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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魔種이 말하대 사람의 심리를 잘 파악할 것이라 하니 사람들이 툭하 면 양심을 들먹이나 그것은 제뜻의 합리성을 부여하기 위해 들썩거리는 말이요 그 원래 없으니 석씨 말에서 따와 보는데 良心[양심]이 卽非良心[즉비양심] 이요 是名良心[시명양심]이란 것이다. 지금세상엔 지식인 계층에 속하는 자들이 어디 나와서 점잖 빼면서 앞세우는 말씀이 서씨 양묵의 즐겨하는 사랑 놀음에 말이니 이 모두 가증스런 입에 발린 말이요 저를 어떻게 좀 튀게 할려는 들썩거려 줏어 섬기는 말이니 그에 하나도 신빙할게 없고 귀기울일 필요가 없다 할 것이다 오직힘을 길러 제패함에 있으니 갖은 책략과 모략을 써서 현실 기존에 것 체제를 둘러업고 임금 천하하여 모든 것을 혼자 독차지하고 베푸는 너스레를 떠는데 진실한 인간의 면모를 보여 준다 할 것이다. (*이것이 참사람 악마의 본성을 드러내는 것이라 할 것 아니라 가면을 벗은 인간의 眞性品(진성품)을 보이는 것이라 할 것이니.)저들이 말하는 양심이란 것과 사랑이란 것이 모두 甘象[감상]에 탈을 쓴 악독한 까시와같은 무기이니 그들은 그런 것을 줏어섬겨 제 實利(실리)를 취하고 제더러운 욕망을 쟁취하는데 이용하고있는 것이다 가련하고 불쌍한 자를 도와주는 체 하면서도 실상은 제 실리에 이용하려드는 것이니 즉 그 불쌍 한 것들이 제실리 쟁취의 도구수단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불쌍타하는 것이 저들에겐 되려 구세주요 생명줄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저 잘살고 영화하 누리겠다고 그러한 몰골 사나운 모습이 자꾸 생겨나라고 축원하고 있는 것이 그들이 뭔가 추진하고자하는 곳에 낱낱히 베어 있는 것이다. 일체 저들이 주장하고 있는 사람놀음에 동조하지도 말 것이며 넘겨다보지도 말 것이니 오직 사나운 투쟁 때리고 부쉬고 잡기 위해 함정을 파고 몰아넣고 잡아먹고 하는 것 속에 인간의 진면목이 숨어 있다할 것이니 마구 날뛰어 죽어보고 잡혀 먹혀보고 때려죽여 보자이다. 몽둥이로 마구 두둘겨 패서 저 대항하려드는 멧돼지를 잡아재키듯 인간의 본성을 드러내어 이세상을 쾌락의 독안이로 몰아 넣자이다 그저 시퍼런 비수로 찔러 공포를 자아내서 벌벌 떨게 하자이다 짓눌리고 억눌려 있는 魔種[마종]같은 인간본성의 千年恨[천년한]은 이렇게 하고 싶을 것이다. 또 내세우길 인간의 본성 참자기 갈길을 제어해 막고자하는 서씨 사랑 놀음에 복수의 칼을 들자 우리가 빼앗긴 활동반경을 도로 찾아선 기세를 드날려 보자 , 사랑은 없다 오직 솔직한 남녀간 정분이 나서 합궁 할 뿐이니 먹고 기운이 나면 만물은 성욕이 난다 그 성욕해소 차원에서 종족 번식 차원에서 생체구조상 운우의 락을 즐기게 해놔서 그렇게 즐길 뿐이지 사랑이란 뭐 말라 비틀어진 뜻이란 말인가? 사랑없고 흥겨운 재미극락만 있을 뿐인 것이다. 이렇게 魔種(마종)은 세상 악랄하게 돌아가는 형태를 갖고 궤변 같지만 辯在[변재]하고 있는 중인지도 모른다 그저 원수의 대갈통을 까부시고 그집을 파서 못을 만들고 그 무덤을 파서 시골이라도 꺼내 맷돌로 갈아 미수가루 타듯 해서 먹고 막가파 지존파를 뺌치는 폭력집단 인육을 먹는 시대가 바야흐로 당도했다고 매스콤에서 말하고 있다 이세상은 욕망을 쟁취하기 위해 무시무시한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것이 다아 저들의 理想[리상]만 우월하게 여기고 남의 이상은 안중에도 없고 말살해 없애 치우고자하는 저 사랑놀음 즐기는 곳에서 나왔다 할 것이다 환상이 사랑 놀음을 쫓다보니 견물생심 눈에 쌍심지를 돋구듯 현혹하게 하여 놨는데 어찌 가만히 있을 것인가 덫에 걸리는 짐승처럼 함정에 빠져들어 한번 멋들어지게 살아보고 싶은 것이다. 그런 것이 세력이 커지면 장상공후 되지 말라는법 있겠는가? 도둑이 세력이 커지면 원래 대의 명분이 절로 생겨나서 改世(개세) 天下(천하) 舊態(구태)를 革罷(혁파)하게 되있는 것이다. 말을 잘하면 쓴 허물도 벗게 되 있는 것이 세상이치인데 하물며 아무런 허물될 게 없는 바에야 더 무슨 말을 할 게 있는가 이 말이다. 처음에 조짐이 모기 불 피우듯 한 것이라도 잘 붙으면 전 강산을 태우듯 시초는 별 것 아니더라도 기존의 질서를 혁파할 수 있게 되 있는 것이다. 만원 뻐스에 덩치큰 사람이 또 타면 다른 사람은 짓눌리듯 이 덩치큰 사람이 되어 기존의 잘 굴러간다 하는 만원 뻐스와 같은 세상을 짓눌러 비집고 들어가선 시공간간을 할애 받아선 제뜻을 펼쳐 보자 이다. 그래선 떨어 올려 보자이다 한때 혁명세력이 세를 얻음이 이와 같다 할 것이니 그 기간만큼 시간을 할애 받은 것이요 그 활동하는 공간만큼 할애 받은 것이 되는 것이니 다른 것은 일시적으로 정지된 상태가 된다할 것이다 마치 나무가 동면하듯 새로운 힘을 기르는 시기가 도래한 것처럼 말이다.
