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셧죠?
맥주로 목욕이라니...ㅋ
결혼식 피로연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함께 밥을 먹던 언니... 갑자기 콜라가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테이블을 봐도 병따개는 없었습니다...
난 순간 내가 병을 터줘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고,
동시에 언니의입에서 튀어나온말 " 베로니카 병 잘따지?" 하는것이였습니다...
저 사실 술도 못마시면서 맥주병 무지 잘땁니다~ㅎ
병끼리, 숟가락으로, 암튼 손으로 하는건 무지 잘한다고 해야할까요~ㅋㅋ
일단 인정은 받았겠다... 콜라병을 따야하는데...
대게 그런자리 테이블에 소주1병, 맥주1병, 콜라1병, 물1병 이런정도 있잖아요~
왜하필 맥주병을 들었는지... 그자리에서 숟가락은 정말 생각이 안났습니다...
콜라병과 맥주병을 맞대고 병을 딸려고 약간의 힘을주는데...
윗쪽에 있던 맥주병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순간 맥주는 얼굴을 비롯한 나의 몸 부분부분을 덥쳤고,
언니는 화장지로 닦느라 난리가 났습니다...
저... 고개를 들수가 없었습니다... 완죤! 부끄러버서...
그런데.. 정말 어이가없는건... 그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언니는
옆테이블을 보면서 "아까는 병따개가 왜 안보였지" 하는것이였습니다...
나한테 미안해서 그렇게 말했나?
이런 된장! 한방 제대로 맞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배신감마져 들더군요....(궁시렁궁시렁)
언니가 억지로 그런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저 마음단단히 먹었습니다...(아조 깡깡이)
다시는 병으로는 안따겠다고 ㅠㅠ
그런데...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런일이 없었는데...
왜 윗쪽에 있는 맥주병이 따졌는지...
(혹여 다른사람이 맥주를 먹을려고 살짝 건드려 놓았나? 생각도 해봤습니다만...)
누구 아시는 분 없어요?ㅋㅋ
왜? 맥주병이 따졌을까요??
첫댓글 그렇게 하면 맥주병이 터질수 밖에 없겠네요
정확하게 짚어주세요? ㅋㅋ
밑에있는 콜라병이 지럿대 역할을 하면 우게 잇는 맥주병이 터지지 않을까요?
아~ 지럿대 역활을 제대로 해버린 거군요... 정확한 설명 감사 함니다...^^
괜찬해라 남들은 언제 맥주로 목욕 해보것오 ㅎㅎㅎㅎㅎㅎㅎ
ㅋㅋ 그런가요~
원래 필요없는 한발만 헛 디뎌도 볼바블고 피요할때는 암만 찾아도 사람 애간장으 녹이는 법칙이죠,,,이건은 되고 법칙하고는 쪼깐 상이 하죠이
되고 법칙아니면...ㅠㅠ 갈켜주는 법칙 없나요?ㅋㅋ
암떼도 씨잘떼기 없는 개똥도 필요할때는 없다고라
ㅋㅋ
누가 먼저 그병으로 명자님이 했던 방법으로 하지 않았을까요
그러니까요... 어찌 그런일이....ㅠㅠ
맥주목욕이 여자분들은 미용에 조코 남자분들은 정력에 조타고 백과사전 팔팔팔 페지에서 본거 같습니다,ㅎㅎㅎ
새로운 정보 습득! 앞으로는 맥주로 열심히 씻어야 겠군요....ㅎ 좋은정보감사요~~
맥쮸병의 강적..콜라병~ㅎㅎ 황당무계한 해프닝~^^
네... 아주 황당사건입니다~
결혼식 피로연을..눈에 선~하게 표현해 주셔서...웃고..갑니다...
부끄러움을 무릎쓰고~ㅋ
내친구중에도 꼭 병을 숟가락으로 따는 친구가 있는데 지발좀 여자답지 못하게 그라지 좀 말라해도 재밋다면서 꼭 그렇게 하는 친구가 있는데..담부터 베로니카님도 꼭 병따게로 조신하게 따셔요..ㅎㅎㅎㅎㅎ
네...` 알겠슴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흐미! 맥주맛 제대로 봤습니다. 그려...ㅎㅎ
네... ㅠㅠ
맥주나 묵을지 안떼뀌~~~
ㅋㅋ 그러게요...
그래도 한 잔은 묵을지 아네뭐~~메~~롱!! ㅎㅎ
마음에는 잘 먹을것 같은데.... ㅋㅋ
그 순간을 봤어야하는데요.... ㅎㅎㅎㅎㅎ
보나마나... 재미있었을겁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