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irius 입니다.
이번에 말 많고 탈 많던 반송선이 4호선으로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직결도 안되고 운행체계도 전혀 다른 만큼 3호선과는 마땅히 별도의 노선이 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별도의 4호선으로 하기에는 노선이 너무 짧은 감이 있습니다. 이에, 인근에서 추진중인 초읍선을 비롯한 경전철 노선들과 이 노선을 짜깁기 함과 동시에 연장을 해서 4호선의 노선을 한번 구상해 보았습니다. 역시 상세도와 개념도를 아래에 첨부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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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하단의 개념도의 범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1호선 : 주황색
2호선 : 녹색
3호선 : 갈색
4호선(반송선) : 옥색
5호선(김해-사상 경전철) : 파란색
6호선(광역전철) : 보라색
7호선(사상-하단 경전철) : 연두색
중간에 보이는 안평에서 정관으로 가는 노선이 본선이고, 기장방향으로 빠지는 노선은 지선격 노선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관-매학-철마-안평-...기존 반송선...-미남-어린이대공원-초읍-연지(7)-시민공원-부전동(1.광)-전포(2)-문일-연포-남구청-대연(2)-UN공원-용문-이기대-용호-백운포(지선 : 안평-대라-기장시장-기장)
또한 노선 중앙에 전포-용문 간에 또다른 짙은 색상의 노선은 제 2안으로 보시면 됩니다.(전포-대남-경성대후문-경성대.부경대(2)-용문)
이렇게 한다면, 난립되어 있는 경전철 계획을 하나의 통합된 노선으로 할 수 있어서, 지역간 교통편의 증진 및 수익에도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이 경우에는 4호선이 초읍경전철 및 용호경전철 노선까지 흡수가 가능합니다. 또한 정관신도시와 도심간의 접근성도 높일 수가 있습니다.
-wrriten by Sirius-
첫댓글 이렇게된다면초읍경전철은 필요없겟군요.....근데 꼭 미남역쪽에서 산으로 가야되나요??그냥사직역하구종합운동장역까지환승해서길로가면안될까싶네여 ㅎㅎ어린이대공원하곤 상관없나요????중2라아직상식이별로없습니다..
그리구 초읍터널이나 ktx하고도 상관없나요?????
그 경우에는 어린이대공원 드리프트가 우려되며, 3호선과의 중복 문제도 있다고 봅니다. KTX야 아시아드 주경기장 최 하부 주초보다 13m 아래도 지나는 만큼, 큰 문제가 없고 초읍터널이야 별무상관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된다면 경전철을 10량정도로증편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른건 몰라도 초읍경전철쪽으로의 연장과 정관신도시쪽으로의 연장은 꼭 필요하다고보아집니다.
10량 까지는 무리고 우진산전측의 말로는 8량증편까지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장이냐 정관이냐가 문젠데... 서면이후는 용호선이 따로 추진되는게 더 낳을듯 한데...기존 2호선과 조금 중복되는 느낌이..반송선-초읍선 연결은 괜찬은 생각인듯..근데 초읍선은 민자사업으로 추진중인데 만약 연결이 추진된다하면 사업 자제가 큰 변화가 있을듯..
전포-대연 간의 구간은 2호선과 중복된다고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해당 구간이 대연동-문현동 간의 후미진 지역인데, 최근들어 활발하게 재개발이 이루어지는 등,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나, 도로는 겨우 2-3차선에 불과하고 2호선은 너무 멉니다. 그래서 해당 지역의 수요를 생각하고 용호선 연장을 생각했는데, 서면 즈음에서 초읍선과도 만날 수 있겠다 싶어서 '통으로' 묶어 봤습니다.
그리고 초읍선은 말만 '추진중'이지, 아무것도 진행된 것도 없고 민자사업자도 선정하지 않은 등, 추진된 것이 아무것도 없고, 말 그대로 당국자의 기억 한구석에만 있는 사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얼마든지 변경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아니면 반송선을 초읍선까지로만 통합하고 용호선은 광역전철 부전역과 지하철 부전역을 연결하고 (경전철이니 400미터가 되든 500미터가 되든 300미터가 되든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그 밑으로 남구쪽을 지나 용호동으로 가도 괸찮아 보입니다...
어차피 두 노선 모두 부전역 방향으로 가는 만큼, 통합을 해 본 것입니다.
안평~정관선은 철마면,달산마을,정관 3역 밖에 없고 그외 구간은 산지라서 역간거리는 멀뿐더러 철마면 쪽도 큰마을에 불구하므로 일대 개발이 없다면 철마면내,정관신도시쪽 주민외에는 수요가 없으므로 효율성이 떨어지는듯 보입니다. 게다가 변경전 73번 노선 라인이 역이라 신도시전체 수요를 얻기엔 조금 부족한 점도 있습니다. 안평~기장구간은 만화리등지에 개발만 된다면 가능한 노선으로 보입니다.
불구해요? -_-;;
아직은 완전한 신도시가 되지는 않았지만, 개발이 완료되면 8만5천의 인구가 들어가게 됩니다. 중대형 전철도 아닌 경전철 정도면 해당 수요에 대응하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기장의 경우에는 도심방면 수요가 광역전철이 있기 때문에 수요중복 우려가 있습니다.
물론, 정관에서 바로 서동을 거쳐서 동래로 가는 것이 이상적이겠지만, 이미 삽들어간 반송선 공사를 물릴 수 없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 노선을 정해 본 것입니다. 또한 해운대 신시가지의 경우 중동역과 장산역이 충분히 신도시 전체를 커버하고 있다는 점을 볼 때에, 충분히 신도시중앙에 노선을 놓는다 해도 전체 수요를 커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솔직히 안평-정관은 실효성이 불가능하다는.... 안평-기장이 그나마...
실효성은 '없는' 것이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기장의 경우에는 동해남부선 광역전철이 있기 때문에, 반송선을 연장해 본다 한들, 수요중복이 있어서 많은 수요를 끌어들이기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안평-기장은 구간수요를 위해서 지선을 놓는 방법을 선택한 것입니다.
제가 한 연구와 비슷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