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카페에서 ☆죽음에 대하여 법정스님과 소설가 최인호님의 대담☆
을 읽었습니다.
법정어른스님♡
죽음이란 우주의 질서처럼, 늙거나 죽는다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지요.
죽음은 나무가 자라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이거늘,
육신을 자신의 소유물로 여겨
소유물이 소멸된다는 생각 때문에
편안히 눈을 못 감는 것이지요.
죽음을 삶의 끝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새로운 삶의 시작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생각들이 확고해지면 모든 걸 받아들일 수 있어요.
거부하려 들면 갈등이 생기고 불편이 생기고
다툼이 생기는데, 겸허하게 받아들이면 편안해 집니다.
최인호님♡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법정어른스님♡
죽음을 받아들이면 사람의 기량이, 폭이 훨씬 커집니다.
사물을 보는 눈도 훨씬 깊어집니다.
표면을 통해서 심층까지 들여다 볼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사람도 살만큼 살았으면 그만 물러나야지요.
사람이 만약 2백년, 3백년씩 산다고 가정해보세요.
얼마나 끔직한 일입니까?
나무는 해가 묵을수록 기품이 있고 늠름해지지만
동물인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세월의 풍상에 씻겨 추해집니다.
그만 몸을 바꾸라는 소식이 아니겠어요.
때가되면 폐차처분하고 새 차를 갖듯이 말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죽음이란 조금도 두려워할 것 없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예요.
대신 내가 지금 이 순간순간을 얼마나 나답게 살고 있는지가 우리의 과제지요.
현재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를 어떻게 쓰고 있느냐,
또 이것이 이웃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느냐를 늘 생각해야 합니다.
죽음 앞에 두려워한다면 지금까지의 삶에 조흘했던 것입니다.
죽음은 누구나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자연스러운 생명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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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누구나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자연스러운 생면 형상입니다.
그러나
죽음을 자연스러히 받아 들일수 없는것이 왜일까요?
아마도 지금까지 살아온날들이 잘못 살았다고 할수가 있네요...
첫댓글 광명진언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파들 타야 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