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토달 후기입니다.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얇은 긴팔티와 긴바지입고 패딩말아서 배낭에 넣고 토달 모임장소로.. 집에서 1.5키로 정도이니 살살뛰어도 10분이면 갑니다.
댓글 다신분들 모여서 아침 명품코스 부엉산쪽 갔다가 돌아나와 회동수원지 댐쪽으로, 올때는 산길 질러 오르막한번 뛰어주고.
천천히 1시간반쯤 뛰니 종아리도 안아프고 무리없이 잘 달려집니다 ㅋ
천천히 달리면 좋은점 중에 하나가 대화가 가능하다는 거. 지겨움없이 달릴 수 있습니다.
약속있으신 지기님은 먼저 귀가하시고 다른 분들은 간만에 보리수에서 간단 뒷풀이. 할머니가 몸이 않좋아서 보름정도 입원하셨다가 퇴원하셨다고 합니다.
밖에서 먹으려니 방으로 가라하십니다.
따뜻한 방에서 막걸리 한잔에 감자전, 파전먹고 마무리로 국수까지 잘 먹었습니다.
이상완 선배님이 간만에 참석해서 쏴주시니 더 맛납니다. 감사합니다.
달린 시간만큼 수다떨고 토달 마무리 했습니다.
참석하신 분들 (존칭생략)
이상완, 강정수, 신종철, 양경희, 강용철, 김호진
첫댓글 오랜만에 이상완 선배도 와서, 수다떨면서 뒤풀이 같이 함 해야하는데 중요한 일이 있어
참석 못해서 아쉽습니다. 달리기 능력은 여전해보이더 군요...
오랜만에 회장님,지기님 뵐 수 있어 참 반가웠습니다.
달리면서 정담도 나누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맘 편하게 운동할 효마클이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지기님 특유의 입담도 재미있고 기분도 좋아 멋진 토욜이었습니다.^^
남자 수다가 여성 못지않습니다ㅋ
천천히 달리니 더 시끄럽네요.
모 심리학자는 친구 만나는 목적이 장난치며 노는것이라고 하네요. 심각 진진한 이야기만 하는 친구는 오래못간다고 하는데 맞는거 같기도 하고.
상완선배님 토달 같이해서 즐거웠고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이제 날씨가 풀려 달리기에 딱이네요.
그동안 출장소장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시고
토달까지 오셔서 결제까지 해주시니 감사감사입니다.
생로병사라는데 보리수할머니 감자전이 생각나지않도록 건강하기를 바래봅니다.
돌아오는 길에 임기 버림받은 개들 끼니라도 굶지말라고 밥상자 놓아주고 왔습니다
토달잘뛰고왔습니다
꼴랑 10키로출전이라도 약간 걱정되었는데 인자 준비완료입니다 ㅋㅋ
또 넘어질까봐 조심조심 꼴찌라도 이리뛰어지니 감사할따름이네요
한산한 아침경치는 덤이고요
뜨끈한방에서 공짜막걸리도 맛나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