* 어떻게 덩치큰 사람이 되는가? 믿음에서 생기는 것이니 떡을 똥이라 굳게 믿음에서 똥이 될 수 있듯이 믿음의 주체가 어긋남에서도 나난이가 나오듯이 그 파종만 잘하면 독거미 몸이 말벌이 생태를 보전하는 집과 먹이가 되듯이 그 믿음이 강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믿음의 주체가 어긋남에서도 이러 할진대 하물며 믿음의 주체 가 바름에서야 말할 나위랴 힘이 생길 수 있는 여건을 꾸미고 가꾸어서 큰 힘을 얻고 볼 것이니 힘을 얻고자 하는데는 부정과 정직 선과 악의 논리가 통치않는 것이니 이상과 같은 흑백논리는 힘을 얻은 자가 피지배자를 다스리기 위한 수단으로 지어낸 것이요 큰 힘을 얻는데는 큰 영향 없다는 것이니 惡(악)의 種子(종자)라하는 것도 肥沃(비옥)한 땅을 만나면 종자를 틔워 잘 자라듯 그 힘의 땅을 얻기만 한다면 세상 차지하기는 여반장이라 할 것이니 사소한 개인의 운명 따위는 접어두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떻게 됬던 남의 굴뚝머리에라도 吉地(길지)가 될 만 하거던 격룡재혈 하라는 것이니 장상공후는 따논 밥상이라는 것이다. 갖은 풍수책 다뒤져 보고 땅을 두더지 뒤지듯 한 다면야 어찌 길지가 없겠는 가이다 무주상 보시 유주상보시 등은 하기 좋은 말이요 그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말이니 덕성에 말이라 할 것도 없으면서도 덕성에 말인 체 그런 말들을 하길 좋아하는 무리들이 괜스리 남이 잘되니까 미화해서 하는 말이요 그런거 없는 것이니 세상에 집쓰고 살면서 本意 有無[본의유무]를 제쳐놓고라도 동냥받이 오면 일전 있고선 동냥 안준자 몇집이나 될 것이며 그런 자들마다 다아 운복 터지는 자리를 얻게 된다한다면 풍수는 무슨 소용 있으며 吉地(길지)란 것이 또 무슨 소용 있겠는 가이다 이런 내 말씀이다. 그 다아 지배자가 피지배자를 길들여 부리기 쉽게하는 것속에 생겨난 세상사(*訓戒野話= 훈계야화)인 것이니 그런 논리에 현혹될 필요는 없다할 것이다 오직 책략과 모략을 쓰는 곳 속에 있는 곳이니 초나라 신포서가 말하길 사람이 많아 승세를 타면 하늘도 제어하고 하늘이란 것이 또한 승세하면 사람을 제압한다고 하였으니 승세할 자리만 얻는다면 누구나 시공간을 할애 받아 왕후장상이 될 수 있는 것이므로 남에 집 안방의 대들보에라도 쓸만 하거던 들보장이라도 지내라는 것이다. 풍수설엔 기운이 공중으로 떠간다 하기도하고 장법이 가지각색이니 나무에도 메달아 놓기도 하고, 아무 맨땅에 그냥 두고 발(* )로쳐선 탈골 되기만 기다려서 노루 장골뼈 숲에서 줏듯 앙상한 뼈만 추려서 장사 지낸다 하기도 한다하니 徒是[도시] 운복 받는데 알 수 없는 일이니 원수갚고자 하는데 무슨 일인들 뭣 할 것인가 이말이다 저렇게 해서 이렇게 해서 영혼이 편안히 되는 것인지 알 수도 없는 것이며 한가지 자기 법만 입에 발린 영혼을 편히 모시는 법이라 할 수 없는 것이라 사료되는 것이다
말인즉 선조의 영혼을 편히 모시고 어째고 운운하지만 다아 이 제 운수 터지고자 하는 수작일 뿐이니 그 가증스런 입에 발린 선조의 영혼 팔 게 하나도 없고 솔직히 행동하라는 것이다. 사람이 정직하면 한치 앞을 내다 보지 못한다 하더라도 꿀릴게 없다고 앞으로 양심 사랑 찾고 뒤가 쿠리다면 가증스러움일 뿐인 것이다. 이 모두 가증스런 탈을 뒤집어쓰고 자기는 안 그런 체 활보하고 다니지만 흡사 핫바지가 나다닌 것처럼 보일 뿐인 것이다 모두를 싸잡아서 싼 도매금으로 매도한다할게 아니라 사실이 그런걸 사실이 그렇다는 데야 무슨 그에다가 더 토씨를 달게 있겠는가? 이런 나에 말씀이다. 석씨는 말하길 고름 덩어리라 했는데 하인은 금새 터지지 않게 잘지은 똥오줌 가죽자루 자타를 기쁨주고 구제하겠다고 뻐기고 싸돌아 다니는 푸대, 잘들도 놀아난다 할 수밖에.....보인다 할 것이다. 승리를 쟁취 할려면은 귀신을 잘 꼬득임에 있다 할 것이니 조건을 걸어도 크게 걸어여 할 것이며 그렇게 크게 걸어 잘 될 자리를 찾아야 한다할 것이니 무녀들처럼 통돼지에 소머리 놓는 명당을 찾아 야지만 그 은저리 귀신이 모두 와서 흠향하고 용쓰듯 힘을 불끈 실어 준다 할 것이니 조그만치 해갖곤 되려 망신살만 뻗친다할 것이다.
