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은 이렇습니다..
회사에서 정수기 물통을 남자직원들이 갈아왔는데, 이번에 들어온 남자신입이 들어와서 맏겼더나니그것을 자신은 할수없다고 하여 난리가 난것입니다.
그래서 그일 못하는 이유는?
정수기물은 남자직원들은 별로 마시지도 않고 여자직원들이 커피 타먹을때 대부분 사용한다는것인데, 왜 자신이 그것을 해야하느냐는 겁니다. 차라리 다른일은 시켜도 열심히 할수있는데 그일은 못하겠다. 여자신입 보고 하라 그래라 이런 얘깁니다.
그것은 이일을 남자들만 하도록 이 지경까지 만들어버린 남자선배들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왜 커피타는것은 여직원들 입김 무서워서 남직원인 나한테 시키면서 물통까지 나한테 시키느냐 이것인데 일리있는 주장이라고 봅니다만..
이렇게 대놓고 행동으로 나서는 애들이 있을거라곤 생각못했군요..
그렇다고 이 사실을 들은 여직원들이 스스로 나서서 그일을 하지는 않겠다고 버티고 있는 상황...
아무도 못하겠다...하니...
결국 정수기물통을 없애버린....-.-;;;;;
물은 각자 알아서 싸와라...
회사에서 커피는 타먹지마라..라는 사장님의 명령...
제가 차라리 공평하게 돌아가면서 그일을 하자라고 주장했는데 저의 주장이 전혀 먹히질않더군요.
역시나 여직원들이 급흥분하며 반발..
남직원들은 동의하던데 여자들이 반대하죠
서로 안하겠다고 버티다보니 모두가 불편해진 상황이 되버렸네요..
결론은 정수기 철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잘 먹지도않는 물인데.. 남직원만 그일을 해야한다는 사실에 저도 불만이 잇긴했는데 이 녀석이 총대를 메주고 해결해주니 좋습니다.. ㅎㅎㅎㅎㅎ저도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해서 남한테 피해주고 피해받는것 엄청 싫어하거든요..
그러나 당분간 회사 분위기가 피곤해지긴 하겠군요.
그나저나 요즘 어린 남자애들 보통이 아닙니다. 손해보기 싫어하는것을 대놓고 당당히 말하는거 보면 갈수록 여성화 되고 있는것일까나....
첫댓글 신입사원이 바른말 했네요. 정수기 물을 가는데 여자라고 못할 리도 없건만 여자란 이유로 안하겠다는건 분명이 잘못된 일이죠.
전..여자들만 있는 대학교 다녔는데...여자라고 결코 약하지 않아요..문짝도 막 뜯어서 휙 머리에 이고 잘 옮깁니다...무거운건 여럿이 잡고 들고 잘 옮기죠...근데 대학언을 공학으로 갔더니만....여자분들 엄청 약하더만요....신기했음.......재들 왜 저러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자주 있었다는...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육체노동일 하는 적지않은 남자들은 직장 동료로서
여자 분들이 많거나 여자 분들과 같이 일 하기를 싫어합니다.
남자가 없을때는 그들도 알아서 잘 하는데 남자가 있을땐 남자에게 잘 시켜서입니다.
남자 입장에서는 "왜 그런 것까지 시키냐, 당신네들이 하면 안돼, 이러지 않아도 당신네들보다 더 힘들어"
하는 소리가 나오기 직전이고 후폭풍이 뻔하니 참고 하지만 속마음은 안좋지요.
그 회사 사장님이 현명한 판결을 내셨네요... 불편하면 없애면 되죠...같이 합심하면 될 일인데...편가르기 하는 모습이 영...
저런 사원들이 있어야 그나마 조금씩 바뀝니다...
공감합니다
커피....그거 여직원시켯다가는 난리가....
그럼 물도 필요없는거 맞네요....
회사에서 물먹을 일이 있을라나.......
없애길 잘 햇네요....
사장님은 물값절약되고....
남직원은 물통 않갈아도 되고....
여직원은 커피않타도되고....
뭐...되꼬만요....^^
저 같으면 그냥 제가 갈게습니다...ㅎ
좀 해주는것도 좋았으ㄹㅕㄴㅣ....
좀 삭막하네요....우리나라는 개인주의가 아닌 이기주의 문화라는 강의를 들은적이 있는데... 씁쓸하기도 합니다
@펠리샤(서울광주) 개인주의는 개인의 사생활을 존중해서 서로 참견하지 않는 (결혼을 했건 나이가 많건 여자건 남자건 신경안쓰는)것이고 이기주의는 배려없이 자신만 생각하는 거래요...강의 들은 곳에서요..
