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장사 이야기.. (외전.쓰레기빌런)

[아스팔트정글]

용이형(클리앙)

 2023-10-24 12:47:41 수정일 : 2023-10-24 13:24:09

이번 이야기는 쓰레기빌런 이야기입니다.

매장 전면에는 살짝 공간이 있습니다.

몇달전부터 아침에 출근하면 박스나. 

기타의 쓰레기가 매장앞에 떡하니 놓여있습니다.

CCTV를 까봤더니..

매일 22시쯤 어떤아줌마가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서

매장앞에서 박스를 깔고 앉아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뭐. 그럴수 있죠..

그런데 이렇게 앉아있다가..버스가 오잖아요?

깔고 있던걸 그대로 둔채 그냥 갑니다.

오전에 오픈하려고 하면.. 매장앞에 이렇게 있죠.

그럼 증거수집(?)한 걸 쭈욱~ 보시죠.

앉아서 기다리다가~~~~

어머낫? 버스가 오네?

오전에 나와보면?

버스를 기다리다가~~~

버스가 오면.. 그냥 저 상태로 가버리고. 

항상 치우는건 우리몫입니다.

늘 한결같은 아줌마..

이번에는 친구랑 사이좋게 앉아있다가.

친구는 먼저가고~

여지없이 오전에 치우는건 우리가 해야죠.

이게.. 말입니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계속 하다보면 겁나게 빡칩니다..

무서운거 알려드릴게요.

이게 현재 진행형이라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