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타쿠 익스프레스가 숏핌플 유저의 국민 러버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풀뜯는 토끼]

1. 저는 많은 숏핌플을 써봤는데,

정작 익스프레스는 써본일이 없습니다.

주위에 숏핌플 쓰시는 누님들, 남성분들 보면,

가장 많이 쓰는 러버가 익스프레스였습니다.

전체 숏핌플 사용자의 50% 가까이 쓰고 있다는 느낌이구요.

그 다음이 엑스텐드 po, 모리스토 sp, 스펙톨 순서인것 같습니다.

( 제가 느끼기에 그렇다는 얘기이니, 실제와 다를수 있습니다.)

중간에 셀룰로이드 공에서 폴리공으로 공이 바뀌는 사건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속도가 숏핌플로서 비교적 느린편인

익스프레스의 위상이 추락할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여전히 변함없이 숏핌플 유저들이 가장많이 쓰는 러버는 익스프레스인것 같아요.

숏핌플 쓰는 분들이 익스프레스를 많이 쓰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익스프레스가 숏핌플 중에, 스피드계에 속한다는데

실상은 스피드계라고 보기도 어렵고, 회전계라고 보기도 어려우며, 변화계라고 보기도 어렵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혹시 익스프레스가 인기가 있는 이유가 이런 종잡을 수 없는 성질 때문에 인기가 많은 건가요?

하긴 익스프레스 사용자와 게임을 해보면, 어떤때는 회전이 많은 것 같고, 또 어떤때는 희한한 공이 만들어지기도 하더군요.

2. 익스프레스가 블록이 어렵다고 하던데,

도대체 어느 정도로 어렵기에, 이런 소리를 듣는건가요?

솔직히 익스프레스를 제가 한번도 써보지 않은 이유가,

너무 느린 스피드 탓도 있지만,

드라이브 블록이 어렵다는 평을 제법 많이 봐서, 마지막 결정의 순간에 구매하기가 망설여지더군요.

익스프레스의 블록도 연습하면 가능해지는지,

아니면 익스프레스로 블록을 연습하느니,  다른 숏핌플 러버를 쓰는게 차라리 나은지 궁금합니다.

[아트백핸]

익스프레스는 힘보다는 경험이 필요한 러버지요. 변화가 심하고 가끔씩은 치는 본인도 살짝 햇깔릴 정도로 ㅎㅎㅎ 힘이나 스피드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분들이나 연령층들이 구력을 바탕으로 잘 다룬다면 아주 좋은 러버라고 봅니다. 좀만 더 공격적으로 하면서 때리는 것도 원한다면 익스텐드 PO가 되겠지만요?

[아트백핸]

변화가 많고 싸고 오래가고 잘 다루면 상대 맨붕 되고...

[하람]

앞에 익스프레스 달고 치시는분 2분정도 만나봤는데 포핸드로 때리시면 멘붕와요 ㅋㅋ

[백만년만에]

저희 구장에서는 익스프레스 사용하시분이 적던데... 저도 스폰지 두꺼운거에서 얇은거 모두 사용해봤는데
적응 실패했었죠. 스피드가 조금더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이브]

중간정도 레벨에서의 익스프레스 블럭은 괜잖습니다 . 하지만 상위부수의 강한 드라이브에 대한 블럭은 상당히 힘들더군요. 물론 훈련으로 커버할수 있겠지만 그정도 훈련할수있는 여건이 아마추어들 에겐 쉽지 않습니다.
저도 지금은 변화가 많이있는 숏핌플은 포기 했습니다. 상위부수와 대결하기 위해선 스피드와 스핀 그리고 콘트롤이더군요.
멀리보실려면 변화계보다는 스핀계의 숏핌플 을 정하시고 훈련하시면 처음에는 승률때문에 힘드시겠지만 기술이 올라갈수록 더욱 위력적으로 숏핌플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
6년동안 수많은 종류의 숏핌플을 사용하면서 내린 결론입니다. 스피드계보다 스핀계 숏핌플을 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