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3일 둘째아이 돌잔치.
드디어 안올거 같던 돌잔치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정말 2주 남았네요ㅜㅜ
새삼 돌끝맘님들이 너무 부러워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서 하는 돌잔치라
장거리에 어른도 힘든데...
행여나 아이가 많이 힘들어서 컨디션이 안좋으면
어쩌나 노심초사하고 있어요ㅠ
첫째때는 집 근처에서 했지만
아이가 돌잔치 이틀전부터 컨디션이 안좋더니
전날부터 계속되는 고열로 너무 힘들어서...
어렵사리 잡아 놓은 유명하다는 스냅도
사진이 별로 건질게 없어서 너무 슬펐거든요ㅜㅜ
그래도 수자드레스는 정말♡ 진심 절 너무 우아하게 만들어줘서 둘째도 돌잔치를 한다면
당연히 수자다 했지요~
3년전 첫째 돌잔치 준비로 검색하다 알게된 수자드레스를 만나 모멘트드레스(롱)를 보고
이옷은 날 위한거라며 정말 고민없이 예약했고,
돌잔치날에도 진짜 우아하고 단아하면서 예쁘단 소리 많이 들어서 아픈 아기한테는 미안했지만 드레스 벗기 싫어서 돌잔치 몇시간 더 했음 했었어요!
그 좋은 기억들로 다시금 수자드레스를 찾았구요~
근데 제 비루한 몸뚱어리가 문제네요ㅠㅠ
첫째때 임신으로 18키로가 쪄서 10키로가 안빠진 상황에서 또 둘째가 생겼고 지금은 더 안빠져서...
일단 자신감 하락이라 정말 돌잔치 계약하자마자
다른준비거리 제쳐두고 제일 먼저 수자드레스부터 들어왔어요~그사이 예쁜 드레스는 더 많아졌는데 저의 고민도 더 늘어갔네요~몸매도 비루하고 아기도 더 돋보이게 하고싶어서 무조건 블랙으로 찾았는데 또 화이트가 막~~예뻐보이고~고민의 연속이었어요~
신랑이 아직도 못 골랐나며...
본인은 블랙중에는 블랙돌핀롱이 맘에 든다며 하라고.
근데 저는 제 체형에 안 어울릴거 같고(전체적으로 살이 다 많은데 그나마 쇄골위쪽으로 약한 편이라 들어내야
되는 스타일이라)세련됐지만 너무 섹시한거 같아 자신없었는데..더구나 시댁분들만 모시고 하는 돌잔치라 부담이 되서...
결정 못 짓고 날짜만 자꾸 지나가고 이러다 다 놓치겠다 싶어 블랙돌핀롱으로 일단 예약했어요~
근데 사실 지금도 매일 들어와서 보고 또 보고 하네요~
혹시나 안 어울리면 어떡하나 걱정도 되고
정말 입고싶은 드레스도 있고
이제 정말 마지막으로 입게 될 드레스라 욕심내서
저도 세컨퀸드레스 신청해 봅니다!!
☆원하는 세컨 드레스☆
1. 블라썸긴팔H롱드레스화이트(블랙롱이 없어서 아쉬웠어요~제일 입고싶은 드레스입니다.)
2.가람진주블랙긴팔롱
3. 강기슭드레스긴팔롱
4. 보트화이트긴팔롱
5.우아한표정드레스롱
6. 미카엘드레스롱
몇가지 적어보았습니다.저는 전체적으로 살이 다 많구요~팔,다리도 다 살이 많아요~쇄골,얼굴쪽만 좀 약해보이는 편입니다. 긴팔,롱드레스로 원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살짝 기대해도 될까요?^^
첫째때 모멘트드레스입고 찍은 사진 올립니다.
![](https://t1.daumcdn.net/cafeattach/1G0jp/7cb662b02676316b62b9062f18fe6f70e2ae929b)
![](https://t1.daumcdn.net/cafeattach/1G0jp/6f4163fc1840764b645b6a306e76560b13c0cef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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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도담최고맘님도 미인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