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로,
성완종 스캔들로,
그리고 요즘은 메르스 사태로 말들이 많다.
"우리는 우리 수준에 걸맞는 정부를 가지게 되어 있다."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의 서울특파원이었던 영국 청년(다니엘 튜더)이 그의 책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에서 언급한 말이다.
불과 2년여 서울특파원 생활에서도 보이는 우리들의 참모습이 정작 우리 눈에는 아직도 보이지 않는다.
아니다.
보고도 모른 척 남의 탓으로 돌리고 만다.
생활 속에 너무 깊고 넓게 뿌리내린 '비정상의 정상'에 아무도 캐낼 엄두를 내지 못하고 ...
포기하고 사는 게 현명하다는 경험이 쌓였으니... 일이 터지면 그냥 지나가기는 찜찜하니 서로 남의 탓이나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잊는 게 ... 지금 우리 모습이다.
내 주변부터 먼저 '기본과 원칙'에서 벗어난 일은 하고 있지않는지 돌아보자.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일기
남 탓만 할 때 아니다.
천처니
추천 1
조회 174
15.06.06 16:2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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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맞는 말씀입니다.
앞으로도 쉬운 일이 아니라는게 안타깝네요.
지당하신 말씀 입니다
정말 우리는 남의 탓으로 돌리는데 익숙한 것 같습니다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 했는데 이나라를 위기에서 구출 할
진정한 영웅의 출현이 간절합니다.
많은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만
그러면서 차츰 커가는 성장통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언젠가는 훌쩍 커버린 멋진 모습으로 세계 속에 우뚝
버티어서길 간구할 뿐이지요.
"축 우수회원으로 승급합니다.
정의라는 단어조차 사라진 사회
자식교육에서조차 옳고 그름이 무엇인지 교육하지않는 사회
현재의 우리사회입니다.
포기하고 사는게 현명하다란 단어에 익숙해진 우리내 삶이 허허롭고 걱정입니다
옳으신 말씀에 한숨만 보탬니다
전적으로 공감하는 말씀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민족성과 현실에 우리들의 언행
과연 자신스스로에게 이성적이며 분별력있는 언행을
실천하는지 Check해 볼 필요성을 느낍니다.
말과 행동이 이중적인 사람들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