*모두들 좋은 운복 생겨나게 해서 앙갚음하고 복수전벌이고 원풀이 한마당 해보자. 용서란 말뜻은 서양귀신들이 사람을 꼬득이는 도구어의로 변질된지 이미 오래요 용서할 것 있다면 그런말 없어도 용서가 될 것이니 저 귀신이 꼬득이는 말로 오른쪽 신발을 준다 하거던 왼쪽 신발 마져 달라 해치워서 그 꼬득이는 선한체 하는 면상의 모습과 같은 구슬림을 발로 싹 문지르듯 문질러주어서 다시도 그런 주둥아리 못 놀리게 해줘야 한다할 것이다. (*즉 적의 반감을 부추겨 사리판단을 재대로 못하도록 흥분으로 몰아넣어 그것이 저들을 잡는 미끼가 되도록 들쑤셔야 한다는 것이다=하인의 집필이 지금 그런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즉 배참한 말을 잔뜩 늘어 놓자이다 감정이 복받치고 오기가 나게끔.) 또 무얼 감언으로 훔쳐갈려 하느냐 이 사탄귀신아- 얼르고 뺨쳐서 나무 밑에 여깽이 처럼 까마귀 물은 먹이를 탈취하려드느냐? 하고선 독 뭍은 먹이 미끼로 물고 있다가 떨어트려 여깽이 쳐먹고 배싸잡아 쥐고 나뒹굴게 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엣! 고놈 썀통이로구나' 하게 해줘야 한다 할 것이다.
*사람들은 무슨 일의 성취를 바라는 뜻에서 진인사 대천명이란 成語[성어]를 자주 인용해 쓰는데, 그러나 그런 것은 현시점에선 어리석은 사람의 허황된 바램이요 그런거 있을수 없는 것이니 오직 쟁투에 의한 쟁취만 있을 뿐인 것이다 그러므로 잠간 이라도 방심치 말고 전투에 임한다는 가짐으로 모든 일에 임해야 한다 할 것이니 오직 누가 머리를 잘 굴려 싸움에 임하느냐에 달렸다 할 것이다 전면에서 전투를 벌일 입장이 못된다면 우회작전을 쓰고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질 입장이 못된다면 간접적인 방법으로 대상체를 공격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또한 오직 권모술수와 음모가 날뛰듯 해서 술책과 책략이 난무하여서만이 대상을 제압하고 승리를 쟁취하게 된다는 것이다 지금 세상에는 진인사대천명은 敗者[패자]나 웅얼거리는 말이요 盡天事[진천사] 待人命[대인명]이라는 것이니 꾀하긴 하늘이란 게 꾀하고 이룩하긴 사람이 한다는 것이니 증산 선생의 말씀이 하나도 어긋나지 않는다 할 것이다 (*마음의 동요를 일으키는 것, 이를테면 感識[감식]에 의한 견물생심 등=이런 것을 진천사 하늘이 꾀하는 것이라 할 것이다.) 만약상 정직이 정직이라고 안하무인처럼 활보한다면 부정과 비리가 음모로써 그 다니는 곳에 몰래 깊은 함정을 파고 있다가 풍덩빠지게 한다음 돌우박을 준다면 정직이란 게 어찌 뒈지지 않으랴이다 승리 할렴은 영웅의 권모술수를 쓴다고 오직 승리를 쟁취하는 자만이 모든 자기 行蹟(행적)의 합리성을 부여받게 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떻게든 이겨놓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집단사회에 있어서 어느 분야 던지 그 적용은 마찬가지이니 경제분야나 정치분야나 교육분야나 사회전반에 있어서 오직 남보다 한걸음 앞서 술책을 쓰고 음모를 쓰고해서 공과를 크게 이룩한다면 그 정당성을 부여 받게 되는 것이니 원래 원천적인 정당성이란 것은 없고 힘세기 따라서 정당성이 옮겨가게 되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큰 힘을 갖고 봐야한다는 것이니 소위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고자하는 자만이 이 세상에 자기존재를 주지 시킬수 있다는 것이다. 남 보기엔 안 그런체 보이게 하는 음모가 제일 첫째가는 음모이니 어떠한 무기에도 빠개지지 않는 철가면을 튼튼하게 뒤집어 써야한다는 것이다 음모와 술책이 난무하는 세상만이 큰 발전이 있는 것이지 정직이란 걸 앞세우는 사회는 퇴락만 있을 뿐인 것이다 그러므로 어떻게 하면 저 맛나게 보이는 것을 빼앗을까 를 궁리하고 음모를 써서 탈취할까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자기가 그런 것을 갖고 있다면 내색치 말아야 한다할 것이며 이미 발각된 것은 내 껏이 아니란 생각에 포기할게 만 아니라 그것을 도리혀 미끼화 하여 달겨드는 고기떼를 잡아 족칠 것을 궁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기를 잘 쳐야 하고 속이길 잘해야 한다는 것이니 세상에 거기 허재비 세워 논 줄 알면 참새떼가 되려 비웃고 그 허재비 머리 꼭대기에 올라탈 것 아닌가 이런 내 말씀이니 누가 거기 속이는 그물 있는 줄 알면 가까이 하려 들것인가 이말이다 그래서 종잡히지 않고 들키지 않게 지뢰를 묻어서 발 목아지를 끊어 재키듯 사기와 속임수를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 궁국에 가선 저가 법망에 들거나 발각되 비난받거나 하는 것은 眞詐欺(진사기)나 陰謀(음모)가 못된다 할 것이다.) 