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고 빠르게 흘러간다

[컴전도사(심윤근)]

놀랍고 빠르게 흘러간다. 

어느새 이렇게 푸르듯 여름철이 왔는지

세월을 원망하고 안타까울 뿐이 됩니다.
흘러가는 세월에 휘감겨 휘 몰아 친다.

생존의 소용돌이 속을 지나가고 있으며

지나간 뜨거웠던 열정도 이제는 온도를

내려 보렵니다.

삶이란 지나고 보면 이토록 빠르게 지나

가는 한순간 인 것을 남은 세월에 애착이

갑니다.

보고 싶은 얼굴들 만나고 싶은 친구들과
회원님들 오늘도 그리움을 담으며 행복을

빌어 봅니다.

화려했던 지난 젊음도 이제 흘러간 세월

속에 묻혀 가고 추억 속에 잠자듯 소식

없는 회원님 소식이 가끔씩 그리워진다.

흘러간 그리움 너머로 보고 싶던 회원님

얼굴들도 하나 둘 멀어져가고 지금까지

멈출 수 없을 것만 같은 배움의 길이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