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잎은 떨어지는데 청계 정헌영 파란 하늘 빨간 고추잠자리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날고 파랑새 훨훨 힘차게 힘차게 하늘 높이 높이 나는데 울긋불긋 곱게 물든 단풍잎 한 잎 두 잎 떨어질 때마다 가슴에 쌓이는 외로움이여 찬바람만 가슴속을 파고든다 그리운 사람아 우리 한번 만나 저 코스모스길을 빵긋 웃으며 아장아장 걷는 귀여운 아기를 보며 뜨거운 커피라도 한잔하자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첫댓글 예쁜시어에 절로 미소가지여집니다. 역시 최고십니다. 평안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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