이것이 다분히 마귀 말씀같으나 곰곰히 생각해봐라 세상 돌아가는 게 그렇게 돌아간다 한다면 그렇게 돌아가는 것으로 보이는 게 사람의 마음일진데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다고 만 우길 것인가 이런 내 말씀이다 이것이 세상 돌아감을 斜視的(사시적) 觀察(관찰)角度(각도)로 재어선 싼 도매금으로 매도한다할게 아니라 奸巧(간교)한 術策(술책)과 陰謀(음모)와 黑色(흑색) 책략이 판을 치는데 짙은 赤色(적색)에 다구치는 말은 없을 손가? 이런 나의 생각이다 그저 그 몰이세로 몰아갈 뿐인 것이다. 우리 모두 큰 음모를 써서 승리자가 되자! , 되지 않는다고 앙석만 부릴 게 아니라 음모의 길로 나서서 함정파길 게을리 말 것이다. 곧 천지만물이 다아 먹이체요 회롱감이니 때려잡으러 그 길로 나서라 그러면 성공이 있을 것이다.
*음모는 얼마가지 못해 탄로 난다는 말에 겁먹질 말고 또 하찮은 자들의 꼬득이는 말에 속아 정의가 이긴다 하질 말고 그 허물은 어쨀라고....하는 공갈협박에 떨지 말고 일로 매진할 것이니 그렇게 말하는 자들은 음모를 제대로 못써서 사회나 남에게 비난받을 공과만 남게된 자들의 패퇴한 말이니 그에 귀기울일 필요가 없는 것이라 따지고 보면 前現世(전현세)를 들춰 인과 응보를 논하는 것도 모두 無(무)碍(애)한 해탈의 갈구에서 나온 것이니 그 공갈 협박에 넘어갈 하등에 이유가 없는 것이 참 음모를 쓰는 자의 생각이라 할 것이니 辨在(변재)가 잘되면 전현세 현상이라는 것은 渙態(환태)하고 버린 매미 껍질만도 못한 것이라 저 어떤 것을 죽이는 음모를 썻다고 나중에 어떻게 될 것이라는 앙갚음에 저주는 한낫 허공에 공염불이 될 것이니 두려워할게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찌됬던 음모를 잘써 저- 정직이란 미련하고 게걸찬 맷돼지 같은 놈을 때려잡길 노력할 것이다. 그저 마구 함정을 파서 미련한게 빠지거던 돌우박 주길 게을리 말 것이다.
*저가 힘세다는 것을 뽐내는 자를 시기하고 질투해서 거꾸로 트리길 게을리 말 것이니 잘난자를 꺼러업고 발로 문질러 주고 당신도 한번 잘난자가 되어 보길 힘쓰라는 것이다 잘 난자가 되었거던 투쟁이 최대한의 방어라고 도전해 오는 자들을 계속 거꾸러트리길 게을리 말 것이며 항상 눈을 화등잔만 하게 켜가지곤 깨어 있으라는 것이다 언제 급습해 올지모름 으로 항상 北方武人[북방무인]이 시퍼런 칼과 권총을 자리 밑에 숨겨 가지고 있다간 적시에 대응하듯 하라는 것이다 (*이말은 철저한 준비 대비책을 강구해 놓고 있으라는 뜻) 누구도 믿지 말 것이니 대략은 그 가까운 자리에 있는 자 들이 배반하고 모반하기 쉬우니 왜냐하면 그 주위 인물들이 언제 밉상 받아 숙청될지 모름으로서 전전긍긍함이라 먼저 선수를 치게 되있는 것이니 측근자를 항시 경계하라는 것이다 사람의 심리가 이해득실에 따라 수시로 변함이라 의리나 지조는 한낫 허구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그에 지나치게 기댈것 못된다는 것이다 이속으로 남을 부리고 이속으로 남을 꼬득여서 적절히 자기일에 써먹는 것이다 그 지위나 어떠한 영리를 보장하는 것은 부려먹기 위해서니 이속을 저울질해서 유리한데 붙는 것이 사람의 심리인 것이다 대략은 의리를 앞세우는 자들을 보면 무능한자가 많으니, 있던 이속을 여타에게 빼앗길 까바 전전긍긍하는 무능한자들이 그 자리를 탈취당할 까바서 그런 주장을 내세우길 즐긴다 할 것이다. 무능한자들이 옛 功課[공과]를 들먹이며 기존의 권리를 보장받고자 자기발전은 도모할 생각은 않고 평생대추나무에 걸린 鳶[연]이 되길 원하는 것이다. 혹여나 하인에 글을 읽고 반감이 생길자 있어 한마디하겠는데 그런 반감을 고취시키기 위해서도 나에 글은 필요한 것이니 자기 이상을 드날리는 데에도 하인의 글을 이용하라는 것이다 자기의 정당한 주장이 있거던 하인 글을 비판하여 올라서는 듸딤돌로도 이용해보라는 것이다 아무런 가치도 없다하질 말고 휴지조각도 가치부여해서 밋닥게 하던가 코풀던가 넉마로 써먹던가 해서 그 가치 부여 할수 있는 것이므로 일전을 늘려 억만원으로 써볼수도 있는 문제이라 너무 하찮게만 여길 것이 아니라 할 것이다. 아무쪼록 하인의 말씀이 타산지석이라도 됬음 좋겠다는 하인의 바램이다.
