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데이' 애인과 속옷 사는 날"

[귀부인]

               .*''"''*.      
            .*''낙엽.*''"*  
              ''*._.*''  


"스산한 바람이 중년의 가슴을 흔듭니다"

11월 11일이 빼빼로 데이라는 건 이제 개나 새나 다 안다. 
그런데 11월 8일이 브라데이라는 건 몰랐을겁니다. ㅎ

숫자 11은 브라의 끈을 의미하고
숫자 8 은 브라컵을 의미한다고 한다.

전화 상담(1544-6101)으로 속옷 사이즈와 측정법이나 착용법에 대한 
전반적인 고민 해결을 해 준다고 한다.
빼빼로데이도 부담을 느낄 우리 남자분들에게 이런 정보를 줌으로써
애인에게는 물론 아내에게 점수를 듬뿍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하는데요....!

아마도 '브라데이'를 잘 활용한다면
빼빼로 데이나 내년 화이트데이를 잊어 버려도 무난하게 넘길 수 있으리라~~ㅎㅎ


스산한 가을 바람이 중년의 가슴을 흔들고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벌써 단풍은 시들어서 거무튀튀하게 변해가고
말라버린 잎들이 가을 바람에 떨어져
길거리를 이리저리 뒹굴어 다니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세월이 무상하게 가고 있고,
아름다운 가을도 이렇게 가고 있고,
스산한 바람이 지나가는 중년의 서글픈 가슴을 달랠길 없으니
가슴속 쓸쓸함을 안고서 뒷골목 감자탕이나 곱창집을 찾아 헤메이고 있을 
남성 여러분~

브라데이는 아니어도 오늘 밤 
속옷 사서 집에 일찍 들어 가 보세요~!
아주 행복한 일이 많아 질 겁니다~!

                             ,;;;;;;,ㄱ┡기 
                        ●*'o'*●  ㅁ   
                        ==▒▒▒==조심~


***반주기,금영/64931번,태진/15552번***
                 내일은 온다 - 최호



	 					
	

[춘향아씨]

아~! 그렇군요~ 오늘 첨 알았네요~~좋은하루 되어요~~

[백화산]

귀부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잘자네시죠? 전 그런날이 있는지 금시초문입니다. 혹시 새브라가 필요해서 만든날은 아니겠죠 ㅎㅎㅎㅎㅎ 아무튼 좋은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정보를 알아도 전해줄 여친이 없는뎅~~~~

[무영]

오~~~!그런가요? 부라데이 누굴위해 살까? ㅎㅎㅎ 좋은하루 보내세요 귀부인님!

[석천서예]

귀부인님 !! 안녕하세요.....오늘창에들려 님께서 올려주신 아름다운정보에 감읖하고 ㅎㅎㅎ 잘읽어보고 다녀갑니다....유념하겠습니다.....맨날 맨날 행복하세요.

[한산적]

부라자 받고시픈 분 88 77 99 있슴다

[으악새]

참 별스런 데이도 다 있군요 요즘은 다달이 신종 데이가 있는데 상술적으로 날을 만들어 이용한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