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열심히 피망에 열중하고 있는데 그녀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두근두근
내용인 즉슨.
"오늘 밤에 만날까??"
충격과 기쁨 -_- b
쓰리고에 패 두장 더 남아있는 피망을 버려두고 생각에 열중했습니다.
머라고 답장을 할까..고민고민하다 문자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두번째 문자가 왔습니다...
"만우절 재방송."
열받는거 보다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앞서더군요..
답장문자라도 보냈었으면 대략 낭패.난감.
"다시 만날수 있다면 오늘밤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는데..."
라고 보내는중이었으니..흐미흐밋
전 저번주 언제더라. GUEST님 따라 종로벙개 살포시 들렸었던 춥스라고 합니다.
워낙에 화기애애 포스가 강해서 미쳐 다가서지를 못하겠더군요^^;;
여튼 뵙던 분들 모두 반가웠습니다.(인사도 넘 늦었네요..) 넙쥭
첫댓글 안녕하세요 춥스님~^^ 헤헤 그러셨꾸나.. 힘내시구요 담에 모임에서뵈여~ 봄비내려서 날씨는 싸늘한데 주말은 무지 좋다구 하더군요 ..행복한 금요일 주말보내세요~~
컥!! 앗찔..하네요~ ㅠ.ㅠ
진짜 2번죽이는 일이 될뻔 ㅡ_ㅡ;;;
어쩜 그런 장난을...^^;;;
... 진심이었을지도... 그런데 거짓말이라는 힘을 빌어... 아님 말구... 암튼 방가웠다우.
너무해 너무해 그분 정말 너무해 ㅡㅡ
누구냐... 선수냐.. 희수냐.. 아님 다른??
그날은 죄송했어요..미처 인사도 못드리구...담에 다시 뵙기로 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