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후기... 위종진 실장님 감사합니다....^^

어제 시네마에서 숙박 했답니다... 여자친구 생일 이어서요...^^ 시네마가 오픈 할때쯤(11월말) 위종진 실장님께 혹시 이벤트 해 주실 수 있겠냐구 물었었죠... 그냥 반신반의 하면서 질문했던 건데 너무도 흔쾌히 승낙해 주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좋겠냐면서 고민하시는 모습에 감동...^^ 고민 끝에 와인과 풍선 장식, 그리고 플랜카드를 해 주신다고 하는 거였어요... 정말 뜻하지 않던 큰 이벤트 였죠... 사실 그걸 다 해주시면 돈이나 남을까할 정도로... 사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고맙구 죄송하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어제가 온 것이죠... 캐슬론 방을 예약했었는데 제 여자친구가 토요일인데도 수업이 있어서 9시쯤에야 왔죠...ㅡ.ㅡㅋ 사전 답사를 갔다왔었기 때문에 쉽게 찾았구요... 카운터로 갔는데 처음으로 위실장님을 뵜었죠... 제가 숫기가 없어서 반가운 마음도 제대로 표현도 못한 채 얼렁 키를 받아서 706호 캐슬론 방에 갔습니다... 참... 저녁을 안 먹었다니까 이것저것 메뉴를 말해주시다가 교촌 치킨을 손수 시켜주셨죠...^^ 올라갔는데 정말 감동 자체 였습니다... 탁자위에는 와인과 케익이 있었던 것이죠... 케익까지 써비스로 준비해 주셨더라구요... 여자친구는 너무 좋아서...(점수 좀 땄죠...) 그리고 침대 뒤쪽에 플랭 카드와 풍선 장식도 넘넘 이뻤답니다... 제가 사진찍었는데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암튼 교촌 치킨과 와인 케익을 먹으며 정말 즐거운 시간을 모냈죠... 정말 위실장님의 정성에 감사드리고요... 자주자주 가겠습니다... 그런데요... 방에서 컴터로 감사에 글을 올릴라구 했는데... 컴터가 모니터가 안들어 오더라구요... 수고스러우실까봐 그냥 있었습니다...^^ 음... 추가로 전체적인 방에대한 평을 해보겠습니다... 좋은점은 우선 가구와 가전제품의 퀄리티가 거의 동급 최강이라는 것입니다... 파브 50인치는 되보이는 프로젝터와 삼성 공기청정기, 그리고 화장품 냉장고까지... 여자친구랑 티비에 너무너무 감동을 했다는...^^ 화장품 냉장고도 첨 봤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그안의 스킨 로션도...(여자거는 기억이...ㅡ.ㅡㅋ 남자껀 보닌 모노다임...) 그리고 욕실의 비품도 좋았습니다... 도브 샴프, 린스 특히 좋았습니다...^^ 청소도 매우 깨끗했습니다... 반질반질...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원목으로 구성된 방이 아름다웠습니다... 천장의 독특한 원목 장식도 아름다웠어요... 조명도 아늑하고 은은한 맛이...^^ 나쁜점을 말해보자면... 우선 욕실이 좀 작다는 것입니다... 타 모텔의 특실의 모텔에 비해서... 그로 인해서 스팀 사우나도 없었구...;; 제 생각에는 예전의 구식 모텔을 리모델링을 해서 구조적 한계인 것 같았습니다... 암튼 욕실이 전체적인 방의 품격을 약간 떨어뜨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월풀 욕조가 전체적으로 엉성했습니다... 가동시키자 마자 부품이 빠지고... 불량인 듯 합니다... A/S받으세요 위실장님...^^ 수건도 숙박을 하기에는 좀 적은 듯 하네요... 물론 더 달라면 더 주시겠지만... 숙박 손님에게는 좀 더 넉넉하게 준비해 주심이...^^ 욕실의 아쉬움을 빼고는 넘넘 좋은 시네마였습니다... 정말 정성 들여서 위실장님의 세심한 노력이 보이는 듯 했습니다... 이 담에는 모투방에 함 가보고 싶네요...^^ 꼭 성공할꺼라 확신이 듭니다... 시설적인 면보다도 위실장님의 손님에 대한 노력과 정성이 그것을 가능하게 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쓰다보니 길어진 시네마 후기를 접을랍니다...^^; 참~~!! 위실장님 방이 너무 뜨거워요...^^;; 더워서 자주 에어컨을 틀었다는...ㅡ.ㅡㅋ(전기세 마니 나와요...ㅋㅋ 2~3도만 낮추세요~~) p.s : 제가 색연필로 적어논 쪽지 보셨나요??ㅋㅋ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