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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롭게 글쓰기 사극에 대해서 보다 근본적으로 시청자들 인식개선이 절실
선구자 추천 0 조회 139 13.05.08 22:38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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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5.08 23:14

    첫댓글 태조왕건, 허준 정도라면 무슨말을 더하겠습니까!

  • 13.05.09 09:12

    문제는 실제 역사가 사극보다 더 재미있다는 점이죠.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개연성 있는 스토리를 굳이 마다하고 작가들의 허접한 상상력으로 한심스러운 사극들을 만들어내고 있으니, 이건 시청자들보다는 작가들의 전반적인 수준 문제가 더 심각한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 13.05.09 09:16

    예전에 태조왕건 같은 드라마를 보면 착한 사람은 이유 없이 착하고 나쁜 사람은 이유 없이 나쁘고, 장수들은 무조건 소리치는 이미지, 책사들은 모두 제갈공명 이미지. 이렇게 천편일률적인 드라마는 "근대소설"의 기본도 못 갖춘 "고대소설" 내지는 "설화" 수준의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근대소설은 인물의 입체성과 개연성 등을 전제로 하는데 이건 고증의 문제를 떠나 최소한의 문학적 수준도 못 갖춘 드라마들이 사극이라고 하고 있으니 참 한심스러울 따름입니다. 옛날의 사극에 비해 최근 10여년 간의 사극이 비쥬얼이 좋아진 대신 문학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심각하게 후퇴했다고 생각합니다.

  • 13.05.09 09:17

    오히려 역사성을 포기한 퓨전 사극에서는 문학적으로라도 건질 만한 작품들이 있는데 정통사극을 표방하는 드라마일수록 문학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건질 게 하나도 없네요.

  • 13.05.09 19:26

    틀린 말은 아니네요. 시청자들의 인식도 높아져야겠지요.

    다만.... 정통사극인 양 시작해 놓고는 조선시대에 마네킹과 하이힐을 등장시켜 놓는 행태까지 시청자의 수준을 언급할 수는 없을 겁니다.

    p.s.
    그나저나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는 러브라인 빼면 스토리 진행이 불가능한가 봅니다. 이건 뭐 장르로 치면 죄다 멜로물이라는 건데, 액션물도 공포물도 기업물도 심지어 코믹물도 모두 멜로로 귀결되는 이 위대한 대원칙! 사랑의 힘으로 세상을 구원하려는 요술봉 휘두르며 옷만 갈아입고 등장하는 영웅 아가씨가 나오는 것도아닌데 왜 그리 애정으로 대동단결하는지....

  • 작성자 13.05.09 22:09

    시청자들이 그런내용을 바라니 따라가는 것이겠죠.

  • 13.05.10 12:45

    말만 사극이지 결국 보면 시대만 바꾸어놓은 걍 멜로물..... 한국 드라마 안본지 오래입니다. 죄다 부자집에 출생비밀, 오기부리기, 멜로.... 게다가 더 심각한건 족벌경영을 당연시 하고, 정당화 시키고 있죠. 오자룡에게 "다음 회장감 이시네요!" 그 사람이 단순히 사위라고 회장을 해야 하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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