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blog/2221653F58F223DA13)
부산역 앞 초량 차이나타운 화교 거리
마가의 찐만두입니다.
투박하고 못생겨도 전통있는 만두
방송에 나온 뒤 한번 가 보고 싶다 했는데
근처에 볼일있어 왔다가 들르게 되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236163F58F223DD1C)
물만두
시장하였던 터라
또 언제 올지 몰라 만두 종류대로 시켜 봅니다.
다들 찐만두에 새우볶음밥을 시키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542263F58F223E011)
전통의 맛
군만두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210783F58F223F03E)
![](https://t1.daumcdn.net/cfile/blog/2773723F58F223E436)
계란국은 계란탕이라 불러야 될 정도로 걸죽하지만
녹말가루 맛은 나지 않는 듯 했습니다.
중국식 계란국이겠지요
오이 절임이 맛있어서 두 접시를 비웠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44AC33F58F223E806)
오랜 전통을 알려주는 벽
![](https://t1.daumcdn.net/cfile/blog/2404473F58F223EC02)
![](https://t1.daumcdn.net/cfile/blog/2423254058F223F30D)
입구 빨간 간판
한자 싫어하는 나는 유심히 보지 않으면 지나칠 뻔 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56BD34058F223F613)
간판을 보면 장기판 "마"가 생각납니다. 그것도 빨간편 말"마"
차이나타운에 맛있는 중국집이 많지만
사실 신발원 만두를 맛보러 왔었는데 마침 휴업일,
나중에 알고 보니 초량사람들은 일품향에서의 만두와 요리를 더 맛있어 한다는 말도 있네요
사람마다 세곳의 음식평이 조금씩 다 달랐습니다.
개인의 기호 차이겠지요
우리 어릴 때는 차이나타운 입구 홍성방의 만두가 제일 맛있는 줄 알았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768F43F58F224FF0A)
초량1동 사무소 앞, 초량 산복지도에서 상해거리 안내지도를 보면서 내려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74E213F58F2250216)
![](https://t1.daumcdn.net/cfile/blog/240DE23F58F225061C)
화교 소학교 담장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2410E3F58F2250922)
오랜만에 와서 찬찬히 보니 많이 정비되어 관광지로 볼거리가 있습니다.
화교학교 담벼락
![](https://t1.daumcdn.net/cfile/blog/263A513F58F2250C05)
![](https://t1.daumcdn.net/cfile/blog/243FEB3F58F2250F22)
다국적음식점들도 많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17F4D3F58F2251327)
초량 근대역사 갤러리 문
![](https://t1.daumcdn.net/cfile/blog/2377D64158F2251516)
색감이 좋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730384158F225181C)
![](https://t1.daumcdn.net/cfile/blog/2758774158F2251B38)
바닦 그림으로 인해 좁은 공간이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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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거리, 초량 차이나타운 홍등
![](https://t1.daumcdn.net/cfile/blog/2208534158F2274835)
못내 아쉬워 부산역에서 초량시장 쪽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부산고등학교 아래 오거리에서 수정동쪽에 왕만두집
![](https://t1.daumcdn.net/cfile/blog/213F0C4158F2274B31)
초량왕만두 군만두입니다. 포장해 와서 집에서 냠냠.
이곳 만두가 맛있다고 합니다.
맛있습니다. 양도 푸짐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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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통 왕만두집
어릴 때 수정동에 살아서 제 활동 반경인 초량시장.
이 집
어렴풋이 생각납니다.
왕만두집에서 짜장면도 하네~하는 그 집이었습니다.
50년 전통이라 하니
아마도 만두만 팔다가 시대 흐름에 맞게 짜장면도 같이 했나 봅니다.
지금은 중국집 배달이 더 많았습니다.
소리없이 바쁜 집이네요
이집 탕수육도 맛있었고...
내 어릴 때는 침례병원(현재. 인창병원) 앞에 중국집 2곳이 짜장면과 탕수육이 참 맛있었습니다.
한 곳은 화교가 하는 곳이라
혼자 이른 오전에 짜장면을 시켜서 먹고 있는데
주인이 갑자기 뭐라뭐라하면서 중국말로 억양이 험악했습니다.
그것도 주방용 큰 직사각형 식칼을 들고서
여주인이 남주인에게 험악한 억양으로 한마디하니
남주인은 더 쎈 말투로... 그야말로 부부싸움이었습니다.
식칼을 들고 있어서 나가야하나...
나가기엔 맛있는 짜장면을 다 못먹었고
그대로 있기엔 심장이 쿵쾅쿵쾅.. 소화가 안 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그야말로 살벌한 중국인 부부싸움을 직접 목격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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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찐만두, 군만두 모두 5천원이군요
다음에는 느긋하게 이집 요리를 좀 더 먹어 봐야겠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file/cafe/2212C34C58DFEFD10B)
첫댓글 마가만두 맛있는데....초량 왕만두도 함 가봐야겠네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64.gif)
초량 50년전통왕만두집은 모든 요리가 다 맛있을 듯합니다. 짬뽕과 탕수육도...
물만두를 좋아라 합니다
정보감사합니다 ^^
집 근처지만 잘 안가지네요 ㅎㅎ
좋은데 댕기오셨네예
초량 왕만두집은 예전에 만두도 탕수육도 맛있었지만 써비스로 주는 계란탕이 넘 맛있었고 특히 오향장육 맛집이었습니다
20년 전부터 단골이었었는데 건물주가 건물판다고 나가라해서 원주인이 권리금받고 가게 집기 다 고스란히 넘긴지가 10년도 훨씬 넘었네요
모르고 갔다가 음식맛이 바뀌어서 물어보니 주인 바뀌었다고 ㅠㅠ
그 뒤로 안가다가 몇년뒤 우연하게 부평동에 오향장육 맛집이라고 갔는데 예전에 먹어본 맛이라 사장님을 찾았더니 항상 카운터에 계시던 여사장님이 계셔서 반가웠던 기억이 있네요
입맛이 기억하고있어서 저도 깜짝 놀랬어요 ^^
오호~~
그런 역사가...
감사합니다
화교촌 짜장면 먹어로 예전에 자주가던 생각 납니다
여전히 맛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