그 전에 한 번 붙었겠죠. 말이 통하지 않으니 행동에 나선거죠. "박"입니다 하면서...
@펠리샤(서울광주) 개인주의는 여자가 커피를 많이 마시건 말건 신경쓰지도 지적하지도 않습니다. 대신 약한사람들에겐 배려를 많이 한다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생각엔 둘다 도토리 키재기로 이기적이라고 본건데...그냥 제 생각입니다
맞는 말인데........
남직원 말이 맞는 말이긴 한데
미묘하네요
그 정도 즘이야 하고 그냥 해주고 말지 라고 생각하는 제가 잘못된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드니...
해고1순위로 예약된듯
호의가 계혹되면 권리인줄알죠. 남직원의 행동에 지지합니다
신입직원이 일을 잘하면 똑소리나는 놈이고
일 어리버리하고 힘든거 안하려고 미룬다면
걍 불평분잔거죠.
일에서 판가름이 날텐데
회사가 일이 많을때 야근거부하고 칼퇴하진 않을런지...
많이 사용하는 여직원들도 않하겠다고 버틴다 ㅎㅎㅎㅎㅎㅎㅎ 무거우면 두명이서 같이 들면 들었지
나같음 더는 남자 직원들 않시킬텐데
정수기 물통, 그거 꽤 무겁습니다. 남자들도 무겁긴 마찬가지였을텐데... 여자분들이 같이 들어올려 준다든지, 최소한 남직원 분들의 노고를 당연하게 생각 하지만 않았어도 이런일이 없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래도 남자 가 그정도는 해주는 아량이 있아야 생각하는 저는 구세대 인가봅니다.
남자가 똑똑하네요 그사원 맘에듭니다 직장생활에 성차별이 너무 심합니다 여자들은 자기 권리만 찿고 남자가 궂은일은 다하죠 ..그리고 이런 사태에 사장님의 결단이 정말 멋집니다.! 아마 여직원들도 느끼는게 있겠지요..
그친구 맘에드네요. 전 아마 그렇게 못하고 속으로 불만만 가졌을것 같은데...밑에 어제인가 김치녀 찾고 성차별적인 사람은 뇌구조가 다르다고 써있던데 전 그냥 나는 뇌구조가 다르구나 하고 말았네요. 전 한국여자들은 해병대 십년 보내야한다고 생각하는 뇌구조의 사람입니다.
해병대까지 필요 없습니다. 그냥 남자랑 같이 군 입영대상으로 정하면 끝 입니다. ^^
남을의해배려가없고이기적이네
찍힘과 직장생활 험난함은 기본이고 자칫 짤릴 수도 있는 현실에서 대단한 용기요 행동입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부당 불합리한 일은 물론이고
명백히 잘못한 일에도 침묵하거나 시키는대로 할 수 밖에 경우가 허다하지요.
용감한청년입니다
솔직히 이해 안 됩니다. 요즘 왠만한 회사 탕비실 에는 수도연결된 웅진 코웨이 언드 싱크대 밑에 부착하는 아님,스텐드 형 안 사용 함미꺼?? 그것 쓰면,, 물통 바꾸고 배달 시키면, 아찌 힘들고,.. 기냥 수도 정수기 설치해서 사용하면 ...
저도 한국학교에서 주말에 연약한 수녀님 여선상님 ^^ 기냥 교체 해드렸는데... 헬스장 가서 겁나 운동도 하는데.. 대단함. 매일 수 백개 물통 운반하는 아찌들은...
정수기랑 같이 버려야되..ㅋ
댓글 읽어보니 여기서도 남녀 구분이 나눠 지는듯. ㅋㅋㅋ 평등이 무엇일까요? ㅠㅡㅠ
개인주의화가 많이 진행 되었습니다.
작은아이가 군대 상병인데 지난주에 휴가 나왔을 때 물어 보았습니다.
휴일에 뭐하냐고, 휴식도 하고 체육활동도 하고, 모자라는 잠 보충도 한답니다.
후임이 생활관에서 자고 있으면 화 안 나느냐? 하고 물으니.
자기 휴식 시간 자기가 쓰는데 왜 화가 나느냐. 당연히 쉬어야지.
선. 후임 막론하고 좋은 쪽으로 개인화도 많이 되었습니다.
대신 서로 돕고 일하는 분위기는 많이 줄어든 듯 합니다.
