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雨水).
한자 그대로 우수는
눈이 비로 바뀌어 내리는 절기랍니다.
24절기 중 입춘에 이은
두 번째 절기이지요.
눈이 그치고 비가 오는 시기인데
이 때부터 겨울이 마무리 되고
봄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겠지요.
날씨가 따뜻해지고 봄기운이 꿈틀거리는 우수.
이 때부터 파릇파릇한 새싹도 돋아나고
만물이 생동한다고 합니다.
"우수 경칩에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말이 있듯이
가장 봄이 늦게 찾아온다는 북쪽 지방의 대동강도
얼음이 녹고 날이 풀린다고 하니
벌써부터 포근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이제 몇 차례 꽃샘추위가 찾아오고 나면
본격적으로 봄의 기운이 완연해지겠지요.
따뜻한 봄기운 따라
경기도 풀리고
우리들 마음에도 봄이 찾아왔으면
참 좋겠습니다.
첫댓글 오늘도 고운 작품 즐감하고~💚
인생은 나그네 길~로 업고 갑네다
추천~ 강추! 👍