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를 찢기는 쉽지만 붙이기 어렵듯,
인연도 찢기는 쉽지만 붙이긴 어렵습니다.
마음을 닫고 입으로만 대화하는 건,
서랍을 닫고 물건을 꺼내려는 것과
같습니다.
살얼음의 유혹에 빠지면 죽듯이,
설익은 인연에 함부로 기대지 마십시오.
젓가락이 반찬 맛을 모르듯
생각으론 행복의 맛을 모릅니다.
사랑은 행복의 밑천
미움은 불행의 밑천입니다.
무사(武士)는 칼에 죽고,
궁수(弓手) 는 활에 죽듯이,
혀는 말에 베이고,
마음은 생각에 베입니다.
욕정에 취하면 육체가 즐겁고
사랑에 취하면 마음이 즐겁고
사람에 취하면 영혼이 즐겁습니다
그 사람이 마냥 좋지만 좋은 이유를
모른다면 그것은 숙명입니다.
열 번 칭찬하는 것보다 한 번 욕하지
않는 게 훨씬 낫습니다.
좌절은 "꺾여서 주저 앉는다" 는
뜻입니다.
가령 가지가 꺾여도 나무 줄기에 접을 붙이면 살아나듯, 의지가 꺾여도 용기라는 나무에 접을 붙이면 의지는 죽지 않고 다시 살아납니다.
실패는 "실을 감는 도구"를 뜻하기도 합니다.
실타래에 실을 감을 때 엉키지 않고 성공적으로 감으려면 실패가 반드시 필요하듯 실패는 "성공의 도구"입니다.
중년의 나이를 넘으면 존경을 받지 못할지언정 욕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소동파의 시에 설니홍조 (雪泥鴻爪)
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기러기가 눈밭에 남기는 선명한 발자국' 이란 뜻입니다.
그러나 그 자취는 눈이 녹으면 없어지고 맙니다.
인생의 흔적도 이런게 아닐까요?
언젠가는 기억이나 역사에서 사라지는 덧없는 여로인걸...
뜻있는 일을 하면서 성실하게 살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지내는 일이 참 어렵습니다.
中國 故事에
"강산이개 (江山易改)
본성난개 (本性難改)"라는 말이 있는데,
'강산은 바꾸기 쉽지만,
본성은 고치기 힘든 것 같다' 는 뜻입니다.
나이 먹을수록 본성이 잇몸처럼 부드러워져야 하는데, 송곳처럼 뾰족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부끄러움을 아는 것이 본성을
고치는 첩경이 될 수 있습니다.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 하고
일갈했을 때, 그의 친구들이 그럼,
"당신은 너 자신을 아느냐?" 라고
되물었답니다.
그 때 소크라테스는 "나도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나는 "나 자신을 모른다는 것은 알고 있다."라고 말했답니다.
오늘도 어떤 시련을 만나든 사람에 취해 영혼을 살려서 용기를 잃지 않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열번 칭찬하는 것보다 한번 욕하지않는게 낳아요?.ㅎ
좋은 사람은 보고만 생각만으로도 영혼이 즐겁습니다!!!
영혼이 맑은 사람과 같이 있어보면 이유도없이 마냥 즐겁습니다
영혼이 찌들고 고독한 사람은 세상을 원망만 하고 살고 있지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답니다 실수 하면서
성장하는거죠 항상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이 아닌 이상 완벽할수 없고 또한 완벽에 가까운 사람은 가까이하기가 부담 스럽습니다
우리는 생각하는 동물이기에 인생의 나침판을 손에 들고 선택하면서 사는게지요
사람은 사랑하는 대상은 되어도
사람에 취하는~건
위험(?)하다는 생각도 합니다.
사랑에 취하면 마음이 즐겁지요~
영혼이 뭡니까?육체 속에 깃들어 생명을
부여하고 우리의 마음을 움직인다고 여겨지는 무형의 실체가 영혼이기에 그렇습니다
서라벌친~
남을 미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고 보니 머리도 숙일지 알아야 하네요.
나이 먹을수록 본성이 잇몸처럼
부드러워져야 하는데,
송곳처럼 뾰족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오늘은 하지 입니다.
하지날에는 햇감자 삶아서 먹고 하지요~
미워하는 마음은 본성이 잇몸처럼 부드럽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