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집을 지으실 분 계신가요
아니, 먼저 도시를 떠나서 시골에 정착하실 분들이
계신가 라고 묻는 것이 순서일것 같습니다
단순히 도시 사람들의 로망인 전원생활을 그려보는
그런 이유에서 시골을 선택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사실은 온 국민이 체감하듯 작금의 현실은 지방 소도시
마다 인구 소멸로 인한 심각한 공동화 현상이 매우
심각하게 진행 중임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입니다.
정부에서도 각양의 대책을 내놓지만 현재로사는 백약이 무효인 듯,
지방 소도시 지자체마다 많은 인센티브 등 외지인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그의 따른 청책도 내놓고 안간힘을 쏟고있지만,
괄목할 만 진전은 그닥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구소멸은 전 세계적인 추세라 하니 할 말은 없을듯 하나
그럼에도 개인 삶은 지속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우리 모두는
짊어지고 살고 있습니다
조금 장황하게 이야기를 시작 했지만, 사실은 저 또한 외지인 대열에
합류해서 이곳에 정착하려고 내려와서 지역주민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곳 고흥에 개인적인 연고는 없지만, 기묘한 인연으로 이지역에 임야를
접수하게 되었고, 임업후계자 자격을 획득해서 지역에서 제2의 인생 설계를
하고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그러다가 고흥군청에서 제공하는 귀농주택자금을 (7.5백만원) 신청 받았고
주택을 짓기로 준비하다 느닷없이 코로나19 로 인해서 발생한 여러 사회적
변동이 있어서 지금은 잠시 중지 한 채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솔직히 혼자 집을 짓기가 쉽지 않고 또 위에서 언급한 지역 인구소멸에
위기감을 공익적인 차원에서 시골서 살고자 하는 분들이 계시면 같이
함께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미쳐 이렇게 황당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회적 변동이라는 것은 모두 주지하듯 모든 자재 가격이 뛰었고, 물가상승
인건비 상승 등 여건이 쉬지않은 상황입니다.
또한 기반 시설에 대한 비용이 있어서 고민이 아닐 수 없는 것이지요
저는 벌써 4년 차 접어들고 생활은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마을 분들과 유대 관계가 매우 좋습니다.
고흥이 주변은 바다지만 제가 있는 곳은 바닷가나 특별한 경관이 사람의 눈을 끄는 지역은 아닙니다
그러나 함께 숲을 가꾸고 도시서는 할수 없는 토지에 자신의 텃밭을 두고
먹거리를 자체 생산해 먹는 즐거운 새로운 방식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심신에 안정을 기하고 건강을 위한 생활이라 여깁니다
저의 제안은 이렇습니다
만약 이곳에 오실 의향이 있는 분들이 있다면, 공동의 주택을 함께 짓고자
함께 의논하면 좋겠습니다
우선 지자체 담당 공무원을 만나서 저의 소유 토지 일부를 지지체에
기부하는 형식이 가능한지 묻고 이곳에 정착할 분들에게 무상으로 토지를
제공하고 기반 시설을 해달라고 청원할 생각입니다
물론 이 말이 현실성이 있는 내용인지 지금은 확신할 수 없고, 판단이
쉽지 않지만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기부라고 하는 행위가 우리의 필요성에 맞게 적용이 될지는 문의를
해서 그 가부를 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어쨌든 시골에서 새로운 생활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한번
연락을 주십시오,
이런글이 엉뚱하게 들릴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수없이 이사도 다니고 외곡으로 이주해서 살기도 하는데
국내지역에서 살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농사를 통해 제2의 삶을 그리고 미래를 꿈꾸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충분히 가능한 곳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사람을 모집하여 함께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은 곳곳에 다양한
사례들이 있으니 살펴보시고 최소한 다섯 가정 정도가 힘을 합해도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먼저 지자체에 전화하시어~
토지 일부를 지지체에 기부하는 형식이 가능한지 물어보고, 기반 시설을 해달라고 청원했을때 가부[可否]를 정확히 알아보신 후 결과물을 공개하시고 모집하심이 순서인듯 같습니다.
실컷 모집하고선 지자체에서 안된다 하믄 워쩔겨요~???
먼저 투자금 받고서..이 핑계, 저 핑계..
님께서 그렇단건 아니구여..
사깃꾼들의 공통된 수법입니다.ㅎㅎ
항상 말은 그럴싸 합니다.
정직한 사람은 능력이 없어도 스스로 해결합니다~!!!
칡넝쿨처럼 남을 죽이며 감아가는 인생은 안 삽니다!!
지금 이 글은 혓바닥 놀림일 뿐, 뻔한 동업자 구하시는 거잖아요.ㅋㅋ
그거 믿는 사람이나 추진하는 사람이나~~
결국 오십 보, 백 보이죠
내 머리가 더 좋으니 내가 빼먹겠다는 심보..ㅋ
결국엔 민사 소송 진행되지요~ㅎㅎ
안봐도 비됴~~~~~
형제지간도 틀어지는 세상인데 쌩판 남남끼리~~???
그저 웃지요
뉴구 간보는 것도 아니고..ㅉㅉ
삭제된 댓글 입니다.
미안합니다
저의 메일은
neopoty@gmail.com
01087589929
문자로 문의 주시면 되겠습니다
위에 댓글 보니 참나 무슨 간을 본다고 꼬부라진 소릴 하는지 모르겠지만
지자체 기부 얘기는 기반시설을 보조 받기위해서 지자체가 원 하는 외지인의 수효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쓴것이고
개인적으로 집 지을 땅을 무상으로 드린다고 하면 믿겠습니까?
