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과 결혼한 한국 여자가 워싱턴으로 갔다.
가엽게도 여자는 영어를 잘 못했는데 남편과의 의사 소통은 그럭저럭 해냈다.
문제는 장 보러 갈 때였다.
하루는 정육점에 가서 돼지 다리를 사려고 했다.
그런데 그걸 말로 표현할 길이 없어 궁여지책으로 스커트를 치켜들어 자신의 허벅지를 내보였다.
정육점 사람이 이를 알아차려 여자는 돼지 다리를 사가지고 집에 왔다.
이튿날 그녀가 구입해야 할 것은 닭 가슴이었다.
그것 역시 그녀로서는 말로 표현할 길이 없었으므로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어 앞가슴을 내보였다.
이에 따라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었다.
사흘째 되는 날, 여자가 구입하고자 하는 것은 소시지였다.
그래서 그녀는 남편을 가게로 데리고 갔다.
남편은 영어를 하니까.
첫댓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