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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리친이 따낸 올림픽 메달과 무관의 월드컵.
왕리친은 지금까지 수많은 탁구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한번도 우승하기 힘든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단식에서만 총3번(2001 오사카, 2005 상하이, 2007 자그레브)의 우승을 차지했고, 그랜드파이널스 3회 우승 포함 월드투어에서만 총24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과 탁구월드컵 개인단식에서 만큼은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올림픽도 지금까지 총 3번의 대회에 출전해 2000년 시드니(Sydney) 올림픽 개인복식과 2008년 베이징(Beijing) 올림픽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개인단식에서는 동메달만 2개를 따냈고, 탁구월드컵에서는 지금까지 총9번의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게 역대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올림픽 같은 경우, 대회 자체가 4년에 한번씩 개최되어 왕리친이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출전 기회가 단 3번밖에 없었다 하더라도, 매년 개최되는 탁구월드컵은 1999년 샤오렌(Xiaolan) 대회를 시작으로 무려 9번을 출전했지만, 단 한차례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흔히들, 왕리친의 역대 우승 기록을 이야기할 때, 세계선수권대회 개인단식 3회 우승과 함께, 올림픽 개인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내지 못한 것이 자주 언급되는 내용이지만, 왕리친은 은퇴할 때까지 탁구월드컵에서도 단 한차례도 우승을 하지 못했습니다.
서두에 언급한대로, 왕리친은 은퇴할 때까지 총3번의 올림픽 대회에 참가해 총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처음으로 참가했던 2004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옌센과 호흡을 맞춰 남자개인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마린, 왕하오등과 함께 참가한 남자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개인단식에서는 3번 모두 기회가 있었지만, 첫 출전이었던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고질적인 큰 경기 스트레스로 인한 출전 자체를 포기했고, 2004년 아테네(Athene)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모두 4강에서 패해 3,4위전으로 밀린 다음, 3,4위 전에서 승리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첫댓글 좋은이야기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올림픽 금메달은 미치지 않고서야 딸 수 없는 신의 경지인것 같아요~
맞습니다..^^
운도 많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