전원주택을 짓는것도 아닌데 그런 분들은 이곳에 오지도 않기때문에
실제로 시골에 와서 사실분들은 마을에 도움을 받아서 같이 살면 좋다는 취지로 올린 글인데
이상하게 왜곡해서 보는 눈도 있는것 보면은 같이 살기는 쉽지는 않을 것
* 개인의 소유로 백평이면 집짓고 텃밭도 하지요
좋은 결과가 있기을 바래봅니다
포레스트님 글공감합니다
마음을비우신분에게 왜 이상한눈으로 보시는지
힘내세요
귀농학교 수료하면서 더 포레스트님과 같은 생각을 갖는 분들이 있었는데 이 글에 공감을 많이 하셨으면 합니다.
저도 포레스트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분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전 고흥이 너무 멀어 충청도 정도면 동참의지 있습니다.
그래도 실수를 안하려면
지자체에 문의가 먼저인것 같습니다.
저는 고흥과 가까운 전남 장흥군으로 귀농을 했습니다.
응원합니다 ~^^
한명의 귀농인을 위해 군에서 기반시설을 해주지 않으니
많은 귀농인이 들어 온다 하면 군에서 기반 시설을 해주지 않겠나 하는 지주의 마음으로 보입니다
냉정하게 보자면 내 땅에 길을 내기위해 많은 귀농인이 필요하다
지주는 귀농인으로 인해 내땅에 길을 내었기에
그 고마음에 땅 100평 정도 때어 주겠다 이런거 아닐까요
본인이 소유한 임야에서 어떤 임산물을 생산하여 소득을 창출하겠다는
대안이 있다면 서로가 함께 협업하면서 같이 먹고 살자 라는 지주의 정성을 볼수 있지만
그렇지 않는 현재의 상태로 보면 지주의 임야에 길을 내기위한 귀농인이 필요하다로 보입니다
선한 마음을 오해 할수도 있겠지만 귀농에대한 대안없이 귀농인끼리 같이 살자로는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제가 5월 18일자 올린 글에 많은분들이 관심도 가져주시고 격려해주신분도 계시고 무엇보다 고흥에 정착하신 분들이 전화를 주셔서 반가왔습니다
그런데 참 어이없는댓글을 주신분도 계시고 해서, 문득 생각을 해봤습니다, 불신에 시대를 결코 넘어설수없는 시각들이 있다는것을 새삼 느끼면서
제가 쓴글을 제대로 읽고 이해했으면 그렇게 댓글을 달필요는 없을 터인데 ,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제가 있는 지역은 전원주택을 짓고 귀촌의 개념으로 오실곳이 아니라고 분명히 이야기 했지요
다만 어떤 농사를 짓기도 좋고 집을 지어도 좋은 곳이라 정말 갈곳이 없고 솔직히 돈도 없는분들이 오시면 같이 살수있는터전을 주겠다는 맥락인데
자신의 소유 토지 한평도 내놓지 않을 사람들이 남의 호의는 함부로 매도하고 비난해요
사실 지자체에 기부를 문의 한다는것은 내가 너무 나간 생각이지요
무슨뜻이나 하면 개인이 땅을 준다고하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그러나 지자체가 기부체납을 해서 자신들에게 소유권을 넘겨주면 결국 그것이; 자신의 소유가 되는것 아닌가요?
제가 지자체를 언급한 것은 지금 모든 지자체마다 귀농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잖아요
관정도파주고 도로도 해주고 전기
뿐만 아니라 많은 혜택을 준다는데 혼자 보다는 여럿이 함께 하는게 어떤가 싶어 올린 글이지요
그러니 까 이곳에 오지 않으실 분들은 비난을 삼가해주세요.
지금은 인구 소멸이 국가적 위기라 어느 지자체도 무관심 할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혼자 개척해서 정착하기보다는 여럿이 힘을 합하면 큰 힘이 된다는것에 저는 포커스를 두는 사람입니다.
마음놓고 활용할수있는 토지 (임야) 3정보됩니다 약간 언덕 진곳은 작년에 편백나무 3천주를 심었고
6천평은 10~15도내와 약간 경사진것은 20도 정도에 북서향에 여건이지요
글을 댓글로 쓰는것은 제발 오해들 마시고 비난들 하지 마시라고 올리는것입니다
지방소멸을 걱정하시는지 아니면 없는 사삼들에게 주택지를 공급 하자는 것인지
만약 없는 사람에게 땅을 기부한다면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농촌생활을 할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습니다
귀농을하여 함께 할수있는 일이 있다면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가 될수 있지만
아무리봐도 많은 귀농인의 귀농의사를 지방전부에 전달하여 농촌생활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얻고자 하는 의도로 밖에 안보입니다
혹시 선생님의 의중을 알아 체지 못하고 오해를 했다면 선생님의 글이 잘못 되지는 않았나 한번 되돌아 보시기를
요즘 농촌의 빈집 솔직하게 기백만원만 주어도 얻을수 있습니다 참고 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랫만에 들어 왔네요.
그동안 여러분꼐서 좋은 의견들 내주 시고 또 별로 기대할것도 없는 글도 올려주셔서 여러 생각할 기회가 된것 같습니다
그러나 무엇을 따지고 헤아리기 전에 ..더 심각한 사안들은 인구소멸이 진행되고 있는국내 여건에서 제가 있는지역은 별 속수무책이 아닐까 하는 깊은 우려를 갖습니다
아무튼 뭐 랄까 저의 올린 글이 사람이나 모집하려는듯 보였다면 할말은 없는데
과연 도시 문화권을 선호 하는사람들은 이부분에서 예외가 되겠지만, 자연인 수준에 환경을 찾는 분들이라면 오히려 남단 지역에서 살아갈 이유가 있지 않을까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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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과수농가하시는분이 토지를 매수하고자 하는 연락을 주셔서 고민중입니다
귀농이나 새삶의 터전을 찾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한번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