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장미의 계절

[이헌 조미경]

오월은 장미의 계절

이헌 조미경

오랜만에 동부 간선도로를 따라 달렸다.
작년에도 이맘때 동부 간선도로를 따라 달리며
장미의 고고한 아름다움을 눈으로 감상을 하며
감탄사를 보냈는데 시간은 가장 아름다운 5월이다.

도로 양 옆에 예쁜 넝쿨 장미가 나의 시선을 붙잡는다
오른쪽으로는 태릉 쪽이고 왼쪽으로는 중랑천이 있는
동부간선도로의 장미는 지친 운전자들에게 잠시
휴식을 주고 있어 이렇게 예쁜 꽃길이 또 있을까 반문을 한다.

생각 같아서는 차를 주차하고 탐스럽게 피어 있는
장미를 폰에 담아 보고 싶었다.
그러나 동부간선도로는 주차 공간이 없을뿐더러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장미 터널을 찍을 용기를 내지
못하고 말았다.

5월이면 아파트 담장에도 예쁜 장미가 피어서
삶의 질을 한층 높여 주는 장미꽃으로 인해
꽃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며 행복을 노래한다.

아파트 담장에 피어 있는 장미 한 송이를 코에 대며
향기를 맡아보면서 어느 시인이 연인에게 예쁜
장미를 글과 함께 바쳤다는 오래전 이야기를 상기하는
5월은 꿈의 계절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江月]

좋은글과 아름다운 꽃들에게
한참이나 정신을 빼았겼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꽃들을 피게한 대자연이 감사하고
그 꽃을 감상할수 있는 눈 을 가진게 고마울 뿐이지요
고맙게 잘 감상했습니다

[이헌 조미경]

고운 벌걸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바람은 시원한데 햇살이 벌써 부터 여름처럼
뜨겁네요
건강한 하루 되세요

[바람 좋은날]

정말 화려한 꽃이 장미지요.
이쁜사람도 가시가 없으면 매력이 없지요.
길을 걷다보면 동네 집드의 다담장에 참으로 줄장미를 많이심어 오월은 꽃마을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아름답지만 빨리 시들어서....
화려한 외출처럼 장미 감사히 봅니다.

[이헌 조미경]

장미꽃 정말 이쁘네요
꽃을 보며 사색을 하면서 글을 써야 하는데
뭣이 그리 바쁜지
잠시 바라만 보았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