물통 가는 정수기인가 봅니다 저도 체구 작고 힘센편 아니지만 그 정수기 갈수 있어요 여자 중고생정도 되면 그정도는 할수 있습니다 여자들 많은 직장은 돌아가면서 하거나 힘좀 쓰는 운동했던 아가씨들이 주로 갈아 끼웁니다 아니면 둘이 거들던가.. 남자분들이 좀 있는 직장에서는 남자분들이 갈아주시면 그자리에서 보답으로 커피정도는 타드립니다 ;;
저 회사는 분위기상 여자분들이 물이나 커피 타먹으면서도 도와줘야 한다는 인식을 전혀 안했네요 없애버린게 잘한일인듯 물이나 커피 먹고싶으면 자기돈 들여 사먹어 봐야 알겠죠 서로 돕는 미덕이 복지를 향상시킨다는 것을 ..
좋은일엔 남녀평등... 않좋은일에 남녀차별.. 주장하는 여직원들이 상당히 많죠...
개인주의라도 뭐라 못할거 같은데요.. 그 신입남자 직원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 그런 용기가 없어 아직도 어러구 있네요 ㅠ.ㅠ
내 직장생활은.. 동료들 각자의 기호를 기억하면서.. 커피타 주는 것으로 아침 인사를 대신했는데.. 물끓여서. ㅎㅎ
설탕,프림,커피. 2대2대2를 좋아하시던 우리 과장님.. 그립다.
권리만 생각하고 책임은 회피하려는 이들이 윗선에서 본을 보여주니 그게 점점 사회전체로 퍼져서 후에는 모두 나몰라라
하는 지경까지 오나봅니다. 어떻게 보면 복지의 후퇴라고 봐야겠군요.
와..댓글들 치열하네요. 그런데 전 이 와중에 저 회사에 자판기 설치해서 커피팔고 싶다는 생각이.....ㅎ
ㅎㅎ 동감입니다.
ㅎㅎㅎㅎ
역차별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신입사원 잘했네요.
물도 싸오라니 ㅎ
여자들이 커피가지고 화내는건 이젠 이해하지만 남자가 물통 가는걸로 성차별로 여긴다니 쪼잔한듯합니다 피해의식도 있었던듯...
결국 정수기 철거되면서 남녀 모두에게 피해가 갔네요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평상시에도 분위기 좋게하고 먹을거라도 서로 주고받고하면 아무런 일 없는데 이렇게 작은걸로 맘상하다 아예 판 깨지고 서로 피해보고 그런거 많죠 우리 한국인들의 사이에서 종종 보는데 씁쓸하다는...
당연시 하는게 문제아닐까요~
역차별은 아니니까
울 사무실에서는 제가 주로 하는데..
제가 없을때는 사장님이..
여직원들이 자기 생각만한다고 생각들때도 있습니다..
정수기물은 남자가 갈아야 하고
커피와 컵은 각자가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
세상이 변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조선시대 예송논쟁 같이 정수기 물통이 이념의 장(?)으로 제공이 된것이 아닌가 합니다. 평소에도 서로 문제가 있었는데, 이 정수기 물통과 남자직원의 발언으로 서로 대결이 장(?)이 펼쳐진것 같습니다. 정수기 물통 논쟁 자체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여기서 밀리게 되면 향후 정국주도권(?)이 밀리게 되고 그것은 서로 원하지 않는 결과이니까요 . 서로 어느쪽으로 결론이 나던 양쪽 중 어느한쪽은 불만을 가지게 될 수도 있었는데, 회사의 임금님이신 사장님께서 가장 공평한 방식으로 결정을 지으셨네요.
저희 여직원들은 서로 들고 했는데..남자 직원이 힘들어보이면 도와주고..아니면 남자가 하던지..먹고 물떨어지면 그 사람이 하곤해요..거기 여직원들이 조금 이기적?이라 생각되요 ㅎㅎㅎ
그까이꺼 걍 남자가 해라 쪼잖하게 ... 저런사람들 무서워 별일도 아닌걸 시비걸고 소송하고 할꺼같아 .
그냥 생각의 차이입니다 여자도 해야죠 여자는 약하다 그러므로 남자가 해야한다고 규정짓는데 사실 여자 그렇게 약하지 않아요 약한척 해서 이익을 챙기는거죠
누군가가 덤탱이 써서 오는 평화라면 질색입니다. 차라리 피곤하지만 조심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우리사회는 아직도 부조리한 것들을 피곤하다고 좋은게 좋다라고 묵인하고 그속에서 고통받는자 이득보는자는 따로 있습니다. 회사에서 직수형정수기설치하면 업무외저런 스트레스안받아도 될텐데...기승전사장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