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 맛집
다선 김승호
옛스러운 멋과 맛이 있는
재래시장 한편 입구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맛보는
족발은 새로운 맛의 세계로
생각도 마음도 인도합니다
가까운 이들과 함께
호젓하게 모인 장소에서
떠오르는 기억 한조각을
맛난 족발을 먹다보니
이런저런 모습과 얼굴들이
떠올랐습니다
어둠 내리는 겨울밤
의지가지 나누는 동지들과의
회포와 포근한 공감대
이것이 정이고 우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돌아오는 길
추위를 뚫고 훈훈한 감동과
신의가 믿음으로 다가옵니다.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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