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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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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정수기물통을 갈지 않겠다는 신입 남자직원
탐관오리(광주) 추천 5 조회 2,699 15.11.30 22:02 댓글 4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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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1.30 22:06

    첫댓글 신입사원이 바른말 했네요. 정수기 물을 가는데 여자라고 못할 리도 없건만 여자란 이유로 안하겠다는건 분명이 잘못된 일이죠.

  • 전..여자들만 있는 대학교 다녔는데...여자라고 결코 약하지 않아요..문짝도 막 뜯어서 휙 머리에 이고 잘 옮깁니다...무거운건 여럿이 잡고 들고 잘 옮기죠...근데 대학언을 공학으로 갔더니만....여자분들 엄청 약하더만요....신기했음.......재들 왜 저러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자주 있었다는...

  • 15.12.01 03:07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육체노동일 하는 적지않은 남자들은 직장 동료로서
    여자 분들이 많거나 여자 분들과 같이 일 하기를 싫어합니다.
    남자가 없을때는 그들도 알아서 잘 하는데 남자가 있을땐 남자에게 잘 시켜서입니다.

    남자 입장에서는 "왜 그런 것까지 시키냐, 당신네들이 하면 안돼, 이러지 않아도 당신네들보다 더 힘들어"
    하는 소리가 나오기 직전이고 후폭풍이 뻔하니 참고 하지만 속마음은 안좋지요.

  • 그 회사 사장님이 현명한 판결을 내셨네요... 불편하면 없애면 되죠...같이 합심하면 될 일인데...편가르기 하는 모습이 영...

  • 15.11.30 22:12

    저런 사원들이 있어야 그나마 조금씩 바뀝니다...

  • 15.12.01 07:27

    공감합니다

  • 15.11.30 22:21

    커피....그거 여직원시켯다가는 난리가....
    그럼 물도 필요없는거 맞네요....
    회사에서 물먹을 일이 있을라나.......
    없애길 잘 햇네요....
    사장님은 물값절약되고....
    남직원은 물통 않갈아도 되고....
    여직원은 커피않타도되고....
    뭐...되꼬만요....^^

  • 15.11.30 22:29

    저 같으면 그냥 제가 갈게습니다...ㅎ

  • 15.11.30 22:33

    좀 해주는것도 좋았으ㄹㅕㄴㅣ....

  • 15.11.30 22:38

    좀 삭막하네요....우리나라는 개인주의가 아닌 이기주의 문화라는 강의를 들은적이 있는데... 씁쓸하기도 합니다

  • 15.12.01 09:01

    @펠리샤(서울광주) 개인주의는 개인의 사생활을 존중해서 서로 참견하지 않는 (결혼을 했건 나이가 많건 여자건 남자건 신경안쓰는)것이고 이기주의는 배려없이 자신만 생각하는 거래요...강의 들은 곳에서요..

  • 15.12.01 13:08

    그 전에 한 번 붙었겠죠. 말이 통하지 않으니 행동에 나선거죠. "박"입니다 하면서...

  • 15.12.01 12:58

    @펠리샤(서울광주) 개인주의는 여자가 커피를 많이 마시건 말건 신경쓰지도 지적하지도 않습니다. 대신 약한사람들에겐 배려를 많이 한다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생각엔 둘다 도토리 키재기로 이기적이라고 본건데...그냥 제 생각입니다

  • 15.11.30 22:38

    맞는 말인데........

  • 15.11.30 22:43

    남직원 말이 맞는 말이긴 한데
    미묘하네요
    그 정도 즘이야 하고 그냥 해주고 말지 라고 생각하는 제가 잘못된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드니...

  • 15.11.30 22:45

    해고1순위로 예약된듯

  • 15.11.30 22:47

    호의가 계혹되면 권리인줄알죠. 남직원의 행동에 지지합니다

  • 15.11.30 22:52

    신입직원이 일을 잘하면 똑소리나는 놈이고
    일 어리버리하고 힘든거 안하려고 미룬다면
    걍 불평분잔거죠.
    일에서 판가름이 날텐데
    회사가 일이 많을때 야근거부하고 칼퇴하진 않을런지...

