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가시고 20년을 독수공방 , 가끔은 애인할머니도 계시고 치매 2년 요양원 3달 일반병원입원 4 차례 마지막입원 11일후 남들은 10 월의 마지막밤을~~ 부르고 어쩌구 하는 날 아버님은 홀로 10워릐 미지막 밤은 무서워서 낮 12시 45분에 맏며느리인 제손을 잡고 혜어지셨습니다 3일안 날씨복에 조문객들에 마지막 휴식처도 서울 동작동국립현충원에 모셔졌습니다ㆍ 안동출신ㆍ안동김가 소산하고 연애 3년 결혼생활 44년 반세기 근접한 세월을 보내며 드디어 제 어깨에 얹혀있던 짐 한 보따리가 내려졌습니댜ㆍ 물심양면 진심으로 소산과 팔색조를 응원해주신 오놀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를 전해드립니다ㆍ
첫댓글 한 동안 아버님 생각 나겠어요
이젠 편히 쉬실 거예요
팔색조님 맘 잘 추수리고 건강 잘 챙기셔요
오늘도
반찬 가져다 드려야하나?
잠깐~~
우수수 떨어지는 은행잎만큼
덧없는 인생이군요
장암님 ㆍ숨쉬는동안
열심히 나누고 삽시다요~
위로의 말씀 ㆍ
고마운 마읍니다ㆍ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팔색조님 힘내시고 즐거운 날만 만드세요
고맙습니다ㆍ
아는척 해주는 마음도
귀한 세월입니다ㆍ
모쪼록 건강하소서~~
백세시대를
참 뭐라고 해야 하나~~ ㅠ
답이 읎써~~~~!!!
국가유공자로 먼저 가신 할머니와 함께
좋은곳에 보훈처 직원분들이 오셔서
예를 갖춰 모셔 드렸으니 할아버지께서도
좋은곳으로 가셨을거예요
언니
어깨의 무거운 한짐 내려 놨으니
건강 잘 챙기시길요
친정없는 내게
친동생처럼 나타나 준 비상ㆍ
너무 고마운 성의에 마음이 짠~~
돌아가는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며ㆍㆍ
남이 아니구나 ~~!
고마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ㆍ
잊지않아주셔서ㆍㆍ~^^
언니 큰일이 있었던걸 몰랐어요
가시는 순간까지 손을 잡아드렸으니 시아버님은 살뜰한 며느리와 잘 살다왔노라며 행복한 모습으로 어머님과 해후하셨겠죠?
왠지 마음이 쓰여 밥한번 먹어야 할텐데 생각만 하다 세월이 갔어요
저는 어깨위 짐이 내려지니 훨훨 날을 줄 알았는데 중심을 잃고 뒤뚱거려지더라구요
아직도 진정을 못하고 쏠려다닙니다
언니 건강하세요~
중심을 잡아야하는건 지구뿐~~~!! ㅎ
우린 사람이자녀~^^
어쩌다 들어와 보니 이런 소식을 이제서야 접하네요. 소산 형님도 허전하시겠습니다. 두분 늘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수ㆍㆍ
이런글도 써주는게 얼마나 큰 위로라고ㆍ
모르는체 하는 사람들 태반인 세상에ㆍㆍ
건강하시구려ㆍ
사는일은 버티는일 이니까~~^^
지난날 우리 아버지상 치를때 내 손에 양말 쥐어주시면서 "양말은 신고 있어야지. 이거 버려도 되는거니까 지금은 신고. 버려도 되는거야." 하셨던 일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예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