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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 맛집카페를 운영하기 전 필자의 부모님은 이미 모두 돌아 가셨고, 장모님만 계셨을 때 같은 아파트 다른 라인에 모시고 있었다, 매주 일요일 아침이면 성당에 동네 할머니들과 함께 차에 태우고 남천성당에 모셔다 드리곤 출근을 했었다, 그런 후 저녁엔 외식하러 여러 곳으로 돌아 다녔었다, 그런데 항상 가는 곳이 뻔했었다, 그중의 한 곳이 문화회관 옆 모쌈밥집이었다,
저렴한 가격에 우리 모두 즐겼기 때문에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은 간 것 같았다, 그러나, 개념없는 손님들 때문에 식사 중에 시끄러운 것을 참지 못하는 필자는 가기가 싫어졌다, 그러던 중 소문을 듣고 인터넷에서 맛집 정보를 검색한 후 다른 곳으로 다니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곳만한 곳은 쉽게 찾기가 어려웠지만 다른 메뉴들을 선택하다보니 잊혀지게 되었다,
많은 세월이 흐른 2013년 3월 카페 회원의 초청으로 방문하게 되었을 때만 해도 전혀 기대하지 않고 갔었다가 비닐하우스가 통채로 옮겨 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켰다, 다양한 종류의 쌈들이 테이블 위에 올려졌을 때 그것은 Green Field를 보는 것 같았다, 특이, 씨앗쌈장은 우리를 블랙홀로 빠트렸다,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나트륨이 함유량이 아주 작은 씨앗쌈장은 쌈케일, 잣, 호두, 콩, 해바라기씨, 호박씨 등 20여종의 씨앗을 천연발효 숙성시켜 만든 것이다, 처음엔 당연히 짤 것으로 생각하고 조금씩 떠서 먹는 모습을 본 지인이 숟가락으로 엄청 많이 얹어 먹어 보라고 권유한다, 반신반의하면서 맛을 봤는데 상추에다가 쌈장만 얹어 먹어도 맛있었다, |
푸성귀 ~ 다양한 쌈 종류에 처음 보는 순간 '저 푸른 초원 위에'란
[남 진]씨의 노래를 저절로 흥얼거리고 싶어진다,
매년 한 번씩 찾아 오는 푸성귀 파동 때에도 변함없이 아끼지 않고
마구 마구 제공한다는 마인드가 아주 아름답다,
씨앗쌈장 ~ 20여가지의 씨앗을 발효 숙성시켜 만든 쌈장,
가득한 상 ~ 밑반찬 등이 테이블 위에 올라가자 전체 샷을 독자들에게
꼭 보여 주고 싶어진다, 테이블 양쪽으로 푸성귀들이 차지해 있는 모습을 보라!
오리훈제 ~ 12,000원/일인분
생삼겹과 오리로스 ~ 12,000원/일인분
우삼겹 ~ 12,000원/일인분
방자유기 ~ 밥그릇을 보니 대접받는 느낌이 든다,
쇠고기국 ~ 국물이 있어서 좋다,
단체석 ~ 단체 행사하기에 적당하다, 방 크기는 조절 가능,
01 |
상호 |
불휘쌈밥정식 |
02 |
전화 번호 |
051-804-0009 |
03 |
위치 |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953-1번지 |
04 |
휴무일 |
명절 이틀 |
05 |
영업시간 |
11:00 ~ 22:00, |
06 |
크레디트 카드 |
가능 |
07 |
주차장 |
건물 지하에 무료 주차 가능, |
08 |
비고 |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 10% 카드 5% DC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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