  • 15.11.30 22:52

    많이 사용하는 여직원들도 않하겠다고 버틴다 ㅎㅎㅎㅎㅎㅎㅎ 무거우면 두명이서 같이 들면 들었지
    나같음 더는 남자 직원들 않시킬텐데

  • 15.11.30 23:02

    정수기 물통, 그거 꽤 무겁습니다. 남자들도 무겁긴 마찬가지였을텐데... 여자분들이 같이 들어올려 준다든지, 최소한 남직원 분들의 노고를 당연하게 생각 하지만 않았어도 이런일이 없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 15.11.30 23:58

    그래도 남자 가 그정도는 해주는 아량이 있아야 생각하는 저는 구세대 인가봅니다.

  • 15.12.01 00:27

    남자가 똑똑하네요 그사원 맘에듭니다 직장생활에 성차별이 너무 심합니다 여자들은 자기 권리만 찿고 남자가 궂은일은 다하죠 ..그리고 이런 사태에 사장님의 결단이 정말 멋집니다.! 아마 여직원들도 느끼는게 있겠지요..

  • 그친구 맘에드네요. 전 아마 그렇게 못하고 속으로 불만만 가졌을것 같은데...밑에 어제인가 김치녀 찾고 성차별적인 사람은 뇌구조가 다르다고 써있던데 전 그냥 나는 뇌구조가 다르구나 하고 말았네요. 전 한국여자들은 해병대 십년 보내야한다고 생각하는 뇌구조의 사람입니다.

  • 15.12.01 13:02

    해병대까지 필요 없습니다. 그냥 남자랑 같이 군 입영대상으로 정하면 끝 입니다. ^^

  • 15.12.01 00:47

    남을의해배려가없고이기적이네

  • 15.12.01 03:00

    찍힘과 직장생활 험난함은 기본이고 자칫 짤릴 수도 있는 현실에서 대단한 용기요 행동입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부당 불합리한 일은 물론이고
    명백히 잘못한 일에도 침묵하거나 시키는대로 할 수 밖에 경우가 허다하지요.

  • 15.12.01 07:26

    용감한청년입니다

  • 15.12.01 04:57

    솔직히 이해 안 됩니다. 요즘 왠만한 회사 탕비실 에는 수도연결된 웅진 코웨이 언드 싱크대 밑에 부착하는 아님,스텐드 형 안 사용 함미꺼?? 그것 쓰면,, 물통 바꾸고 배달 시키면, 아찌 힘들고,.. 기냥 수도 정수기 설치해서 사용하면 ...
    저도 한국학교에서 주말에 연약한 수녀님 여선상님 ^^ 기냥 교체 해드렸는데... 헬스장 가서 겁나 운동도 하는데.. 대단함. 매일 수 백개 물통 운반하는 아찌들은...

  • 15.12.01 07:49

    정수기랑 같이 버려야되..ㅋ

  • 댓글 읽어보니 여기서도 남녀 구분이 나눠 지는듯. ㅋㅋㅋ 평등이 무엇일까요? ㅠㅡㅠ

  • 15.12.01 09:34

    개인주의화가 많이 진행 되었습니다.
    작은아이가 군대 상병인데 지난주에 휴가 나왔을 때 물어 보았습니다.
    휴일에 뭐하냐고, 휴식도 하고 체육활동도 하고, 모자라는 잠 보충도 한답니다.
    후임이 생활관에서 자고 있으면 화 안 나느냐? 하고 물으니.
    자기 휴식 시간 자기가 쓰는데 왜 화가 나느냐. 당연히 쉬어야지.
    선. 후임 막론하고 좋은 쪽으로 개인화도 많이 되었습니다.
    대신 서로 돕고 일하는 분위기는 많이 줄어든 듯 합니다.

  • 15.12.01 12:35

    물통 가는 정수기인가 봅니다 저도 체구 작고 힘센편 아니지만 그 정수기 갈수 있어요 여자 중고생정도 되면 그정도는 할수 있습니다 여자들 많은 직장은 돌아가면서 하거나 힘좀 쓰는 운동했던 아가씨들이 주로 갈아 끼웁니다 아니면 둘이 거들던가.. 남자분들이 좀 있는 직장에서는 남자분들이 갈아주시면 그자리에서 보답으로 커피정도는 타드립니다 ;;
    저 회사는 분위기상 여자분들이 물이나 커피 타먹으면서도 도와줘야 한다는 인식을 전혀 안했네요 없애버린게 잘한일인듯 물이나 커피 먹고싶으면 자기돈 들여 사먹어 봐야 알겠죠 서로 돕는 미덕이 복지를 향상시킨다는 것을 ..

