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주 투자배 수익률게임을 앞으로 코스닥보다는 코스피위주로 하자는 의견에 대하여...
코스피는 우량주 위주이고 코스닥은 대부분 위험하고 잡주라는 편견(?)이 많으신 듯 하여 코스피위주로 하자는 듯 한데요
코스피 대형주보다는 코스닥... 엄밀히 따지면 코스피 중소형 및 코스닥 주식 위주의 포트분산하여 주식하고 있는 저로서는
이에 대하여 좀 동의가 어렵습니다.
마치고 닥치고장투는 닉네임에 맞지 않게 잡주,단타위주의 주식을 한다고 잘못 인식이 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제생각은 다릅니다.
대형주라 하더라도 장이 월 이평이 몇년씩 내리막 걷고 있는 주식도 수두룩 합니다.
이러한 주식들을 살펴보면 10에 9는 틀림없이 장기 영업이익 실적들도 내리막일 것입니다.
예를 들면, 현대중공업이 그렇고 포스코, 아시아나 항공 등이 그렇습니다.
뭐.. 혹 자는 망할기업이 아니고 자산가치대비 주가가 엄청싸니 이것들도 우량주라 반박하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이들 주가 장기추세를 보면 3년넘게 내리막으로 주가는 그때 고가 대비 1/3수준으로 내려앉아 있구요
이대로라면 내년에는 돌아설지 모르겠고 과거 4년전 전성기의 수익률을 되찾을 수 있을지 알수 없습니다.
이중 일부는 올해나 혹은 내년에는 실적이 돌아설것이라는 관측도 있긴 하지만 그건 가봐야 할일이구요, 특히 현대중공업의 경우 적자 기조로 봐서는 적어도 올해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렇게 장기 내리막을 걷고 있는 주식은 적어도 실적이 확실히 턴어라운드되고 장기 월이평 기울기도 우상향을 확실히 보이기 전까지 (적어도 제기준에는)우량주라 할 수가 없습니다.
반면 과거 제가 매매했고, 장기로 추천했던 중소형주 중 ISC라는 기업이 있고, 리노공업, 국보디자인, DRB동일, 그리고 얼마전 추천한 유니크 라는 기업이 그러합니다. 그리고 제가 얼마전 우량주투자배 수익률게임에서 매매등록한 우리산업 등을 보면... 월봉차트를 보면 장기로 우상향이라는 것입니다. 영업이익 실적도 대체로 지속적으로 우상향이구요...
지금보니, ISC, 리노공업, 국보디자인 등은 제가 매매완료한 이후로도 계속 오르고 있군요.
제기준에 이러한 현대중공업이나, 포스코보다도 적어도 현재시점에서는 훨씬더 우량주로 보이는 군요.
물론 제가 추천하고 매매해서 손해를 본 종목도 더러 있습니다.
그것은 분석이 잘못되었던 탓이겠고, 이러한 분석이 잘못되었다는 판단이 되거나, 그러한 징후가 보인다면 빠져나오면 될일이지...
무조건 코스닥은 위험해서 안되고, 자칫 손절위험이 있으니 안된다 이러한 것은 잘못이라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잘못된 분석임을 인정하지 못하고 손절을 못하는 대형주가 더큰 위험일 수도 있는거지요...
중소형주가 어려운 것은 주위에서 쉽게 주는 들려주는 정보만 가지고, 매매하려는 것 때문인데... 분석하고 알고 매매하면 의외로 큰 수익을 줄수 있는 종목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수많은 사람들에게 거의 모든것이 알려진 대형주일수록 수익을 위해 더 큰 인내와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우량주라는 기준자체도 각자의 생각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는 것이라 봅니다.
만일 그러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안심하다고 알고 있는 주식들만이 우량주라 하고, 제한하고자 한다면...전 이러한 수익률게임에서도 더이상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나아가서 이카페에서의 재 존재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에 탈퇴까지 고려해볼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입니다.
주식매매를 하는데 있어 편협한 생각과 고집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우량주 기준은 그때그때 시기와 경제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영원한 우량주는 없습니다.
유연한 사고와 분석적 사고로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이 자신의 소중한 계좌를 지키는 길일 것입니다 .
성공투자 바랍니다.
첫댓글 버디님 의견은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종목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고, 그것이 나쁜 영향을 끼칠까봐 걱정해서 하는 말씀일 것임. 그리고 열심히 잘하는 분들이야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낫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이 다수이니 그런 언질을 주셨다고 생각이 듦. 분명 닥치고장투님 말씀이 맞지만 그거 하나는 확실함. 코스닥은 소리소문없이 상장폐지되거나 감자탕 끓이거나 유상증자 밥먹듯이 하거나, 변동성이 커 손실이 심각하게 커지거나 하는 사례가 코스피 대형우량주보다는 많다는 것임. 확률의 문제이니 너무 노여워하지 마시기 바람.
네... 우려하는 부분은 충분히 알겠습니다.
제가 안타까운 부분은 잘못된 정보와 속임수로서 분석조차 되지 않는 주식을 권하는데 이러한부분을 판별할 능력을 평소에 길러야 한다는 것인데... 그렇지 못하는 것이지요...
아뭏든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발전되겠네요.
닥장님... 닥장님 같은분도 없어요. 닥장님 우투님은 저에겐 슈퍼맨 같은 존재 이십니다. 닥장님 덕에 직간접적으로 많을걸 배우고 있습니다. 카페가 점점 좋은 방향으로 가려니 이런저런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닥장님 오늘 하루도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회원분들 대다수가 인정하는 절대 고수 닥장님. 그냥 편하게 받아주시면 안되는지요.. 조용한 까페보다 자신에 생각과 의견을 밝히면서 토론과 협의해가는.. 때론 넋두리.. 이런곳이 살아있는 까페가 아닐런지요..닥장님 글을 맹신하는 저로서는, 쓰신글처럼 결단하실까 두렵습니다ㅠ 마음 가라앉히시고 좋은글, 바른 가르침으로 저희를 살펴주세요~
감사합니다
의견 고맙습니다 코스피 우량 코스닥 비우량 이공식은 낡은 사고방식 맞습니다 많은 분들이 하고 있는 현실과도 괴리감도 있고요 제 생각이 조금 짧았어요 그래서 여러 다른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여쭌것이니 너그러이 생각해주세요
버디님 취지는 공감합니다... 수익률게임에 집착해서 너무 급등종목, 위험한 종목을 자칫 따라하면 곤란하다는 생각은 같습니다.
다만, 그러한부분도 하나의 트레이딩 요소로서 본인이 받아들이고, 직간접적으로 어느정도의 매매방법을 체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닥치고장투 굳이 고위험 종목에 대한 매매 위험성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한다면...
코스닥,코스피 제한 이런거보다는 시가총액 1천억 규모 이상으로 제한한다든지....
하는 건 어떠할지요... 코스피에도 시총이 작은 기업중 고위험 종목도 상당히 많거든요
추천 드려여~
제가 선정한 일부 종목중 닥장님과 겹치는 종목이 있지만 내공이 부족하여 쉽게 발을 들이지 못하네요. 감사합니다
닥장님~좋은하루되시고 성투하세용^^
추천1
제가 보는 우량주;
코스피,코스닥,장외주식의 구분이 아님.
1.망하지 않을 회사
2.성장성
3.실적
---여기서 실적을 1.로 볼 수도 있으나, 주식판에 비정상 꾼들도 있을 수 있으니,
저는 요렇게 보고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