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리아를 해볼지 민쥬비 (타파시타맙)을 할지 고민입니다.
8월 2023년에 abc dlbcl 림프종 진단을 받고, RCHOP 6차, 폴라비 4차 까지 진행해보았지만 불응이라고 합니다.
폴라비를 5/4일에 끝내서, 벤다무스틴사용때문에 T세포가 억제되었고, 킴리아는 T-CELL 회복 12주가 필요하니 진료받고 있던 병원에서는 킴리아는 안되고 타파시타맙을 해보자고 했습니다.
다른 병원의사샘은 킴리아를 진행을 해보자고 하는군요. 지금은 환급이 안되는 타파시타맙을 먼저하는것보다 킴리아를 시도한 후 안되면 타파시타맙을해도 늦지 않다고요...
질문드립니다 ㅠㅠ
1) 폴라비 치료 이후 8주째인고 혈액검사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2주까지 한달을 버텨야 하는데 혈액검사나 골수검사 결과에 어떤것을 보고 킴리아 가능여부가 결정되나요?
킴리아를 위해 T-cell 채집이 가능해야한다면 lymphocyte 만 높으면 킴리아를 할수 있다고 봐도되나요?
2) 카티를 기다리는동안 하는 bridge 항암은 주로 어떤걸 사용하나요? T-cell 채집 이후만 가능한가요?
첫댓글 1) 알고 계신 대로 보통은 절대림프구수 정도 확인한 후 채집을 진행할 수 있겠지만, 림프구 분석 검사(림프구 중 T세포, B세포, NK세포 등이 차지하는 비율 혹은 개수 확인)도 가능하니 필요하다면 해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확한 검사명은 모르겠지만, 카티세포치료 이후 저 검사를 실행하면 한동안 B세포가 발견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T세포 채집 가능 여부 확인을 위해 골수검사까지 하지는 않습니다.
2) 이제까지 안 해본 항암을 하시겠죠. 보통 브리지 항암은 무리해서 하지는 않습니다(그래서 보통 BR(+-폴리비)가 선호됩니다). 예를 들어 R-GDP 중에서 시스플라틴을 제외하고 쓴다든지 이런 식으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세포 채집 이후 1~2회 진행합니다.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ㅠㅜ 세포 채집전에도 암이 너무 커진다면 항암을 하기도 하나요?
@엠파워 상황이 급격히 나빠진다면 의료진의 판단하에 채집을 미루더라도 다른 구제항암을 받으실 수도 있겠지만…
무사히 채집 마치시고 브리지 항암으로 좀 더 호전된 상태에서 카티세포치료 잘 받으시게 될 거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