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자동차 김민선]
2월 8일 리포트
1. 기업브리프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161390):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
- 4분기 영업이익 2,276억원(OPM 12.9%), 당사 추정 및 시장 컨센서스 상회
- 국내 (YoY -6.8%) OE, RE 감소에도, 고인치 위주 제품 믹스 개선. 중국 (YoY 10.1%) OE, RE 회복세와 더불어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39.7%, YoY +11.6%p) 및 TB 판매 증가
- 유럽 (YoY 16.5%), 북미 (YoY -2.6%)는 신차 회복 지연으로 인한 OE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럽 1) 독일 중심의 RE 호조세, 2) 전 계절용 신상품 출시 전략 주효, 북미 1) 전략 브랜드 라우펜 판매 확대, 2) 지역 딜러망의 효율적 활용, 3) 플릿 채널 공급 확대 등으로 인한 판매 호조세
- 지난해 말 미국 반덤핑관세 예비 판정에 따라, 연초 이후 통관되는 동사의 국내 공장 생산 PC, LT 제품에 38.07% 관세 부과. 올해 7월 최종 세율 확정 (20년 미국 판매 중 약 55%+ 국내 공장 생산)
- 회사는 1) 원산지 다변화, 2) 수익성 밸런싱, 3) 테네시 공장 증설로 대응 계획. RE 물량은 사전에 이관을 준비해 상반기 중 상당부분 완료가 가능할 것. 테네시 공장 23년 말까지 1천만개/연 증설 추진 계획 (현재 Capa 550만개/연)
- 2021년 연간 매출액 가이던스 7.1조원 제시. 지역별로는 중국,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 10%+ 성장 전망. 고인치 (21년 전체 39%) 및 전기차 타이어 비중 증가 기대 (OE 판매 중 전기차 비중 20년 3%, 21년 6% 확대 전망)
- 1분기 영업이익 1,742억원 전망. 천연고무 등 원재료 가격 상승이 1분기 이후 반영될 것으로 보이나 효과적 판매 전략에 기반한 RE 호조세와 완성차 수요 회복에 따른 개선이 원가 상승을 일부 상쇄
- 목표주가를 60,000원으로 상향 (12mf Target PER 12.2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