*대상체를 쉽게 때려잡을 려면 부추겨서 자만과 교만을 가득 갖게 해놓곤 불의에 습격해서 때려 잡듯 하라는 것이니 항시 이런 점을 지키는 자는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남에 꾀에 지금 역이용 당하지 않는가를 깊이 성찰해보라는 것이다 측근이 아부하면서 '각하 시원 하시겠습니다' 하는 종류의 따위는 이 모두 아부의 무리이므로 그런 자들의 경계를 게을리 말라는 것이다 어떻게든 간교한 술책으로 파고 들어 비밀정보를 캘려 들것이니 만약상 믿지 못한 자이겠거던 두둘겨 패선 반감을 사게끔 해선 거짓 첩보를 제공하면 이런자는 금새 적에게 발고할 것이니 그렇게 써먹으라는 것이다 그러면 그자는 거짓 정보 제공한 덕에 저쪽에서 예형맞아 죽듯 할 것이기 때문에 골치 앞픈 자를 내가 처단치 않고 남에 손을 빌려 처단하게 되므로 내게는 되려 득이 되는수가 있다는 것이다. 즉 비난의 화살이 나에게로 쏟아지지 않게하고 적에게 쏟아지게 한다는 방식이다 또 사나운 호랑이를 때려 잡을려면 그 정신을 산만하게 흩틀어 놔야 한다고 동에 있으면서도 서에 있는 것처럼 속여야 한다는 것이니 적의 뒷켠에 돌팔매가 떨어지게 하여 뒤돌아 가는 사이 나는 그 틈에 실속을 차린다는 것이다. 이렇게 여러 가지 책략이 수없이도 많으니 권모술수를 잘 써야 득이를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저 어떻게든 이겨 놓고 봐야한다는 것이다 승리자는 전쟁의 전리품을 마음대로 요리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기 때문에 이기는데는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야비한 것도 하나의 전술이요 비겁한 것도 하나의 전법이요 치사한 것 창피스런 것 더러운 것 굴욕적인 것 방탕한 것 동정을 울궈내는 것 갖은 형태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모두 전술에 속한 것이 되기 때문에 이길려면 다아 써먹으라는 것이다 사람에 마음을 동요를 일으킨다던가 안심을 시킨다던가 불안케 한다던가 들뜨게 한다던가등 등 일체 심적인 동요를 조성시키는 것이 심리전에 속하는 것이니 그 마음을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진심을 감추고 거짓만 진실인체 무성하게 할 것이니 즉 속여야 된다는 것이니 무조건하고 의심내고 누구던 믿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겉으론 진실성 있는 체 하고 속심의 진실은 보이지 말라는 것이니 결정적인 찬스에 뜨거운 가마솥물 확- 뒤집듯해서 일거에 공격해서 적을 제압하고 승리를 쟁취해야한다는 것이다. 기회를 잃치 말고 지나가는 찬스도 후리치듯 잡아야한다는 것이다. 엘친이 주저했더라면 공산당체제를 그 변혁기에 싸잡아서 무너 트릴수 있었겠는가? 이런 뜻이다 그러므로 세를 잡았거던 파죽지세로 밀고 나가 갈고 치는 일체 모든 것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적이 다시 일어설 기회 즉 반격할 기회를 잡지 못한다는 것이니 여유를 주지말고 후들겨 치면 지리멸멸 당해게 되있는 것이 전술 戰機[전기] 것이다 .
*입신 영달을 꾀하거던 그 大意[대의]를 말하건데 슬기로운 도적 지혜 있는 강도가 될 것이다. 슬기로운 도적 지혜있는 강도란? 그 행위에 대한 사회대중의 보편성 원칙에 의거해 인지성향이 합리성이 부여된 것을 말하는 것이니 당위성 으로 보이게 하는 것을 뜻해 누구던 瑕疵[하자]를 잡지 못하게 하는 것에 있는 것이다 눈뜨게 하고 코를 베가도 되려 목까지 안베어 간 것만으로서 다행으로 여겨 감지덕지 하게하는 것이 곧 당위성이 부여된 도둑이라는 것이니 해코지하고도 되려 고맙게 여기게끔 하는 것이 슬기로운 강도가 하는 행위인 것이다. 그때에 그 보살이 허술한 틈을타 몰래 들어오나 소리치듯 들어와 그많은 이속중 일전만 갖고 간 것은 되려 내게 도둑이 아니라 부처 보살이 되는 것이니 만약상 다아 갖고 갔더라면 지금에 무슨 발판으로 오늘에 내가 있었겠는가? 이런 뜻이다. (*물론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리면 빠져나가 더불어 할자 있다고 달리 모색방도가 있을 것이라 하겠지만....)
