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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있는 좋은글
 
 
 
카페 게시글
‥‥향기 ♡ 자작글 세 상
江月 추천 0 조회 149 18.05.28 12:13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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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5.28 15:37

    첫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강월님
    님의 시를 읽고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구나
    생각했지요

    높은 산위에 오르면 그 도시의
    광경이 한눈에 보이는곳을
    미리돌이라고 하지요

    저는 저 많은 사람들이
    뭘하고 살아갈까?
    그중에 내가 있구나

    산새가 부럽지요
    작은것에 만족하고
    여유로운 산새
    우리는 가진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욕심을 부리지요

    이젠 조금씩 내려놓을
    나이인데도 자꾸만
    욕심을 내지요

    오늘은 욕심을 내려놓고
    편안한 하루가 되길
    다시 한번 다짐해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05.28 19:58

    서쪽향기님 반갑습니다
    부족한 글에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 역시 이제 비우고 내려 놓아야할 나이인지라
    늘 비워야지 하면서도 되돌아서 보면
    아직 멀었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서쪽향기 라는 닉네임.
    참 뜻이 깊다는 생각이 듭니다
    편안한 저녁 되십시요.
    올려주신 평화로운 들녁그림
    정말 좋습니다
    한참 머물며 잘 감상합니다

  • 18.05.28 21:37

    @江月 강월님
    부족하지 않습니다
    글이란 그저 꾸민없이
    생각하는 그대로 쓰는것이
    제일 좋은 글이 아닌지요

    평화로운 들녁은 저희가
    가끔씩 가서 쉬다 오는
    시골 마을이지요

    서쪽향기는 서쪽하늘이라는
    이승철 노래처럼 제가
    지중해 서쪽에 있기 때문입니다
    서쪽향기 아름다운 향기가
    그곳까지 가게 하기 위한
    닉네임이지요

    좋은 글 좋은 시 응원합니다
    좋은 밤이 되세요

  • 18.05.28 16:20

    산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번잡하고
    어지럽지요
    서로 아웅 다웅 하면 사는 삶이
    나이가 들수록 내려 놓고 비워야 한다는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네요
    고운글 다녀갑니다

  • 작성자 18.05.28 19:54

    이헌 조미경님 반갑습니다
    삶의 현장을 벗어나 떨어진 곳에서 바라보면
    그속에서 일어날 희노애락 들이 남의 일 처럼
    느껴 지지요
    저 역시 이 나이가 되도록 그 욕심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답니다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18.05.28 20:10

    너무 똑똑한 지능이 있어서 인간은 행복할수 없나 봐요ㅎ
    양손에 단팓빵을 들고 번갈아 가며 한입씩 베어물며 기뼈 노래인지 비명인지 모를 소릴 내던 어릴적 우리동네 바보가 생각나네요 세상을 다가진 행복한 얼굴이여서 간혹 떠오릅니다

  • 작성자 18.05.28 21:11

    자온님 반갑습니다
    그렇지요
    너무 똑똑하고 너무 계산적 이어서 그리고 만족할줄 몰라서
    인간은 행복할수 없나 봅니다
    그래서 천석꾼은 천가지 걱정. 만석꾼은 만가지 걱정 이라는
    말이 있겠지요
    역시 행복은 마음에 있는가 봅니다

  • 18.05.29 08:34

    강월님!.
    산 위에서 보는 세상은 많은 사연을 품고도 풍경이 됩니다.
    수고없는 배부른 산새는 탐심이 없어 행복합니다.
    조물주는 사람도 산새처럼 저리 살라 했건만 시샘하는 죄가 들어가
    수고하여야 소산을 얻는 불쌍한 인간, 바로 고뇌지요.
    우리야 서녁의 인생 이럭저럭 다 살았지만 요즘 젊은이들이 안타깝죠.
    힘써 정직하게 일해도 저 많은 풍경의 집 한 채 마련도 평생이 걸려도 살까말까 하니...
    문득 산 위에서 세상을 보는 저도 방관자처럼 느껴집니다.
    막내딸이 결혼한지 3년, 한달 전 이사한 빌라의 주인은 낡은 집인데도(벽면의곰팡이)
    유세가 대단하여 펑펑 울었다네요.

  • 작성자 18.05.29 11:44

    바람 좋은날님 반갑습니다
    저는 요즈음 세상살이에 자꾸 방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드니
    나이 탓인지 게을러진 탓인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이 영장답게 행복하고 평화로워야 하건만
    어쩐지 날이갈수록 만물중에 제일 불행한게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니
    정말 후손들이 걱정됩니다
    요즈음 노총각들의 결혼이 늦는 이유도 직장과 결혼해서 살아야할 집 때문이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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