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무더운 여름날, 두 동업자가 돈을 모아 시골에 술집을 차리고 도매상에서 술을 큰 통 하나 사서 들여놓았다. 두 사람에게 남은 돈은 달랑 1000원. 손님은 없고 갈증은 나고 참다못한 갑이 을에게 갖고 있던 1000원을 주며 술통에서 한잔만 따라 마셨다. 잠시 후 역시 참다못한 을이 갑에게서 받은 1000원을 돌려주며 한잔 마셨다. 그렇게 1000원을 계속 주고받다가 술이 다 떨어지자 갑이 하는 말. “우리가 단돈 1000원에 술 한 통을 다 마셨어. 정말 환상적이지 않아?”
첫댓글 바보게임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