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업무계획을 보도한 기사가 있길래 아예 국토부 홈페이지 가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받아봤습니다.
철도분야만 무식하게 대충 골라서 파일을 업로드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시고요.
2017년 국토교통부 주요정책 추진계획(철도분야 발췌).hwp
대충 봐서 제 기준으로 눈에 띄는게
서울-부산 무정차 열차를 도입하고, 3회이하 정차 열차(그러니까 서대동부겠죠?) 운행회수도 늘이겠다.
비인기 시간대 예매시 파격 할인해주겠다.
자동차 내비에 철도 건널목 지날 때 일시정지 하라는걸 넣겠다.
광역, 도시철도에 스크린도어 설치를 완료하겠다. (진짜? 그 많은 코레일 역을 다? 정말?)
박물관 건립을 검토, 추진하겠다. (그럼 지금 철도박물관은 뭔데?)
같은게 있네요.
첫댓글 ......이러니 경쟁이 무의미하다는겁니다. 자기들이 결정 다 해놓고 "너넨 이대로만 해" 이런 다음 그걸로 적자나면 "방만한 경영 빼애애애애액!!!!!" 이래버리니....
핵심을 제대로 짚었네요
무정차 열차는 빠르니까 좋아요좋아요 하는것에 상응한 할증을 지금보다 더 붙여서 합리적인 이유를 들여 수익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가겠죠.
그냥 과거로 돌아가는 게 가장 좋지 않을지...... 국토부 산하 철도청. 적자나 문제 나면 코레일을 탓하지 말고 국토부에서 모든 책임을 지면 될텐데요.
공감합니다. 그게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주요정책 추진계획에 gtx나 삼성역 복합개발에 대한 내용은 전혀 언급이 없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뭐가 놀랍다는건지요. 첨부 파일 보셨나요? 첨부 파일에 보면 GTX 얘기 나오거든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라고 풀어 써서 못찾으신건 아니겠죠...)
어차피 그건 전에도 나오던 얘기라서 굳이 언급하지 않은 것일 뿐이지. 전 그저 눈에 띠는 거 몇개 쓴거고요. 실제 내용은 훨씬 많아요. 그리고 삼성역 복합 개발이 2017년 국토부 주요정책에 들어갈 정도인가요?
서울~부산 무정차 Non-Stop을 하루 1편성에 서울/대전/동대구/부산 노선도 2편성정도 세웠으면 어떨까 싶습니다(경부선 기존 선로의 영향이 문제될 듯함).
근데요... 다들 댓글이 약간 산으로 가네요. 국토부 업무계획이라고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했다고 생각하시는데, 제가 알기론 저게 국토부가 산하 기관, 공기업들 업무 계획까지 다 모아서 정리하는 걸로 알거든요? 그러니까 저기 보면 공항공사쪽 업무도 나오고, 철도공사, 도로공사, LH 업무 등등이 다 나와요. 단적으로 저거 원본이 거의 100쪽인데, 거기 맨앞에 국토부 조직이랑 산하 공공기관 설명이 맨처음 나와요.
그러니까 지금 간추린 저게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일수도 있지만, 코레일과 철시공에서 보고한걸 취합한 것일수도 있거든요. 타이틀이 국토부라고 다들 쉽게 말씀하시네요.
님 말씀도 설득력이 있으나 님께서도 '알거든요?'라는 불확실한 표현을 쓰셨으니 님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증거 (링크 등)를 제시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天堂仙女 님께서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그것을 곧이곧대로 안 믿는 분들은 안 믿고 뭔가 입증을 할 만한 것이 있어야 믿는 분들도 있을 수 있어서 댓글을 적었을 뿐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간단한 링크 같은 것을 한번 걸어주시는게 어떻겠냐는 취지에서 적은 댓글이니 오해는 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기전일 제 의도와 완전히 상관없는 천당님 댓글이 달린 관계로. 제 의견을 철회하기 위해 댓글을 삭제합니다.
그냥 서대동부나 일본 도카이도 신칸센 같이 패턴 다이어를 도입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울-부산 직통보다는 서대동부 노선으로 일괄적으로 통일하는게 나아보입니다. 또는 서천울부 이런식으로 정차역 2개씩 넣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옛날 새마을호 서울-대전-동대구-부산 노선이 생각나네요.
정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