*세상은 다아 이 자기 깊은 내면을 감추고 지혜 갖은 강도가 이끌고 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일체의 질서를 지키는 것 같고 공중도덕을 준수하는 것같고 여타의 모범이되는 지도자 유지 같고 훌륭하고 거룩하고 귀감이 될만하고 기리 빛날 것 같고 모든 좋다하는 모습은 다아 뒤집어 쓴 것 같고 나쁘다하는 것은 눈을 씻고 찾아 볼래야 없는 것 같고 군자같고 성현 같고 이모든 것이 속이 응큼하기도 하고 담백 하기도한 지혜있는 강도의 모습인지도 모른다. 세상에 강도가 '나는 강도다' 하곤 이마박에 써붙여 다니는 솔직하다못해 어리석은 강도는 없는 것이다. 강도도 강도 아니라 할 판인데 지혜 있는 강도야 말할 나위랴? 그저 나는 성인군자 입네 안 그런체 허위의 모습을 지어 보이지.....그래서 하인이 이렇게 말해본다 지혜 있는 강도야-! 좀 솔직해보라고, '나는 왕이로소이다' 하질 말고 '나는 세상에 위선에 탈을 쓴 가증스런 죄인이로소이다' 해보란 뜻이다.
*마종 처럼 보이지만 실은 마종이 아니시고 거룩한 선열이 이르길 하인의 눈이 정확하니 하인의 저주가 내린 자는 언젠가는 비참한 종말을 고한다는 것을 알겠도다 하시다. 원수와 결탁해서 그의 괴뢰 종자가되어 그른 것이 오른 것으로 둔갑하게 한데 앞장선 인류의 해적자 이기도하며 좁은 의미로선 민족의 위해자 이며 겨례의 근간터 조국을 등진 무리들은 임시론 저-강하다하는 자들의 앞잡이가 되어 영달을 누릴지모르나 끝내 돌아갈 곳이 없을 것이다 하시다. 하루도 저주의 염원은 끝나지 않나니 그 창피 당하고 그 직위에서 물러나게 되는 것은 모두가 다아 하인의 저주가 내려서 그런 것 인줄만 알라하신다. (*남사로운 짓을 해도 그 남사스러움[창피함]을 모르는 뻔뻔한 자가 참으로 가련한 자라 할 것이다 이반면 취욕을 취욕으로 여기지 않고 성찰해서 자기발전의 轉機[전기]를 삼는 자는 대단한 용기 불굴심 강한자라 하겠다) 어느 누구도 하인의 저주의 올가미에서 벗어날순 없으니 그 보는 눈이 정확하기 때문이다 남을 비평만하는 시기 질투하는 고약한 심상만 가졌다 혹이 할 것이나 그 보는 눈이 정확해서 그렇게 보일뿐이지 기실은 이유 없이 질투하고 시기하지 않는다는 것만 알아 둘 것이다. 근세에 들어와서 근대교육을 받은 지식인 치고 괴뢰 아닌자 없고 매국노 아닌자가 거의 없듯이 입으론 애국을 외치고 다니지만 다아 저 입신의 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함 뿐이요 시세를 봐서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하는 수치도 모르는 자가된 것이 근세의 신문학 교육을 받은 자들이라 할 것이다 입으론 구슬을 꿰면서도 뒷전에선 갖은 추악상을 다아 보이는 것들이 바로 격동기의 지식인 계층이었던 것이다. 생각해봐라 그 시대에 상인계층이 아니었으면 어찌 신문화 신문물을 제대로 접할 기회가 있었겠는가 이말이다. 상인계층이 무언가 당시의 체제에 불만이 많은 자들과 퇴락한 가문의 사람들과 죽이 맞아 원수의 꼬득임에 넘어가 조국과 민족에게 危害(위해)를 끼친 新思想(신사상) 敎育(교육)을 받아들였다는 자들로써 말인즉 민족을 위한다하지만 외세의 앞잡이가 되어 순박한 동포들을 고통으로 몰아간 자들이 아닌가? 그 대표성을 띈 자들이 바로 xx 무리들인 것이다. 하인의 저주는 한시라도 끝나지 않나니 그 저주의 주술소리가 부처님전에 염불 외우는 듯 해서 염원하고 있음이라 저들의 끝이 제대로 휘감 지을리 만무하고 피폐한 마약 중독장이 심신이 황폐화 해지듯 결국에 가선 망신살이 뻗치고 비참한 몰골 악마상을 드러내게 해선 그삶의 모습이 그러했다는 것을 가증스런 껍데기를 벗겨 보여 진면목을 드러내게 해선 만인 앞에 보여줌인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우리를 지켰다면 우리가 이렇게 원수에게 외세에게 굴복 당해서 갖은 험하고 굴욕적인 모습을 당하지 않았으리라는 것을 자숙하면서 여기까지 일장의 글을 맺고 다음기회로 미룰까 한다. 우리가 우리자신을 지키지 못한 게 아니라 원수의 침략수법이 너무도 악랄했다 봐야 할 것이다 즉 기회를 틈탄다는 것이다 즉 갖은 방법을 다아 동원해 조성된 현실여건 최대한도로 이용 침략해 들어 왔으니 사람의 심상에 갈등이 많이 인다는 것을 이용 흐르는물 절벽밑 파고들어 그 우람한 절벽 넘기듯 파고 들은 것이 저들이며 저들의 전략 전술인 것이다 그말하는 것을 들어볼라치면 올치않은 것이 없는 것처럼 들리나 기존의 남에 남새 잘된 밭을 배가 앞퍼 갈아 업고 저회 만청밭을 만들겠다는 수작이니 그 꼬득이는 방법이 고단수라는 것이니 하늘백성 순민의 본성을 가진 동포가 알턱이 있었겠는가? 그냥 당하고 말았던 것이다 생각해봐라 결국에 가선 이가 삭고 心象[심상]이황페화 될 맛있어 보이는 것으로 포장한 금새 표시도 않나고 죽지도 않는 여렀을 물들일 수 있는 독약을 계속 준다면 어찌순한 백성이 속아 넘어가 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저주의 복수 전을 벌일 려면 이보다 더 고차원적인 술책을 갖고 저들을 공략하여야 한다는 것이니 저들이 흐르는 물상으로 공략해 들어 왔다면 우리는 어디든지 유통하는 무형에 공기상으로 저들을 공략해야 한다는 것이니 그 치기를 한시라도 잊지 말라는 것이다.
