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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 열차 | 노선 | 경로 | 개수 |
하행 | KTX | 경부선 | 서울-부산,
용산-부산, 행신-부산, | 9 |
경전선 | 서울-진주,
서울-마산, 행신-마산, | 5 | ||
동해선 | 서울-포항, 행신-포항, 용산-포항 | 3 | ||
호남선 | 용산-목포,
용산-광주송정, 행신-목포, 서울-목포, | 8 | ||
전라선 | 용산-여수엑스포,
행신-여수엑스포, 서울-여수엑스포, | 5 | ||
SRT | 경부선 | 수서-부산 | 1 | |
호남선 | 수서-목포, 수서-광주송정 | 2 | ||
상행 | KTX | 경부선 | 부산-서울,
부산-용산, 부산-행신, | 8 |
경전선 | 진주-서울,
마산-서울, 마산-행신, | 4 | ||
동해선 | 포항-서울, 포항-행신, 포항-용산 | 3 | ||
호남선 | 목포-용산,
광주송정-용산, 목포-행신, 목포-서울, | 11 | ||
전라선 | 여수엑스포-용산,
여수엑스포-행신, 여수엑스포-서울, | 5 | ||
SRT | 경부선 | 부산-수서 | 1 | |
호남선 | 목포-수서, 광주송정-수서 | 2 | ||
계 | 67 |
- SRT는 전 열차 수서발착에 6가지 경로(부산, 광주송정, 목포 상/하행)로 매우 간단한 반면,
KTX는 61가지의 경로로 매우 복잡합니다.
- KTX 모든 노선에서 서울 발착과 용산 발착이 공존합니다.
비교적 최근에 시행된 서울/용산 노선별 분리 폐지로 인해 경로의 수가 대폭 늘어났습니다. 경의중앙선 환승 때문인가요?
경부선 계열은 서울/용산 둘 중 하나에만 정차하는 반면, 호남/전라선은 서울 선택정차, 용산 필정차인 것도 특이한 점입니다.
3. 운행경로별 편수 및 소요시간
각 운행경로별로 열차 수, 평균 소요시간, 가장 빠른 열차와 가장 느린 열차 등을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편차율은 가장 빠른 열차와 느린 열차의 소요시간 차이를 평균 소요시간으로 나누어 계산했습니다.
(클릭하면 커집니다.)
- SRT보다 KTX가 평균 5~8분 더 소요되네요.
거리도 18km정도 더 멀고 서울~금천구청간 기존선이 있기 때문이겠죠.
- 밀양/구포 경유(총 16편)는 기존선이 고속선보다 거리가 짧아서 효율이 별로 떨어지지 않고 (평균 26분 정도 더 걸립니다),
수원 경유(총 8편)는 수원이란 확실한 수요처가 있어서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서대전 경유(총 18편)이 이렇게 많은 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시간도 40분 이상 더 걸립니다.
계룡 논산이 얼마나 대수요처인지는 모르겠지만 고속열차에 개태사 드리프트를 이렇게 많이 시키는건 매우 비효율적일텐데요.
서대전 발착으로 끊고 누리로로 환승하도록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 소요시간 편차율이 20%을 넘는 노선이 많은데, 향후 열차가 더 증편되면
고속열차간 추월도 할 수 있는 등급제를 적용할 지 고려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4. 역별 정차횟수
고속열차가 정차하는 주요역들의 토요일 기준 상하행 합계 하루 정차 횟수입니다.
주황색은 터미널역, 노란색은 중간역이지만 필수정차역을 표시했습니다.
역 | 정차횟수 |
서울 | 176 |
광명 | 194 |
천안아산 | 196 |
오송 | 199 |
대전 | 256 |
김천구미 | 74 |
동대구 | 253 |
신경주 | 67 |
울산 | 111 |
부산 | 197 |
행신 | 44 |
밀양 | 38 |
구포 | 16 |
수원 | 8 |
진영 | 12 |
창원중앙 | 20 |
창원 | 15 |
마산 | 28 |
진주 | 14 |
포항 | 26 |
용산 | 112 |
공주 | 49 |
익산 | 124 |
정읍 | 51 |
광주송정 | 86 |
나주 | 47 |
목포 | 54 |
전주 | 30 |
남원 | 28 |
곡성 | 12 |
구례구 | 12 |
순천 | 28 |
여천 | 20 |
여수엑스포 | 28 |
서대전 | 22 |
계룡 | 18 |
논산 | 18 |
수서 | 120 |
동탄 | 69 |
지제 | 40 |
- 오송역의 위엄! 대전과 동대구에 이은 정차횟수 3위, 선택정차역 중에는 1위입니다.
광명, 천안아산, 부산을 간발의 차로 제쳤네요.
한국철도 최대의 흑역사 중의 하나인 오송분기가 있었지만, 세종시의 위력으로 수요가 꽤 나오나 봅니다.
물론 BRT가 빠르다곤 해도 그 많은 사람들이 세종시까지 10여km를 더 가야하는 것도 안타까운 현실이죠.
- 행신 정차편도 개통 초기에 하루에 몇 편 없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44편까지 늘었네요.
5. 출발시간대별 편수
하루에 시간대별로 열차 출발 편수를 집계해 보았습니다.
- 당연히 이른 시간과 늦은 시간에 적고 낮에 많아서 ⌒ (뒤집어진 U자) 모양으로 그려질 것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늦은 밤에 줄어드는 건 맞지만, 새벽에는 낮하고 별 차이가 없네요. (5시대에 상하행 각 12편)
부지런한 사람이 많은건지, 열차운행계획상 어쩔 수 없이 일찍 출발시켜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 11시대에 확 줄어드는 게 눈에 띕니다.
특히 하행은 서울->부산 KTX, 수서->목포 SRT 2대 각각 11:00에 출발한 후, 다음 열차가 12:00에나 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수요가 줄어드나 생각했는데, 나무위키에는 선로 점검때문이라고 설명되어 있네요.
(http://namu.wiki/w/경부고속철도)
- 밤시간 제외하면 시간당 열차 수가 평균 12편 정도니 5분 간격 정도네요.
평택분기점-오송간 용량 포화로 복복선화를 검토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정말 여기서 더 증편하려면 선로 증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면에서 더 분석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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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았습니다 분석하시느라 고생하셨네요 대단합니다^^
정말 오래 걸리긴 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상세한 분석 자료 정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 써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분석 자료 잘 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네 많은 인사이트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선로배분은 KTX가 먼저인가요 아님 SR이 먼저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