  • 15.12.01 12:59

    좋은일엔 남녀평등... 않좋은일에 남녀차별.. 주장하는 여직원들이 상당히 많죠...
    개인주의라도 뭐라 못할거 같은데요.. 그 신입남자 직원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 그런 용기가 없어 아직도 어러구 있네요 ㅠ.ㅠ

  • 15.12.01 13:03

    내 직장생활은.. 동료들 각자의 기호를 기억하면서.. 커피타 주는 것으로 아침 인사를 대신했는데.. 물끓여서. ㅎㅎ
    설탕,프림,커피. 2대2대2를 좋아하시던 우리 과장님.. 그립다.

  • 15.12.01 13:05

    권리만 생각하고 책임은 회피하려는 이들이 윗선에서 본을 보여주니 그게 점점 사회전체로 퍼져서 후에는 모두 나몰라라
    하는 지경까지 오나봅니다. 어떻게 보면 복지의 후퇴라고 봐야겠군요.

  • 15.12.01 13:09

    와..댓글들 치열하네요. 그런데 전 이 와중에 저 회사에 자판기 설치해서 커피팔고 싶다는 생각이.....ㅎ

  • 15.12.01 13:49

    ㅎㅎ 동감입니다.

  • ㅎㅎㅎㅎ

  • 15.12.01 13:49

    역차별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신입사원 잘했네요.

  • 15.12.01 14:08

    물도 싸오라니 ㅎ
    여자들이 커피가지고 화내는건 이젠 이해하지만 남자가 물통 가는걸로 성차별로 여긴다니 쪼잔한듯합니다 피해의식도 있었던듯...
    결국 정수기 철거되면서 남녀 모두에게 피해가 갔네요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평상시에도 분위기 좋게하고 먹을거라도 서로 주고받고하면 아무런 일 없는데 이렇게 작은걸로 맘상하다 아예 판 깨지고 서로 피해보고 그런거 많죠 우리 한국인들의 사이에서 종종 보는데 씁쓸하다는...

  • 당연시 하는게 문제아닐까요~

  • 15.12.01 15:01

    역차별은 아니니까

  • 15.12.01 17:30

    울 사무실에서는 제가 주로 하는데..
    제가 없을때는 사장님이..
    여직원들이 자기 생각만한다고 생각들때도 있습니다..
    정수기물은 남자가 갈아야 하고
    커피와 컵은 각자가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
    세상이 변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 15.12.01 18:22

    조선시대 예송논쟁 같이 정수기 물통이 이념의 장(?)으로 제공이 된것이 아닌가 합니다. 평소에도 서로 문제가 있었는데, 이 정수기 물통과 남자직원의 발언으로 서로 대결이 장(?)이 펼쳐진것 같습니다. 정수기 물통 논쟁 자체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여기서 밀리게 되면 향후 정국주도권(?)이 밀리게 되고 그것은 서로 원하지 않는 결과이니까요 . 서로 어느쪽으로 결론이 나던 양쪽 중 어느한쪽은 불만을 가지게 될 수도 있었는데, 회사의 임금님이신 사장님께서 가장 공평한 방식으로 결정을 지으셨네요.

  • 15.12.01 20:34

    저희 여직원들은 서로 들고 했는데..남자 직원이 힘들어보이면 도와주고..아니면 남자가 하던지..먹고 물떨어지면 그 사람이 하곤해요..거기 여직원들이 조금 이기적?이라 생각되요 ㅎㅎㅎ

  • 15.12.01 21:02

    그까이꺼 걍 남자가 해라 쪼잖하게 ... 저런사람들 무서워 별일도 아닌걸 시비걸고 소송하고 할꺼같아 .

  • 15.12.02 01:27

    그냥 생각의 차이입니다 여자도 해야죠 여자는 약하다 그러므로 남자가 해야한다고 규정짓는데 사실 여자 그렇게 약하지 않아요 약한척 해서 이익을 챙기는거죠

  • 누군가가 덤탱이 써서 오는 평화라면 질색입니다. 차라리 피곤하지만 조심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우리사회는 아직도 부조리한 것들을 피곤하다고 좋은게 좋다라고 묵인하고 그속에서 고통받는자 이득보는자는 따로 있습니다. 회사에서 직수형정수기설치하면 업무외저런 스트레스안받아도 될텐데...기승전사장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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