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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의 AAA(아직 이름이 안바뀌었나보더라구요) 데뷔전이었는데 막상 하이라이트는 히로가 다 가져가버렸네요
KO(부상), JJ(컨디셔닝 이슈)가 결장이라 4번 자리가 무주공산인 상황이었는데 뱀과 DJJ를 돌리면서 잘 메꿨습니다 그래도 빨리 돌아와줬으면 좋겠네요
생각보다 레너드가 시즌 초반 유의미한 출장시간을 가져갈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마냥 굼뜬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하싼에 비하면 선녀였습니다 스페이싱 효과는 덤이구요
하싼의 리바운딩과 블락은 뱀이 있어 그 공백을 크게 느끼지 못했네요 사실 리바운드는 이제 포워드 라인에서도 충분히 책임져 줄 수 있어 급하진 않습니다
웨이터스는 확실히 화면상으로도 체중 감량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전반에는 본인의 가벼워진 몸상태에 적응이 안될 정도였던지 트레블링에 무리한 돌파에 난리도 아니었습니다만 후반들어 베테랑처럼 슈팅이랑 메이킹 위주로 정신을 차렸습니다
버틀러의 가세는 이제는 고유명사화되버린 히트의 3쿼터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필리도 작년에 효과를 봤구요
아니나 다를까 프리시즌이라고 잘할법도 하건만 3쿼터만 되면 슬...슬... 하는 경기력을 버틀러 위주로 빠르게 8득점 뽑아내니 기세를 몰아 가비지까지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버틀러는 크게 무리하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고 팀플레이로 다른 선수들을 많이 봐주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충분히 보여줬습니다
웨이드의 이탈로 히트에서 소멸할뻔한 포스트업 옵션 또한 지미가 있어 그 명맥이 유지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히로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하이라이트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루키답지 않게 무리하지 않고 여유있는 팀 바스켓에 필요할 땐 본인 스킬로 득점하는 모습까지
아직 정규시즌 시작도 안했지만 롱런할만한 스타일이고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나 계속 히트에서 보고 싶은 선수네요
동영상Jimmy Butler & Tyler Herro Miami Heat Debut Highlights vs Spurs | October 8, 2019San Antonio Spurs vs Miami Heat - Full Game Highlights | October 8, 2019 NBA Preseason ? NEW HOH BACK TO SCHOOL MERCH: https://hoh.world/rub4g ? Check out ou...www.youtube.com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도 스타팅 라인업은 지미 뱀 윈슬로우 정도만 고정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유연하게 라인업을 짜는 감독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드라기치 웨이터스 히로 셋이 벤치에서 출전하는건 좀 벤치 과잉이고 한명은 스타팅으로 올라갈텐데 스포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네요
첫댓글 와우! 히로! 정말 알토란을 잘뽑았어요 ㅠㅠ
윈슬로, 버틀러가 가드로 나오고 나머지 셋은 4번 아니면 5번 보는 선수들인데... 일단 사이즈가 좋아서 그런지 코트가 꽉차 보였습니다.
히트 공수 밸런스와 48분 간 밀어붙이는 스포 스킴 생각하면, 윈슬로우가 백코트에서 주전으로 나오는 게 제일 좋아보이네요. 윙은 JB와 필리치즈가 나오는 게 좋아보이고, 타일러는 오늘 정도만, 그리고 드라기치는 벤치 에이스 하면 좋을 것 같네요. KO가 지난 시즌에는 JJ 부진에 화이트사이드 메롱으로 픽앤팝과 스트레치 해줄 빅맨에다 원빅 스몰의 빅으로 거의 유일하다시피해 사골까지 우려먹여졌는데, 마이어스 레너드가 좋은 경쟁 상대가 될 것 같네요. 뱀의 이번 시즌 브레이크아웃은 기정사실이 될 것 같고요.
히트 투웨이가 아직 공석인데, 아마 크리스 실바에게 한 자리가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실바 볼만 하더라구요 물론 상대도 투웨이와 벤치 멤버였긴 하지만 롤해서 들어가는 타이밍도 좋고 받아먹는거도 괜찮고 언더사이즈지만 전투적인 리바운드가 볼만한 선수였습니다
기대했던 넌은 슛감이 별로였고(물론 오래뛰진 못했지만) 옥팔라는 돌파 한번 보여줬습니다 체형에서 살짝 짧은 DJJ의 느낌이 나더라구요 운동능력은 그만큼까지 안되지만 빠르고 스텝을 밟을줄 아는 느낌? 한두시즌 지켜볼만 하겠다 싶었습니다
@Stephen Curry 실바는 자넬 스토크보다 좀 더 요새 농구에 맞는 스타일이라고 보여집니다. 하이 픽 치고 나오는 것도 좋고 말씀하신대로 롤링도 좋고요. 게다가 블락 능력도 있고 떡대도 좋으니 투웨이로 갈 거라 보입니다.
크리스 넌은 더 크게 된다면 운동능력이 더 좋은 디온 웨이터스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어마어마하게 온 볼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과연 저 레벨까지 성장이 가능할지 의문이 들죠. 워크에띡과 사생활만 괜찮았으면, 사실 이 레벨에서 뛸 애가 아닌데 아쉽게 된 케이스죠. 옥팔라는 왜 데려왔는지는 알겠는데.. 전에 도렐 라이트 실패 사례가 있기 때문에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얘는 확실히 스윙맨으로 키워질 거라 보고요.
프리시즌이라 크게 의미는 없겠지만... 히트는 기존 주전들 외에 관심가지고 지켜보면 좋은 선수들 많은 것 같았어요.. 히로는 정말 좋았도.. 옥팔라 뛰는거 처음 봤는데.. 공을 2~3번 잡은거 같은데 무브가 괜찮다군요.. 기대된다는... 가비지 타임이라 크게 의미는 없겠지만.. 실바(?) 라는 친구는 처음보는데... 골밑 잘 지켜주고.. 잘 받아 먹더군요.. 로스터에 살아남아서 계속 봤으면 좋겠어요.. 올해는 버틀러가 와준 것만으로도 기대되는데.. 웨이터스 복귀와 윈슬로와 뱀의 한계단 더 성장하는 것.. 그리고 히로, 로빈슨, 옥팔라, 넌 이런 친구들 잘 컸으면 좋겠네요.. KO, JJ, 드라기치 등등 뭔가 좀 더 기대되는 시즌이네요...
신구조화가 잘 되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라일리도 오프시즌에 로스터가 젊어지는걸 강조하기도 했었고 드래프티들을 위주로 잘 육성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올시즌 좀 재밌을 것 같습니다ㅎㅎ
올시즌 기대도되고 너무 재밌겠습니다 히로는 진짜 완소네요... 프리시즌이라 설레발은 금지겠지만 너무 여유로워보이네요 ㅎㅎ 미소조차도 ㅎㅎㅎㅎ 버틀러는 역시 버틀러가 맞군요... 늪의 3쿼터에 빠지는 우리팀을 잘 끌어내줄거라 믿슴당
히로 저 특유의 스텝백이 있더라고요 기대됩니다ㅋㅋ
히트 플옵 상위시드 노려볼만하겠네요. 강해보입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