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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서프라이즈: 삼성화재는 +12.6%인 9,467억원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을 공시했다.
4Q17 순이익은 -577억원으로 700억원 수준이었던 DB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12월 당월 2,06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는데, 미국 법인 재보험 손실 1,080억원과 사내복지기금 출연 외에도 계절적인 손해율 상승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별도기준 44.9%로 배당성향을 높여 주당 1만원의 배당을 실시해, 배당 관점에서는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를 확실히 했다.
우리의 예상치는 성향 30%, DPS 7,700원 수준이었다.
Comment
높은 자본적정성 비율이 진가를 보이다: 전체적으로 배당 증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데, 삼성카드의 DPS 1,500과 삼성생명의 DPS 2천원은 시장이 예상한 수준이었다.
삼성화재가 ING생명에 이어 40%대의 글로벌 수준으로 배당성향을 끌어올리면서 높은 자본적정성 비율을 가진 회사들의 경우 주주환원이 차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된 것으로 파악된다.
Action
주주환원 증가 반영, 투자의견 상향: 2017년 미국법인 관련 손실을 충분히 반영했기 때문에, 2018년 실적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
2018년 들어 언급되고 있는 동사의 공격적인 영업태도도, GA채널에서의 사업비 경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신계약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2/21 상세실적 및 2018년 경영계획 발표 이후 실적전망의 수정하고, 목표주가를 재조정할 예정이다.
일단 주주환원 증가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