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자발광 디스플레이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제대로 모르시는 분들도 많다. 특히 시중에 LED, Mini LED, QLED, OLED등이 나와 있다 보니 혼란스러워 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 해서 자체발광 디스플레이에 대해 정리하여 보았다. 자체발광 디스플레이가 대중화 되기 시작한지는 10년 정도 된다. 결코 짤지 않은 시간이지만, 현재 보편적으로 대중화되고 있는 자체발광 디스플레이는 OLED밖에 없고, OLED의 대다수는 단색 OLED소자가 발광하면, 'RGB컬러필터'로 색상을 구현하는 자체발광 디스플레이여서, 온전한 자체발광 디스플레이는 아니다. 물론 OLED가 처음 개발 상용화된 것은 R/G/B 3색이 자체 발광하는 OLED였지만, 가격이 비싸 출시 1년도 못되어 대다수 시장에서 사라졌고, 이후 단색(White)에 OLED소자가 발광하여 'RGB컬러필터'로 색상을 구현하는 OLED가 자체발광 디스플레이를 대표하게 되었고, 4~5년 전부터 잉크젯 인쇄 방식을 도입한 R/G/B 3색이 자체 발광하는 OLED가 등장하였지만, 비싼 가격과 내구성(번인현상/밝기저하) 문제로 대중화는 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2~3년 전부터 삼성전자가 억대에 R/G/B 3색이 자체 발광하는 Micro LED TV를 출시함으로서 진정한 자체발광 디스플레이는 선보였지만, 비싼 가격 탓에 대중화까지는 다소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Micro LED 디스플레이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내구성이 우수하고, 화질이 우수한 점도 있지만, 디스플레이를 2인치 내외의 초소형부터 수백인치까지 만들 수 있고,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해상도는 물론 화면비까지 맞추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서 현재 가장 많은 소자 개발사, 패널 제조사, 완제품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Micro LED 디스플레이 개발 상용화에 뛰어들고 있어, 향후 2~3년 안에 적어도 지금의 OLED수준으로 Micro LED 디스플레이가 대중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