*일체 지칭하는 것을 껍질로 여기고 悉知悉見[실지실견] 全知全能[전지전능] 한다고 하여 조종하려드는 것이 모두 사악한 마귀 나니라 겉으론 안 그런체 좋은 명분 달지만 이 모두가 다아 사악한 사탄 마귀종자일뿐이고 그 괴수일 뿐인 것이다 갖은 최고의 권위 스런 지위나 직위를 들고 나오지만 모두가 다이 마귀인 것이니 거기에 허리 굽히거나 꼬득임에 속지 말아야 할 것이다 즉 하늘이란 것 부처란 것 등 어떤 존칭을 달고 나오던간 마귀이니 그에 허리 굽히지 말 것이다 그 조종하려 드는것이 참으로 아니꼽고 더럽지도 않으니-, 그 낮짝에 침을 탁 뱉아 주고 싶지만 참아 그럴수도 없고 해서 참을 뿐이다 또 어디 일정한곳에 그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울며 겨자 먹기로 그 하는 행동이 더럽지 만 참을수 밖에 더 있겠는가? 어떻게 범람하여 질책할 방도가 서지 않는 것이다. 여기서 껍질이라 한 것은 육신 또는 물질적인 것은 둘째치고 마음이란것 정신이란것 이런 것을 껍질이라 함인 것이니 즉 심신을 파고들어와 어떻게 하게끔 조종하려드는 것을 갖다 마귀사탄이라 해봄인 것이다. 심신을 탈로여기고 씀씀이를 조종하려드는 것과 또 이것이 어떤 뜻이나 생각을 갖고 있는가를 탐지하거나 파악해서 저 실리에 이용하려 드는 것을 악귀찰거머리 같이 떨어지지 않는 마귀 사탄이라 해보는 것이다 원래 존칭을 달만한 하늘이란 것 부처란것 일체지위를 높일만한 것 없지만 이런 것들이 모두 그런 지위나 명분을 달아선 諸象物[제상물]에 心神[심신]이란 것을 저 도구나 수족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그렇게도 모든 이의 심신 심리를 한꺼번에 파악하여 회롱감으로 요리하고 노는 가이다 아주 훤히 드려다 보는 것 같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마귀사탄이라할 수밖에 더 있겠는가? 이것이 석씨 말씀을 비비꼬아서 질책하는 게 아니라 時運[시운]이란 중생의 心 理[심리]를 일제히 파악해서 그운명 흐름에 빈틈이 없게 한다는 것은 하늘같이 여길는지 모를지나 何人[하인]의 눈엔 그 실체가 보이진 않지만 악마처럼 느껴 질뿐이라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어쩌면 보이는 것 느낄수 있는 것 감정으로 대변해서 저 모습이 이렇다함을 알게 하는지도 모른다 상황을 보고 분노케 하는 것 그것이 곧 그것의 모습이라할 것이다. 왜! 흐름의 전개 상황이 이렇게 밖에 돌아가지 않는가 할적에 사람들은 분노를 느끼게 된다. 야속하다 얄굿다 공교롭다 어쩌면 그렇게 될까?.....할적에 사람들은 그원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캘려드는 것이다 즉 누구의 작난인가? 아님 그런걸 갖다 능력이라하는 것인가 할적에 왜? 그렇게만 되어야 하는가를 생각하려들게 되는 것이다. 소위 먹은바 뜻대로 안될적에 운명의 작난으로 돌린다 그 운명이란 도대체 뭣이길래 사람의 심신을 이렇게 피곤하게 만드는 것인가 해보는 것이다. 그 귀신이 뒤틀어서 보이길 너에겐 그것이 아니라는 데야 어찌해볼 도리 있겠는가 이런 나의 뜻이다. *모든 일체지칭은 껍질이니 알속은 없다 알속 진리라 하는게 사악한 사탄 악마귀이니 일체 그 능력이란 것을 신봉하지 말 것이니라 석씨 능엄경에 보면 마귀의 능력이 대단히 회롱하는 것을 예를 들어 나열한 것을 잠간 보게되었는데 마귀의 작난이 그것만 아니라 할 것이니 모든感識性向[감식성향]을 허울로 뒤집어쓰고 流動[유동]하는게 일체가 다아 마귀짓이니 저마다 心狀[심상]의 動搖[동요]를 잘 관찰해 볼 것이다. 설령 적멸한 것처럼의 허울을 쓰고도 조종하려 들것이니 동요 없어 마귀 아니라 할 게 아니라 그 적막의 엄습해옴의 상을 가만히 관찰해 볼 것 같으면 그 또한 마상이 아니라곤 못할 것이니 마로 볼진데 모두가 다아 마로 보이는 것이니 이를 갖다 한켠으로 꿰뚫듯 달관한 것처럼 (*假飾象[가식상]이)느껴진다는 것이다.
