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세종대학교는 최첨단 녹색에너지 연구를 통한 ‘녹색에너지 핵심기술의 선진화’와 식물 육종연구를 통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녹색에너지・식물 육종 연구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과 박우희 총장을 비롯, 경안천시민연대, 광주시농민단체협의회, 자연채협의회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대표는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하고 공동의 발전과 지역의 이익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다짐했다.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양 기관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에너지 연구단지(태양열, 풍력, 연료전지, 지열 등) 조성 ▲식물 육종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연구소 건립 ▲팔당호 및 경안천 수질개선을 위한 연구와 식물개발 및 보급 ▲자연채 청정 농산물 연구 및 기술지원 사업 ▲공공시설물의 태양열, 풍력 등 녹색에너지 보급지원 사업 ▲ 광주시 인재양성 및 시민평생교육을 위한 교육협력사업 등을 공동추진하게 됐다.
조 시장은 “‘녹색에너지・식물 육종 연구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은 광주시와 세종대학교가 상호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대표주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지역특화작물과의 접목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광주시를 최첨단 바이오산업의 거점도시로 발전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