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와이프가 2024.06.26(수) 서울대 이비인후과 암센터에서
림프종 (c85.9 (비호지킨 림프종))을 진단 받았습니다.
<질문>
1. 현재, 왼쪽 목 멍울이 한달 전, 약 3cm 정도에서, 현재 약 5cm 정도로 커진 느낌입니다.
7/4(목) 혈액종양내과로 가서 진료 받는데,
다시 검사 받고 일주일 뒤 아형, 단계 등 확인하고 그러면 치료시기를 많이 놓치는게 아닌가 걱정됩니다.
다른 환우님들의 글을 보니, 여의도 성모병원 림프종센터에서 진료 받으시는 것 같은데,
다음주 7/1(월), 7/2(화)라도 차라리 여의도 성모로 옮겨서 진행할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편하게 의견 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닥친 일이라, 걱정이 많이 됩니다.)
<최초 증상>
최초 증상은 올 5월초에 목 왼쪽 편도가 부어서 빠지지 않아서,
동네 이비인후과를 갔고, 편도선염약을 약 한달간 복용했으나, 낫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6월초쯤 왼쪽 목에 약 3CM 정도 멍울이 만져졌습니다.
그래서, 이비인후과 선생님이 이상하다고 소견서를 써줘서,
6/12(수) 분당서울대병원에 가서 CT와 초음파를 찍고, 목 멍울에서 조직을 체취했습니다.
(초음파 때, 영상의학과 선생님이, 림프종 또는 전이된 것일 수 있다고 얘기했었습니다.)
그로부터 2주 뒤인 이번주 6/26(수) 분당서울대 이비인후과 암센터에서 c85.9로 진단 받았습니다.
이 때, 목 편도가 자체 다른 종양인지, 목 림프로부터 전이된 것을 파악하기 위해,
편도에서 조직을 떼어내 조직 검사가 들어간 상황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혈액종양내과에서 진료 받고 치료 받는 것으로 안내 받았습니다.
이제, 7/4(목) 다시 분당서울대 이정옥 교수에게 진료 받으면서,
편도 조직 검사 결과와 함께 지료 받을 텐데,
이번이 최초 진료라, 아형, 단계 등은 알 수 없고,
이러한 것들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를 다시 진행할 것 같습니다.
첫댓글 ? 이빈후과에서 조직검사 결과 상세불명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나오니까 혈종과에 가서 치료받으라 안내한것이고
혈종과에서는 암의 아형이나 몸 전체에 얼마나 퍼져있는지 pet_ct를 찍어봐야 치료 절차를 의논할것 같은데..
그 단계를 못 기다리시겠다면 빨리 해주는 병원으로 가시는게 맞는데 요즘 의사분들 휴진사태로 인해 분위기가
예전하고 달라서 어느 병원이나 마찬가지 일것 같네요. 아무튼 빠른 쾌유 빌겠습니다.
네 답변 감사합니다. pet ct는 다담주 월요일(7/8) 잡혔네요. 빨리 진단 받고 치료 받으면 좋겠어요
즤도 그 단계를 기다리며 아형 나오기전 손놓고있기 힘들기도하고 크로스체크겸 첫진단 의뢰서 가지고 빅5중 빨리 잡히는 두곳 더 초진상담 받았고 다시 아형 결과 나온것 가지고 가장 즤와 맞을거 같은곳으로 전원후 바로 치료계획잡았습니다. 검사는 아무래도 처음 진행했던곳이 가장 빠르니 하던곳에서 마져검사받고 슬라이드와 결과지가지고 오라더군요. 전원생각없으심 아마 현재하는곳이 가장 빠를거에요. 어디든 초진을 하고나야 검사날짜를 잡아주니까요. 즤도 비슷한 날짜에 분서대였네요. 함께 힘내보아요.
그 시기, 같은 마음이었어요. 병원장 지인이면 하루만에 해줄지, vip병동으로 입원하면 하루만에 해줄지 별별생각을ㅜ 긍정적으로 생각회로 돌렸습니다. 그정도로 급한건 아니니 그런거겠지하고, 그리고 직접 여쭤봤습니다. 급히 응급실 오게될일은 없는건지 등;;;
친정아버지 림프4기 지방서 진단받고. 3주가 넘었습니다. 지방서 검사하고 2주만에 항암하시려는거 제가 절대 안된다. 첫단계가 가장 중요하니 서울가서 다시 검진하고 진료받자 우기고 지난주 아산갔다가 낼 조직검사 결과나옵니다
제가 따라. 다니며 느낀것은. 지방과 서울메이저는 여러면에서 차이가 큽니다. 참고로 전 의료계통종사자라 주변에 의사. 간호사가 많아 자문구했고 모두 서울추천. 적어도 2곳은 가라였고
아산가서 느낀건. 역시 메이저다. 란 느낌과
첫단계가 시간도 걸리고 힘들지만. 정확한 결과가 나오면 그때부터 치료하면 된다고 매일 통증호소하시는 친정아버지 다독입니다. 꼭 좋은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글고 교수님 만나심 나와 맞는 분. 확신이 오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