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금속가격이 상승했고, 판가와 원가 인식 구간 차이로 발생한 수정원가 미미해 이익 정상화될 전망
4분기 영업이익은 2,61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9% 증가할 전망. 원달러 환율 약세를 금속 가격 상승이 상쇄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 3분기에는 판매가격과 원가 인식 구간 차이로 발생한 수정 원가(183달러*20만톤)가 400억원 반영되었는데, 4분기에는 이 규모가 50억원(22달러*20만톤) 수준으로 감소해 이익 정상화될 전망
판매 가격 기준 금속가격은 아연 3,210달러(+15%QoQ), 연 2,783달러(+24%QoQ), 은 17.1달러(+3%QoQ), 금 1,294달러(+3%QoQ), 구리 6,735달러(+11%QoQ)로 금속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음
판매량은 연초에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에서 벗어나지 않을 전망으로 4분기 판매량 서프라이즈는 없을 전망
자회사 SMC와 징그옥사이드코퍼레이션은 특이사항 없음
18년 전망: 제련수수료 소폭 증가, 금속가격 강세, 비용 절감으로 실적 개선될 전망
현재까지 광석 수급에 근거했을 때, 18년 제련수수료 큰 폭의 증가는 어려운 상황임. 그 이유는 17년 하반기에 주요 광산들의 증산 폭이 클 것으로 예상했는데, 크지 않아 수급 시황이 개선될지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기 때문. 최근 스팟 제련수수료는 70-80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은 이를 방증함. 다만, 클렌코어가 18년 광석 생산 계획을 17년과 유사하다고 밝히면서 아연 가격 하락 압박은 약해진 상황
18년 생산량은 17년보다 늘어날 전망이고, 금속 가격 강세, 제련수수료(실질 제련수수료 16년 189달러, 17년 172달러)가 소폭이나마 회복되어 실적 개선될 전망. 비용측면에서는 ESS투자, 전해공정 합리화, 조액공정합리화를 통해 1천억원의 원가 절감 가능할 전망. 이는 산업용 경부하 요금 인상 부담을 완화할 전망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58만원을 유지함. 목표주가는 18년 PBR 1.6배에 해당됨
17년초 이후 연간 주가는 5.6% 상승에 불과해 코스피를 이기지 못함. 제련소의 불리한 입지를 반영함. 향후 주가는 금속 가격 강세와 더불어 제련수수료의 소폭이나마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주가는 반영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