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어머니께서 DLBCL이 있으신 상태인데 중추신경계 전이 막는 용으로 척수관 검사를 원래 해야 했으나 척추가 휘어져있는 문제로 척추 주사(척수관 검사)가 불가능해서 교수님께서 두가지 옵션을 주셨습니다.
첫번째 방법이 혈관 주사, 두번째 방법이 레날리도마이드 + R- CHOP입니다.
혈관주사, 임상시험에 대한 효과나 부작용도 안내는 다 받았고 내일 또 여쭤볼거긴 하지만,, 선생님들께서 보시기에 어떤게 나을거같으신가요? 임상이 걱정되는 이유는 예방 목적인데도 불구하고 임상을 했다가 혹여 어머니께서 남은 치료과정중에 불응이 나타날 경우 선택 제한이 많이 생길까봐 걱정입니다.. 모르는게 많아서 질문이 너무 막연하네요..그럼에도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https://cafe.daum.net/lovenhl/6hGZ/13941 참고하십시오.
실제 임상에서는 1차 치료제로 알찹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결과는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ABC 아형엔 효과가 더 있었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레날리드는 중추신경림프종에도 효과를 보인 약이긴 합니다.중추신경계(뇌전이)를 예방하는 목적이라면 MTX 항암을 하긴 하지만요. 하지만 이 임상을 하신다고 추후 치료에 불이익이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만약 1차치료후 불응/재발하면 레날리드를 바로 쓰지는 않습니다. 보통 ICE/DHAP/GDP 같은 구제항암 + 자가이식을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불응/재발시 또 다른 임상을 고려하신다면 이 때는 레날리드가 포함된 임상은 하실 수 없지만요. 재발시 투여할 수 있는 타파시타맙 + 레날리드 약제가 있는데 아직 국내는 급여가 되지는 않을 거고요. 교수님께서 적극적으로 임상을 추천하시면 참여해 보십시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6.18 0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