가 올해 총 11건으로 지난해 4건에 비해 세배 가까이 늘어났다. 산림훼손 면적도 1.85㏊로 지난해 0.13㏊에 비해 크게 늘어났으며 산림훼손에 따른 피해 금액도 올해 1억 3,350여 만원으로 지난해 1,469만 여원으로 10배가량 증가했다.
불법행위로 가장 많이 적발된 것은 불법훼손으로 총 7건이며 불법반출이 3건,경계침범이 1건 순이었다. 이에 따라 산림훼손 허가 건수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산림훼손을 총 10건 허가했다. 이는 지난해 48건, 2009년 57건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다. 이 같이 산림내 불법행위가 크게 늘어난 것은 소나무 굴취 등에 대한 단속이 크게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산림훼손에 대한 엄격한 법적용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산림훼손에 따른 복구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의 자원인 산림을 보호토록하겠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님(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