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도 2356억원으로 첫 발표때보다 432억원 늘어
여수시장 '22년 10월 도지사 건의 후 11월 추진 결정
경제성 '23년 9월 중간보고 0.56에서 2개월 후 0.65
여수 금오도 해상교량에 대한 타당성 조사 최종보고회 결과, 0.45에 불과했던 경제성 분석(B/C)이 2023년 9월 0.56에서 지난해 말에는 0.65까지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 여수 금오도와 대두라도를 거쳐 월호도를 잇는 해상교량은 해상 1.53km와 접속도로 1.93km를 잇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도 1924억원에서 '23년 9월 중간보고에서는 2242억원으로 늘더니 11월 최종보고에서는 2356억원으로 432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물가변동 및 누락공사비를 포함한 것으로 경제성분석도 연간 80~86억원에서 99~104억원까지 편익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최종 보고된 B/C 0.65은 첫 분석에 비해 무려 0.20이나 상승했다.
전남도가 지난해 1월 한국지방행정원에 의뢰한 타당성 조사는 그 해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에 걸쳐 조사가 이뤄졌다. 5월 19일 현장조사에 이어 9월 20일 중간보고, 11월 28일 최종보고회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됐다. 당시 수행에 따른 용역비는 1억 4500만원으로 알려졌다.
출처 : 디스커버리뉴스(DISCOVERYNEWS)(https://www.discoverynews.kr)
전남도가 지난해 말 보고한 '여수 금오도 해상교량 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 결과'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2356억원으로 당초 계획보다 432억원이 늘었으며 B/C는 첫 조사때보다 0.20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오도 해상교량은 '22년 10월 정기명 여수시장이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건설을 건의, 같은 달 주민간담회에 이어 추진 결정까지 한달 만에 속전속결로 이뤄졌다.
다음달인 11월에는 대형공사 입찰방법 및 낙찰자 결정을 위한 심의가 완료됐고 여수시 재원분담 동의서가 시의회 의결을 거쳐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 후 2개월 만인 '23년 1월 전남도와 지방행정연구원과의 타당서조사에 대한 약정이 체결됐다.
전남도는 이달 안에 금오도 해상교량에 대한 기본계획을 세워 행정안전부 심사를 받고 올 상반기 중 조달청을 통해 턴키로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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