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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18 예상치 하회 전망: 카카오의 1Q18 실적은 매출액 5,210억원(+19.3%YoY), 영업이익 314억원(+0.6%YoY)으로 컨센서스(383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온라인 광고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알림톡, 채널탭 등을 포함한 모바일 광고의 성장이 이어짐에 따라 광고 플랫폼 매출은 15.9%YoY 증가한 1,545억원이 예상된다.
콘텐츠 플랫폼 매출은 유료가입자 순증 10만명을 기록한 멜론과 프렌즈마블 for Kakao의 온기 반영 영향으로 20.5%YoY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1Q18중 출시된 신규 게임 및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택시에 대한 공격적 마케팅이 이뤄짐에 따라 광고선전비가 461억원(+84.8%YoY)까지 증가하는 등의 비용증가가 나타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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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유료화에 주목: 카카오는 4/10 PC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의 유료화를 시작했다.
99만코인 자동결제 상품 기준 15초당 1코인, 시간당 194원이 과금되는 방식이다.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PC방 점유율은 4/14기준 39.21%, 3/31기준 39.47%로 압도적 1등을 달리고 있는 인기게임으로 게임매출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되며 카카오는 2Q18부터 1,000억원 이상의 게임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카카오택시도 같은 날 스마트호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차 성공률이 높은 택시를 고객에게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로 이를 이용할 경우 등록되어 있는 카드를 통해 1,000원의 플랫폼 이용료가 자동결제된다.
아직 서비스 초기이고 스마트호출시 목적지 비공개 정책을 사흘만에 철회하는 등의 시행착오를 겪고 있어 섣불리 매출을 추정하기는 힘들지만 카카오입장에서는 아예 없던 매출이 생긴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