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생활비 속 힐링비

[진짜삶2]

일주일 생활비를 정하고 생활을 하다보면 아껴야한다는 생각에 심리적으로 여유가 없어지는것 같아요.
하다못해 애들이 새로 출시된 치킨 먹고싶다 해도 망설이게 되고...
그래서 생각한것이 일주일 생활비 예산을 12만원 정도로 책정하고 추가로 2~3만원 정도를 제 마음껏 쓸 수 있는 힐링비로 책정해 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곧 남편의 퇴직이 있다보니 심리적으로 불안한 마음이 있어 꼭 필요한 소비를 할때 외엔 마음의 여유가 점점 없어지는 느낌이라..
소비와 저축의 균형을 어느정도 맞춰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마음의 여유도 갖고 싶은 마음이 들어 이런 생각을 하게 됐네요.
가족들 필요한거 위주로 소비하게 되고 가끔 충동적으로 뭘하고 싶을때도 참게 될때가 있고...
소비를 하면 또 후회감이 느껴질 수도 있어서요.

갑자기 뭔가 먹고 싶거나 애들이 치킨 사달라고 하거나 제가 뭔가를 쓰고 싶은 마음이 들때 일주일에 2~3만원 정도를 힐링비로 쓰면 기분전환도 되고 일주일 생활비 절약에도 도움될것 같은데 회원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은발의제나]

저희도 그렇게 하고 있어요...지역사랑화폐에 따로 충전해 놓고 인센티브 포함한 금액은 없다고 생각하고 주말에 마음껏 먹고 커피도 마시고 친구나 지인들과 만나서 수다 떨고 두아들 고기도 사주고 합니다ㅎㅎ 이건 식비나 생활비 에서 제외네요. 벌써 8개월째 재택근무 하는데 평일엔 근무하랴 두아들 밥챙기랴 너무너무 바쁘고 하니까 주말엔 그거 하나로 실컷 쓴답니다~^^

[진짜삶2]

뭐든 힐링할수 있는 여유자금이 있으면 좋은것 같습니다.
결국엔 행복할려고 열심히 모으고 사는거니깐요~현명하시네요 ㅎㅎ

[진짜삶2]

네네~~감사합니다~
나이들수록 더 그러네요.
가끔 이래 살아 뭐하나 현타가 와서 즐거움을 한 스푼 더할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비내리는가을]

좋은생각이네요^^ 저도 실천해봐야겠어요~

[진짜삶2]

함께 소소한 즐거움을 느껴봐요~ㅎㅎ

[아무튼직장인]

보상이 없는 허리띠졸라매기는 정말 의욕도 없어지고 포기하게 되는 것 같아용 ㅠㅠ
힐링비 하나 바라보고 즐겁게 절약하는것도 지치지 않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아요 ㅎㅎ

[진짜삶2]

단기간 할게 아니고 장기간일수록 지치지 않고 즐겁게 할려면 중간중간 잠깐씩의 즐거움이 있어야 오래 할수 있는것 같아요~
도전할땐 게임 레벨업처럼~
레벨업 다음엔 잠깐 휴식~~처럼요^^

[search]

주3 알바로 70정도 버는데 전보다 생활리듬도 생기고 이걸로 가끔은 오늘은 내가쏠테니 맛있는거먹자 하며 가족들에게 간단한 밥도 사주고 하니 너무 좋아요. 한달에한번은 외식데이추천이요.

[진짜삶2]

이럴려고 돈 버는거죠~
가족들한테 맛난거 사주시고 뿌듯하셨겠어요 ㅎㅎ

[얼음보송이]

당연히 힐링비 있어야죠^^;;
허리띠 졸라매는 것도 좋지만 소소하게 힐링해야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프신 부모님 두 분 가족요양보호사로 생활하다 보니~ 건강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살아요.

[진짜삶2]

그렇죠~
건강이 행복의 첫번째 조건이죠~^^

[달콤딸기하루]

소소한 행복이죠..늘 아무일없이 하루하루 지나가는거에 행복을 느끼며 살아야겠어요.

[진짜삶2]

어찌보면 지루할 수도 있는 일상이지만 큰일 겪어보면 아무일 없이 지나가는 일상이 행복이라는걸 느끼죠~
가끔 소확행도 하구요~^^

[사니니]

힐링 너무 중요해요!! 다음주도 살아가려면요~~

[진짜삶2]

힐링이 소소한 살아가는 재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