*허줍스런 탈을 쓴 부처가 중생을 제도하겠다고 중생한테서 선심에 마음이란걸 울궈 짜내 듯 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뭘할라고? 쓰잘데 없이 중생에 속하는 사람들에 마음만 고달게 할 뿐이로다. 그 신이 나듯 남을 돕는 입장에 선걸 자랑이라도 하듯 내어끌고 덤벙거리게 하나 하나도 신날게 없는 것인데 신나게 활동하는가?.... 너- 기분 좋으라고 저 부처가 저탈을 쓰고 가련한 모습을 짓고 있느냐? 아님 마귀의 원 들어 주랴고 저- 부처가 저런 탈을 뒤집어 쓰고 동정에 마음을 갈구 케 하느냐? 서글픈 모습을 자아내는 것은 내 눈앞에선 썩 꺼져라이다. 가증스런 魔鬼[마귀]가 善[선]한체 善[선]으로 중생을 이끌겠다고 그런 모습을 지어 보이는 것이다. *억만 무량 환태 각성 체는 즐거움만 눈에 띄게 할 뿐이다. 그 즐거움을 고취 시키기 위해 깊은 맛이 돌게 하기 위해 씀바귀 맛을 먼저 보게 한다는 마귀의 변재 주둥아리를 주먹으로 한대 콱 쥐어박아서 입을 앞으로 쭋 내밀어 부풀어 물게끔 해선 말도 제대로 못해 얼버무리게 해줘야할 것이니 '어구~내주둥이야' 하게 시리 말이다.
*空[공]이 둘로된 하나의 空空[공공]을 갖다 百[백]이라하는데 어떻게 이루어져 백이라 하는가? 즉 시간적인 六合空[육합공]과 空間的[시간적]인 八等分空[팔등분]이 각각 升[승]곱하면 삼십육과 육십사가되는데 이것은 각각無碍[무애]함을 뜻함이라 합하면 백수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공이 둘로된 하나의 공공이라하는 것이다. 즉 우주는 이 시공 합성에 의해 있는 것이다.
*석존이 가섭에게 연꽃을 들어 보임에 가섭이 미소를 지은 이유는?....
선존이 연꽃을 들어 묻길 언덕해서 기댈만한 것이 넓브러지고 흐드러질 정도로 되었느냐? [즉 활짝핀 연꽃처럼 되었느냐?= 阿羅漢?]함에 가섭이 미소로 대답하길 아직 그 정도는 아니고 피지않은 꽃봉오리 정도[미소정도]입니다 했다. *作[작]은 反[반]을 항상 겸해 갖고 있는 모습 '웃기네- 너만 잘난체 하지말아'이다 즉 당신 물어옴이 가소롭도다 당신만 위대 한체 하지 말라는 것이다. 아무러크소니 글에선 제로(0)란 의미로 이와 좀 달리 해석되어 있다 할 것이다.
* 觀(관)에 있는 것이니 衆生(중생)觀(관) 이면 중생이고, 부처觀(관) 이면 부처다
그러므로 스스로를 어느 위치로 할 것 인가가 관건인데 중생 관을 갖게 된다면 스스로가 부처이기를 부정하는 것이라 스스로가 부처인데 중생관으로 전락시키는 것이요 부처 관을 갖게된다면 아직 未達(미달)속에 허덕이는 여러 가지가 모두 해탈되어선 일거에 부처가 되는 것이라 모름지기 부처觀(관)을 갖기를 바랄 뿐이다 부처가 되면 입고 당한다는 의식이 존재하지 않는다 부처가 되면 일체것이 벗긴 것이 되고 수용한 것이되고 성취한 것이된다
衆生(중생)觀(관)으론 고해 늪에서 번뇌 고통하는 것이 되지만 , 부처관이 되면 升化(승화) 관점이 성립됨인지라 아라한의 꽃이 만개한 것으로 된다
이를테면 긍정과 부정 차이다 마음이 달가우냐 쓰거우냐 의 차이다 능동적이냐 피동적이냐의 차이다 이래되면 구분짓는 마음이라 하는데 구분 짓지지 않는데로 나아가기 위해선 구분지어 나열해 보이는 것은 하나의 방편일 뿐이다
그대가 달가운 마음 능동적 행동이라면 태산을 걸머지고 바늘 까시나 용광로 속에 들어 있어도 부처가 된다
피동적 쓰거운 마음 저항 거부반응이 인다면 꿀과 향락음률이라도 고뇌하는 중생이 될 것이다 소이 모든 게 마음자리에 있다는 것이다 마음은 유동치는 것 우주를 수레로 삼아선 횡횡천하 하는 것이라 걸릴게 없으니 本無自性(본무자성)이요 머무른바 없으니 시간성향으로 얻지 못하는 것이라 우주를 수용하여선 꽃피워 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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