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전 뉴스에 반응하는 주가
사우디, 영국 등 해외 원전 뉴스가 나올 때마다 한전KPS 주가 반응. 해외원전 수주 시 정비사업을 우선 받아올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 그러나 1) 원전 수주 후 8년 후에나 시운전 매출이 발생하며, 2) 그 정비사업을 한전 KPS가 전부 담당할 가능성도 3) 그 규모도 예상보다 작을 수 있음
사우디와 영국 원전 프로젝트 올해 말 착공해 2025년부터 정비가 진행되더라도, 탈원전으로 국내 원전이 줄어드는 점을 감안하면 동사실적 현 수준을 유지하는 정도. 실적 성장을 기대하는 주가 흐름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가능성 높음
그래도 남아있는 신규 원전과 다시 시작된 해외 IPP 수주
국내 정비시장 상황은 노후 화력발전소 및 원자력발전소 폐쇄, 비정규직 전환 이슈, 민간 정비업체와의 계속되는 경쟁 등으로 녹록치 않음. 이에 따라 동사 외형 축소, 비용 증가
다만, 2018년 원자력발전소 2기를 시작으로 2023년 신고리 6호기까지 신규 원자력발전소 5기가 추가로 도입될 예정. 또 신규 민간석탄발전소 6기, 복합화력발전소 4기 등도 2020년경 도입될 것.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민간정비업체들과의 문제가 해결되면 동사 외형 성장도 가능. 5월 1,300억원 규모 파키스탄 프로젝트에 이어 추가로 2~3건 수주함에 따라 2015년 이후 최대 해외수주 기록할 전망. 다만 PER 15배 이상인 상황에서 성장 모멘텀으로는 부족. 투자의견 Hold, 목표주가 46,000원 유지. 참고로 목표주가는 2018년 PER 15배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