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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카페 게시글
돈 아끼기 즐짠 제가 능력이 없어 우울해요 ㅎㅎ
할수있다님 추천 0 조회 2,695 23.07.12 16:27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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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7.12 16:34

    첫댓글 네~ 돈 많이 못 벌어도 괜찮아요^^ ㅎㅎ 저도 별반 다를거 없구요..하루 2,3시간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강쥐랑 산책하고 책도 좀 보고 지인들 만나기도 해요..저희신랑은 연봉이 높지않아서 ㅎㅎ 저랑 같이 벌어도 평달 530-550정도 ^^ 애들 교육비 130~150 나가면 남는것도 없지만 대출도 갚고 적금도 넣으면서 지내고 있는데..더 벌 생각은
    없네요ㅋ 배가 불렀다고 해도 어쩔수 없지만요^^

    남편분 월급도 꽤 되신다니 그저 부럽네요~

  • 작성자 23.07.12 16:37

    응팔이님 유튜브 열혈애청자?예요
    저는 왜 시간부자님처럼 마음에 여유가 없을까요? 오늘 알바중 제가 왜이리 초라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어요 😂 😢

  • 23.07.12 17:37

    @할수있다님 에구~ 안 그러셔도 되요^^ 우리보다 못한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대요~
    사지멀쩡하고 든든한 남편님도
    계시고~~ 충분히 누리셔도 돼요~~

  • 23.07.12 16:38

    아이들 건강하게
    잘 키윘고 원만한
    가정 잘 꾸린것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남편이
    번 돈으로 살림
    알뜰히 하는게
    더 낫습니다
    당당해도 됩니다

  • 작성자 23.07.12 16:39

    제가 욕심이 많은가봐요
    아무도 돈벌어오라고 하는 사람이 없는데 왜 혼자 능력없는 내가 싫을까요 ㅡㅡ

  • 23.07.12 17:15

    전문직이나 한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이상 중년여성. 특히 경단녀였다가 서비스 직종에 종사하는 중년 여성은 님과 비슷한 생각 한번쯤은 해봤을 것 같아요. 물론 저도 그랬구요. 전 내 월급에 그런 상실감을 견딘 값도 포함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했던 것 같아요. 두마리 토끼는 없는 게 일과 육아,살림이라고 생각해요. 님의 전업주부로서의 배려의 시간이 있었기에 다른 가족들이 사회에서 상처받고 힘들 때 님의 그늘에서 쉬었다 갔을거에요. 꾀부리고 게으르자고 맘 먹으면 얼마든지 남편이 벌어다 준 돈으로 호위호식 할 수 있는데 책임감이 강하신 분 같아요.^^

  • 작성자 23.07.12 17:18

    갱년기가 왔나봐요 댓글에 울컥하네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엄마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한 엄마였어요 😆
    애들이 크니까 나도 능력이 있어서 돈도 잘벌고 자존감도 좀 높고 그랬음 싶은데 ㅡㅡ 어린나이에 결혼하고 애들만 키우다가 나이들어버린것 같아 너무 속상하네요

  • 23.07.12 17:33

    @할수있다님 호환마마 갱년기 썩 물렀거랏!!^^ 어느 작가가 엄마와 아내로써의 삶을 나를 위한 삶으로 리셋하는 걸 갱년기라고 한 글을 본적이 있어요. 자식에게 엄마가 양과 질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그 곁을 오롯이 지켜준다는 것은 용기와 희생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 힘든 걸 님이 하신겁니다.^^ 저도 님처럼 우울이가 손짓할 때 듣는 곡이 있눈데요. 마일리 사이러스의 flowers라는 노래 들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우울이를 맞이하는 것도 보내주는 것도 내 인생인데 우울한거 뭐 어때요.ㅎㅎ 그 다음은 기부니가 좋아지실꺼에요.

  • 작성자 23.07.12 17:30

    @차의시간 꼭 들어볼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 😊 💕

  • 23.07.12 17:38

    응팔님처럼 시간부자신데요~ 전혀 초라할 필요없습니다.
    봉사도 조금씩 하시면서 자존감만 조금 높이시면 좋을것 같아요 ^^

  • 작성자 23.07.12 17:40

    시간부자맞아요 시간도 좀 더 소중히 쓰고 봉사도 찾아보고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 23.07.12 17:40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어떤 경력은 쌓지 목했지만 아이들 키우고 가족들에게 쓴 시간은 어머니로서 훌륭한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자식뻘 되는 제가 감히 할 소린지 싶지만 응원하겠습니다. 새로운 시작이 어렵겠지만 할수있다님의 이름처럼 차근차근 원하는 것을 찾고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23.07.12 17:42

