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나름 미식가라고 자칭하시는 분들은 이 집을 다 아실겁니다.. 역사가 오래 된 신포시장 내에 자리잡고 30년간은 우리 서민들의 주린 배를 배부르게 채워주던 집... 대학생 시절 쌈지 돈으로 소주와 순대 한 접시가 80년대 당시 대학생이면 모두다 뼈저리게 느꼈던 민주화의 열망속에서 청춘을 바친 보상으로 생각하며 먹었던 집... 지금 40대를 훌쩍 넘어선 지금도 국밥 한 그릇의 포만감으로 배두들기며 나오곤 하지요...^^
맛대 맛에 나왔더군요..
가게 2층 전경입니다... 꼭 무슨 박물관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수석,전통주,농기구들....등등
깍두기..별다른 맛 없습니다... 그냥 순대 국밥과 잘 어우러집니다...
찹쌀순대
모듬 순대 카레,고추,찹쌀 순대.....
이 집 국밥은 정말 진국입니다...
족발도 맛이 좋습니다...
혹여 찾아 오실 분이 계셔서 위치는 신포시장 맨 끝에 있어요...기업은행 쪽으로 오시면 바로 길 건너에 있습니다... |
출처: 그대안의 색소폰 원문보기 글쓴이: 해룡85
첫댓글 정말 맛나 보입니다.....우왕 배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