    정말 감사합니다 애들이 크니 새로운 시작을 해보고 싶은데 용기가 필요했는데 고마워요 😄

  • 23.07.12 19:36

    지금까지도 열심히 잘 살아 오셨습니다.
    남편 내조하며 아이들 잘 키우는것도 가정에 큰 기여한다고 저는 자부심 가지고 살아온 전업입니다~^^
    글로만 뵈어도 잘 살아 오신게 읽어지네요
    이젠 할수있다님 건강도 잘 챙기시고 가족들 보필하며 조금 여유를 누리셔도 될듯 합니다~~

  • 작성자 23.07.12 19:38

    오늘 많이 우울했는데 답글이 큰 힘이 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

  • 23.07.12 19:55

    알바하시는거로도 저는 부럽습니다.
    저는 비루한 몸띵이로
    그냥 집에서 건강히 잘 지내는게 일인지라...
    그래도 내조하며 아이들 잘 돌보며
    내 할일은 다 하고산다며 자부합니다^^
    할수있다님님도 충분히 잘 하시고 계신걸요~

  • 작성자 23.07.12 19:56

    사실 꿀알바이긴한데 오늘은 제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네요 ㅡㅡ

  • 23.07.12 20:09

    뭐라도 할려고 하는게 어디에요 칭찬합니다~~

  • 23.07.12 20:24

    편한 마음으로 일 하셔요~~저도
    부동산중개업 13여년 하면서 수도권에 아파트 3채 있어 종부세 내는데요~~보유세 낼거 제 스스로 법니다 55세에 의약품도매업 회사에서 배송직 하고있는데 세상 편합니다~~

  • 23.07.12 22:59

    남들은 너무 부러워할것 같네요 일은 조금만 하시구 집안일 식구들 챙기기 운동 취미 이렇게 하면 됩니다 돈걱정거리가 없는게 제일 부럽네요 ㅎㅎ 낮에 땀흘리면서 일하러다니면 커피숍에서 차마시는분들이 부러울때가 있거든요 물론 저도 사마실수 있기는하지만 좀 다른의미루다가 ㅋㅋ 남들은 부러워하는 삶이라는거 잊지마세요

  • 23.07.13 08:45

    그동안 열심히 사셨으니 이젠 조금 덜 열심히 사셔도 좋을거같습니다 ~ 저도 시간제 알바 하는데, 이따금 내가 뭐지... 좀 자존감 떨어지는 생각이 들때도 있는데... 그래도 이런일이라도 하는 저 스스로를 토닥여줍니다~ ㅎㅎ

  • 23.07.13 15:53

    너무나 휼융하게 잘하고 계신데~ 무슨 돈걱정 안하고 알바하는것도 감사한일이지요 저도 오전엔 집안일하고 오후에 나가서 알바하는 이삶이 너무좋은데요^^

  • 작성자 23.07.13 15:55

    그런가요 ㅎㅎ 제가 행복한 고민을 했나봐요 ㅡㅡ

  • 23.07.14 08:07

    님부러워요 일 계속하시며 아이들도 잘키우셨고..
    귀여운 아이들이지만 남의아이들 돌보기 힘드실것같아요 사랑없이는 힘드실텐데 사랑도 많으실것같아요
    쉬엄쉬엄 하시며 더 좋은일 선택하세요 님~ 괜찮은 삶을 살고계신것같아요^^부럽네요

  • 작성자 23.07.14 08:31

    따뜻한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23.07.16 16:39

    아이돌봄 2~3시간 하는데요
    넘 감사하고 보람 있어요
    나는 늘 옳다~

  • 23.08.04 01:33

    저랑비슷하네요ㆍ남편급여로 알뜰히살면살아지는데 ~요즘저도 낮에4시간씩식당알바나가요 ㆍ 어린이집일하려고하다 안하고
    알바하는데 제가 초라하게 느껴지는
    느낌이거든요ㆍ 신기해요
    제마음하고 똑같아서 놀랬어요ㆍ

  • 23.08.21 17:41

    대단하신거 아닌가요...저도 대학졸업하고 회사 1년쯤 다니다 결혼하고 집에 있었는데 저는 특별히 일을 해본적이 없어요. 지금은 제가 벌어야 하는 사정이 생겨 취업을 하긴 했는데 최저시급보다 조금 더 벌어요..그래도 저는 제가 너무 훌륭한거 같아요. ㅎ

  • 작성자 23.08.21 17:42

    댓글 감사합니다 응원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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